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동구는 11월 27일 영가대 광장 및 부산진성 일원으로 2021년 '래추고 문화축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기조에 맞추어 래추고주민협의체·래추고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 래추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후원 등 사업참여 주민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성과발표 및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래추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의거 역사문화프로그램운영(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2017.12월 뉴딜사업 선정 후 래추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S/W사업분야 총괄 성과발표의 자리이자, 그간 주민공동체역량강화 등을 통하여 성장한 주민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13시 어린이조선통신사행렬재현을 시작으로 14시 래추고 문화축전 개막식, 16:35 한복작품 성과발표회, 17:15 범일2동 주관 소원등달기 점등식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11시~18시 주민공동체역랑강화분야 주민활동전시, 업사이클링한복전시, 부산진성역사전시, 역사문화해설투어, 한복착용체험, 봉제원데이클래스, 프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인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조선통신사행렬재현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성남초등학교 5~6학년 26명이 참여하여 우리 마을내 고유 역사문화자산인 부산진성과 조선통신사에 대해 배워보고 행렬경험까지 해보는 뜻깊은 행사이다. 또한, 한복작품 성과발표회는 1부 한복장인의 궁중한복 발표를 시작으로 2부 전통혼례한복, 3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한복 발표 순으로 구성되며, 작품디자이너의 작품의미 설명 등 관객과의 상호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부산진성 및 영가대 일원에서 래추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그간 성장한 주민들의 성과발표 및 기량 발휘를 통하여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빛날 수 있는 자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