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13일 오후 3시30분 교육감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날개 달기 난치병 학생돕기 교육기부금 1억7,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성금은 지난 4월부터 부산지역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서 모금용 편지봉투, ARS, 모금회 지정계좌 등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이 기부금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정의 난치병 학생 76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6년부터 부산지역 난치병 학생돕기 공동 모금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총 1,166명에게 32억6,770만원을 지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에는 780여명의 백혈병, 심장병 등 난치병 학생들이 있다”며 “이들 학생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