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6일 「2021 사회적경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성과 보고회에는 최형욱 동구청장, 남영심 동구 의회 부의장, 동구 사회적경제 민관 네트워크협의체 이인환 회장을 비롯하여 동구 관내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 및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무한손(대표 정학봉)의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동구 다(多)가치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표창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화합 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호두정과 등 할머니표 먹거리로 동구 마을기업을 대표하는 ‘죽림공동체협동조합(대표 박의조)’과 청년마을 만들기, 비대면 벽화 키트 등의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공공플랜(대표 이유한)’이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2021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나숨협동조합(대표 안중돈)’의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을 다짐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는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의 한계를 벗어나 사회적경제라는 큰 틀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에 주목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영상(사진) 및 달력 제작,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키트 제작, 함께 걷는 사람들 展(사진전 및 프리마켓) 및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및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2022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