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동구의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성과평가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히며,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알렸다.
부산시 최초의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는 2019년 29억원, 2020년 225억원, 2021년 220억원의 발행실적을 내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적금액이 474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의 입지도가 크다.
그동안 e바구페이는 침체된 골목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어르신 품위유지비, 입학축하금 지급, 교복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당 지급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외식할인 지원, 백신 인센티브 지급 등 특색있는 시책 추진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구민들의 자발적인 향토애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 왔다.
동구 관계자는 “e바구페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화폐 브랜드로 우뚝 섰다. 앞으로도 e바구페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