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는 10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길이 확산되는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심정지 상태에 있으며, 또 다른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불은 현장 건물의 1층 수영장 근처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 직후 부산소방본부는 11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12시경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로, 소방 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국은 또한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대부분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사망자와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서부초등학교 1919년 설립 제105주년 졸업식을 앞두고 찾은 72회 졸업생 총동창회 임명직 부회장인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가 대구서부초등학교 교장에게 학교 발전기금을 2월 11일(화) 기탁했다. 여인현 대표는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교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은 3회째로 지난해에는 배구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등에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달했다. 여인현 대표는 선행은 지난해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대구 북구청에 저소득층 지원 △남산이웃사랑 송년예술제 성금 △저소득층 김장나누기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10여 차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13회 아시아로하스 ESG 산업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개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선정돼, 2016년 가족친화인증 최초 획득 이후 10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포함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확대를 통해 2019년 인증 연장, 2021년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한다. 한국후지필름㈜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지속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여성 인재를 위한 최대 2년의 육아휴직과 남성 인재의 1개월 의무 육아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상 여성 인재에게는 3개월 분유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 39.5시간 자율출퇴근제를 통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녀 양육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댐 건설로 인해 강진만 어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이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2월 6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댐 건설로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강진만은 탐진강이 흐르고 있는 지역으로, 1990년대까지 바지락 등 조개가 풍부하게 생산되던 곳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장흥댐 건설 이후 바지락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차 의원은 "2022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장흥댐 건설로 바지락 생산량은 64%, 꼬막은 60%, 맛조개는 67%가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피해에 대한 수자원공사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장흥댐이 서남부 지역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해결했지만, 강진만의 담수 유입량 감소로 인해 탐진강의 강물이 강진만 바닷물과 충분히 교환되지 않아 염해 피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댐 건설로 피해를 본 도민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며, "수자원공사는 피해를 최소화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어민들이 물김 가격 폭락으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긴급한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6일 제387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물김 가격 하락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초래한 문제라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은 최근 K-푸드의 대표적인 수산식품으로 자리잡으며, 2년 연속 수출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마른김 가격이 급등하는 반면, 전라남도를 비롯한 주요 김 양식지에서는 대규모 양식 확대와 생산량 급증으로 물김 가격이 폭락하고, 처리되지 못한 물김이 바다에 버려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마른김 10장의 평균 소매가격은 1,467원으로 지난해 대비 44%, 평년 대비 57% 상승했으나, 물김의 1kg당 위판 가격은 지난해 1,609원에서 588원으로 63% 폭락하며,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작황 호조와 불법 양식 증가에 따른 생산량 급증, 그리고 해양수산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진호건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가 농업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소득이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농도 전남’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농가인구 2위, 경지면적 1위라는 막강한 농업 기반을 자랑하지만, 농가소득은 전국 7위에 불과하다. 진 의원은 “전남이 전국 최대의 농업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농가소득이 그에 걸맞지 않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생산량이 많지만 부가가치 창출과 수익성 강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단호히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남의 농가소득 순위가 최근 5년 동안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 의원은 전남이 농가부채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농업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농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수준에서는 전남의 농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농업을 가공, 유통, 수출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혁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로운 산업에는 새로운 땅이 필요하듯이, 그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도 필요합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지역 전략산업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전남 곳곳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산업들이 존재한다”며, 지역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현재까지도 지역 교육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교육 개편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특히 전라남도의 주요 산업인 광양의 2차전지 산업과 고흥의 우주항공 산업을 사례로 들며, “첨단 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라남도의 교육 시스템도 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산업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지역 경제는 물론, 청년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지역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대만과 일본을 동시에 방문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상품을 단 2회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자사 라이브 커머스 ‘옐로LIVE’를 통해 소개되는 이번 상품은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로 운항되며, 다양한 선상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갖췄다. 방송 중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20만 원 보너스 할인 및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만·일본 2개국 크루즈 여행, 단 2회 한정 출발 노랑풍선은 12일 오후 7시, 자사 쇼핑라이브 ‘옐로LIVE’를 통해 대만과 일본을 동시에 방문하는 크루즈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 2회 한정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며, ▲5월 8일 ‘대만 기륭+일본 오키나와’ ▲5월 13일 ‘대만 기륭+일본 미야코지마’ 일정으로 구성됐다. 