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 추가해 농업인 보험 출시 [사진=NH농협생명]](/data/photos/news/photo/202009/18189_33586_3647.jpg)
NH농협생명이 재해사고사망 후 보험기간이 지나도 최대 30일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농업인 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자사의 농업인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하 '농업인안전보험’)'이 1일부터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을 통해 개정 출시됐다고 2일 밝혔다.
개정된 상품에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 이 신설됐다. 이는 보험기간 내에 농작업 중 재해사고로 사망했지만 보험기간 경과로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험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30일까지 보장기간을 연장하여 유족급여금을 지급한다.
또한, 추가보험료가 없는 제도성 특약으로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 시 자동적용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로 보험기간은 1년, 보험료는 성별 및 연령별 구분없이 단일 보험료로 구성됐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일 경우 일반농업인은 보험료의 50%,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한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협동조합 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제성을 담고 있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라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안전보험은 생활안정 및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생명이 함께 선보인 정책보험 상품이다. 지난 2019년 약 84만 5000명이 가입해 사업시행 이후 최고 가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