KB손해보험이 '승강기사고 배상 책임보험'에 업계 최초로 모바일 가입절차를 도입한다.

28일 KB손보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모바일 간편가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활용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KB손보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보험료 산출 시간 단축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공공기관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더불어,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등의 기업성보험을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가입이 가능한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험가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내다.

KB손보는 이번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재난배상책임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실손보상소상공인풍수해보험 등 5개 보험상품에 대해 추가적인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