각 일정마다 서로 다른 기항지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다양한 선상 시설 갖춰 이번 크루즈 상품에서 이용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길이 292.56m, 11만 톤급 대형 선박으로, 약 4,0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14층 규모의 크루즈선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이 12일 열린 제300회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의장은 성명에서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응급 및 중증 환자들이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해 국무총리가 전라남도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가 이를 반드시 약속대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을 통한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전남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전라남도민 모두가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정국이 불안정하더라도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신속한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국회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양장애인이동권연대,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목포장애인이동권연대, 교통약자이동센터 등 장애인 단체뿐만 아니라 박창수·박용준 목포시의원과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특히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권리중심 노동자 및 전담인력, 근로지원 인력들이 직접 참여해 실생활에서 겪은 불편을 사례로 발표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목포시 장애인 콜택시가 발달장애인, 지적장애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은 ‘걸을 수 있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평생 걸어 다녀야 하느냐”고 토로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이용 시 대기시간이 길어 즉시콜 도입이 시급하며, 바우처 택시의 이용 횟수 증가와 차량 확대, 지원금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추진 등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정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 조례’가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은 산업, 환경, 경제의 변화 과정에서 노동자와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공정한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개념이다. 이번 조례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고용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전환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직업훈련 및 고용유지 등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는 광주시가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채은지 의원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광주의 노동환경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산업전환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노동자도 소외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12일 본회의에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주 무료공영주차장 관리 강화에 대해 중요한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단일 노선에 집중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광주 전체의 균형 발전을 고려한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무료공영주차장의 장기 방치 차량 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안이 통과되며 시민들의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촉구 박수기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수립한 첫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광주 전체의 교통망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 노선인 광천상무선에만 초점을 맞춘 기본계획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천시와 대구시의 계획과 비교하며, 광주의 계획이 다른 지역보다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천은 2차 계획에서 7개 노선, 대구는 3개 노선으로 각각 81.9km, 51.2km의 연장을 계획한 반면, 광주는 단일 노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비 측면에서도 광주는 6,926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할당되어 있어, 보다 포괄적인 계획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전라남도체육회에 날카로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2월 7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업무보고에서 체육회의 예산과 조직 운영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촉구하며,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투명한 재정 운용과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언급하며, "체육회가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 과정을 공개하고, 조직 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민간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보조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재정 지원이 실제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점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의원은 체육회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조직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개선 요청을 넘어, 전라남도체육회의 자정 노력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강력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경고를 발했다. 12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임 의원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은 단순한 병원 운영 문제를 넘어서, 광주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공공의료 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광주시가 즉각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 개원 당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 병원으로 자리잡으며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 기관으로 시작했다. 657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진 이 병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적 적자 700억 원을 기록하며 외래 진료 기능을 본원으로 이전하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결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임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본질은 이윤 추구가 아닌 공공성 강화에 있다”며, “수익성에 집중하기보다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 진료 중단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지난 2월 7일 열린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전남 동부권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남 동부권은 넓은 도서 지역과 산간 지역이 많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육상이나 해상으로 빠르게 이송하기가 정말 어렵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하늘을 나는 닥터헬기가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위한 대안으로, 경상남도가 닥터헬기 선정 공모를 포기할 경우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닥터헬기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늘길을 타고, 두 지역이 협력하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최 의원의 설명은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전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를 위한 제5차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전남 동부권의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간담회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태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감사가 2개월째 진척 없이 답보 상태에 머물며 지역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비위 행위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법당국과 감사원 등 중앙정부의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구청과 시설관리공단은 별개의 기관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공단은 마포구청이 100% 지분을 소유한 지방공기업이다. 이는 공단 이사장이 비위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구청이 책임지고 조치해야 함을 의미한다. 박 이사장은 과거 마포구청 행정자치 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 아들이 운영하는 J여행사에 일감을 몰아주며 이해충돌 논란도 자초했다. 마포구청은 2024년 국내외 여행사 용역 발주 계약을 통해 총 7,859만여 원을 지출했다. 이중 박 이사장 아들이 운영하는 J여행사에 발주한 금액은 3회에 걸쳐 44,673,000원으로 전체 금액의 절반을 초과한다. 이 또한 이해충돌 소지가 다분한 데도 구청은 아직 감사 개시조차 안 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1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관계에 대해 단독 대담했다. 권 회장은 "수교 이후 순항하던 한중 관계가 최근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해 청소년·지방정부 교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중(反中) 가짜뉴스와 혐중(嫌中) 선동은 한중 우호를 해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진국인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한국 국민이 지혜롭게 정국 안정을 이루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주한중국대사로서 재임 중 한중 우호와 경제 협력, 청소년 교류에 관심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을 맞아 ‘아동의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로 유럽연합의 디지털 안전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념일이다. 초록우산은 한국 아동의 디지털 안전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법과 제도가 미흡한 상황에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이번 선언문을 발표했다. 