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동구 초량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겸 제48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이 학교 6학년 신현빈 학생이 개인전에서 안마 1위, 평행봉 1위, 링 3위, 도마 3위, 개인종합 3위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현빈학생은 5학년 최민태 학생과 함께 출전한 단체종합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체조부 학생들은 평소 사직 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해왔으며, 교내에서도 다목적실에 매트를 설치해서 훈련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왔다.
이경득 초량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선수들이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온 결과이다”며“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