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금정산성 일원에서 어린이 자녀 동반 가족과 함께 ‘금정 가족 에코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금정 가족 에코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내 출산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행사에는 금정구민 90여 명이 참여해 금정산성 일원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여러 목표점을 돌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한 데 이어 밧줄 놀이, 마당놀이를 즐기고 버블 매직 공연을 관람했다.
한 가족은 “지난해 행사가 너무 즐거워 꼬박 1년을 기다려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비롯한 행사 프로그램이 알차고 아이들도 즐거워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다양한 출산 장려 사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금정’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