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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OK생활장학생’ 5기 오리엔테이션 실시…월 최대 200만원 생활비 지급

- OK생활장학금,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지급 장학제도
- 학업 집중 위해 월 최대 200만원 생활비 지원…홍삼세트·온누리상품권 등 명절 선물 제공
- 총 220여 명의 OK생활장학생 지원…美 MIT 연구원·한국은행 연구원 등 전문인재 성장
- 5기 OK생활장학생 34명 선발…최윤 이사장 “‘나눔의 선순환’ 만드는 사회적 인재 양성할 것”

OK금융그룹이 월 최대 200만원 생활비를 지급하는 ‘OK생활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5번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8월 선발된 ‘5기 OK생활장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하 코로나19)’ 사태에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화상을 활용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화상을 통해 장학생들과 환영 인사 및 격려의 말을 나눴다.

특히 최윤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OK생활장학생을 대상으로 홍삼선물세트 및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홍삼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해 코로나19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최윤 회장의 작은 배려에서 비롯됐다.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5기 OK생활장학생’ 비대면 오리엔테이션(OT)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장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OK금융그룹]

OK생활장학금은 성적 장학금이 아닌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으로,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원)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OK생활장학금 프로그램은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집중해야 하는 고충에서 착안됐다. 이에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의 선발 횟수는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220여 명 규모의 OK생활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OK생활장학생들은 △美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지난 8월 총 40여 명의 5기 OK생활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5기 OK생활장학생은 학사 20명을 비롯, 석사 및 박사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단순 장학금 지급 외에도 국내·외 연수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최윤 회장은 “OK생활장학금 프로그램이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장학생들이 다시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