초록우산은 2022년부터 디지털 세상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초록우산은 선언문을 통해 사이버폭력,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 기기 과의존, 유해 콘텐츠 노출 등 아동이 직면한 디지털 위험에 대한 체계적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 확대 △온라인 세이프티를 위한 법·제도 개선 추진 △학교 기반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 강화 등 3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국가혁신개헌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시국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총리가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이 전 총리는 국가 혁신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제도적 개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 그의 발언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10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정치와 사회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전 총리는 입장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총리는 10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 해결과 정국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극단 정치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이 현 정치 상황을 안정시키고,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0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여는 제7공화국’ 시국토론회를 앞두고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는 제7공화국을 향한 정치적 논의의 장으로, 이 전 총리와 정 전 수석은 중요한 정책과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간 선거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라는 그의 일성은 꽤 의미심장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논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는 한 정치 혼란의 끝은 없다는 것이다. 10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제7공화국 시국토론회’에서 이 전 총리는 "윤석열과 이재명, 양쪽 리스크가 동반 청산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정치적 불안에 시달릴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금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선거를 앞두고 ‘우리 편 감싸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 상태로 대선을 치르면 또다시 극한 대결 속에서 다음 정권이 시작될 것이고, 국민들은 정치에 더욱 환멸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려고 표 줬나... 국민들, 진저리 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지금의 정치 상황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피로감을 주고 있는지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 논란, 이 대표 재판 연기… 국민들은 이제 진저리를 치고 있다"며 "이런 정치판이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최근 벌어진 ‘서부지법 폭동 사건’을 언급하며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대명소노시즌, 대명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아동 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대명소노시즌의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명소노시즌과 대명복지재단이 각각 기부한 침대매트리스와 프레임 38개(약 1억 원 상당)를 2월 중 전국 장애아동 복지시설 4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 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온정을 나누고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침대를 장애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으로 장애아동들의 수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모든 아이들이 신체, 환경과 무관하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 | ChildFund Korea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의회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조기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월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고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운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고 의원은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되었으며, 배정 방식 변경으로 인해 많은 후계농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배정 방식을 개선해 공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젊은 농업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해 많은 신청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의회는 정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평가 기준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지역안전지수가 일부 개선되었지만, 교통사고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여전히 최하위 등급을 기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문제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원인 분석과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 분야만 개선되었을 뿐, 교통사고 분야는 5등급으로 하락해 심각성이 커졌다”며,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고령 운전자의 사고이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국 7위, 사망자는 전국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면허 반납 장려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전남이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격리병상 66개 추가 확보와 보건기관 인력 4명 증원만으로는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에 부족하다. 보다 적극적인 확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9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초고층 건축물 등의 재난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3차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화재, 테러, 지진 등 대형 재난에 취약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체계화하려는 목적이다. 강 의원은 초고층 건물과 지하연계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이 개정안에는 재난·테러 교육과 훈련을 위해 관계 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하고, 대피 동선 안내를 위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활용을 명시했다. 이와함께,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도 원안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지역 특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방송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KCTV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2025년 새해 첫 현장방문을 통해 제2하수처리장, 제1음식물자원화시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먼저 제2하수처리장과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하여 수질 관리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의 유지·보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음식물 폐기물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을 방문하여 기관의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진흥원이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 나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는 환경친화적 도시를 넘어 2045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의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무안공항 안전 강화와 이미지 회복 △여수공항의 안전 확보 및 활성화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도내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및 전략 사업 유치 등을 주요 이슈로 제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먼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강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의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형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우려된다. 전라남도는 공항의 이미지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항의 신뢰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강 의원은 여수공항도 유사한 위험을 지닌 시설이라고 지적하며, “여수공항의 안전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주변 인프라 구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항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목포시와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해남군 일원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풍과 기상악화로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해경이 사전 예방을 위해 취한 긴급 대응 조치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이를 미리 국민에게 경고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위험예보는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되며, 이번 '주의보' 발령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내려졌다. 