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공사현장 외벽 붕괴 사고로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이에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강성택 부의장은 12일 명륜2가 93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공사 현장 등 관내 대형 공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종로 같은 도심 지역은 고층 건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강성택 의원은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매뉴얼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기준 준수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공사 관계자에게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청했다.
강성택 의원은 “주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재해나 사고는 지역이나 때를 가리지 않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