목포해경은 발령 기간 동안 연안해역,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파출소에서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행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해경은 선박 고박 상태 점검 및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 지역을 방문하지 말고, 선박 고박 상태에 각별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대양산단 인근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며, 주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7일 광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직접 방문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의료폐기물 소각장 허가 신청이 접수된 이후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들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며, "오늘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걱정을 직접 전달하고 소각장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100톤 미만의 소각시설은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지 않다는 규정상의 허점을 악용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시설이 인구 밀집 지역에 함부로 설치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반 의료폐기물뿐만 아니라 위해·격리 의료폐기물이 함께 처리되는 시설이 지리적으로 협소한데다, 예정지 인근에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 상황"이라며 "소각장이 설치될 경우 주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인탑스와 함께 아동 긴급 생계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2025 KBS1라디오 ‘희망충전 대한민국’ 방송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탑스가 기부한 1억 원을 생계지원이 긴급한 아동 가정 40여곳에 보육·학습·의료·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탑스는 정보기술(IT) 디바이스 생산 및 금형 제작 회사로, 2017년부터 초록우산에 매년 KBS1라디오 ‘희망충전 대한민국’ 방송 캠페인을 통해 아동 긴급 생계지원 및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인탑스가 초록우산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이번 1억 원을 포함하여 11억 4,000여만 원에 달한다. 인탑스 김현량 부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된 우리 사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과 인탑스의 오랜 동행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더 발굴하고 지원하며 아동과 세상의 변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5일 정부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상환 요구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의회는 정부가 2025년도 세입예산으로 박람회장 국가선투자금 3658억 원을 편성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상환을 압박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도의회는 선투자금을 일시 상환할 경우 항만공사가 박람회장 부지 매각 등 박람회장 청산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환 요구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도의회는 여수지역사회가 10년 넘게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해 힘써온 점을 지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시행 주체를 변경하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막대한 선투자금을 일시에 상환할 경우 사후 활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도의회는 여수세계박람회가 105개국, 820만 명이 참여한 성공적인 행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수를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투자금 회수 방침을 철회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은 국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인사특위는 박수기 위원장을 비롯해 이명노 부위원장, 강수훈, 심철의, 이귀순, 임미란, 조석호 위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박수기 위원장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고,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이라며, "현재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며,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특위는 모집공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임한 후,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3월 중 인사청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4일,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06명과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나눔버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봉사단과 신입사원들이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나눔버스’는 신입사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배우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들을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포스코가 지역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신입사원들은 4대의 나눔버스를 타고 △광양YWCA 무료급식소와 옥곡시장 △중마노인복지관 △중군동 새마을회 조리장 △광양시가족센터 등 지역 곳곳을 방문했다. 이들 신입사원은 각 봉사단의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예를 들어, 옥곡시장에서는 EM 방역 봉사,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목공예품 만들기,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풍선아트 작품 만들기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김채은 신입사원은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이 5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장 의장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장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 의장은 "이 상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며,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구례군민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기 침체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순천시민들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가정주부, 학생까지, 경제적 부담은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나섰다. 이들은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며, 경제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보편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특정 계층만을 위한 지원은 결국 그 한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상품권 할인 발급 방식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현금 지원이야말로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정의로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상품권을 사야 하는 부담은 이미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더 큰 짐이 된다."며, 그들은 보편적인 민생지원금 지급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의원들은 민생지원금 지급이 경제적 불황 속에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소비 심리 회복에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여수국가산단은 2022년 4분기부터 석유화학산업 실적 부진과 업황 악화로 큰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3년 연속 매출 감소와 적자를 기록한 대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산단 전체가 침체의 늪에 빠졌다. 이로 인해 산단 내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으며, 사내하청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산단의 신설 및 증설, 정비를 맡아왔던 플랜트 건설 기능공들의 일자리가 2024년 대비 1/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위기는 여수 지역 경제에 그치지 않고, 전라남도와 전국 석유화학산업 전체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대응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첫째,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위기를 미리 예방하고, 둘째,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 및 산업 대전환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셋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4일, 2025년도 제3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설명을 청취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어촌용수 이용 마스터플랜 수립, 공립요양원 건립사업 추진 검토, 공유수면 태양광 발전 허가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제시한 농어촌용수 이용 마스터플랜과 관련해 의원들은 퇴적물로 인한 배수 불량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이 사업이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공립요양원 건립 사업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국비 재이월 불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의원들은 민간 요양시설의 증가와 공실 문제를 들어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반면, 치매 전담 요양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공유수면 태양광 발전 허가 문제는 환경 훼손 우려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태양광 발전 허가가 나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협업하여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승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 부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낚시어선 사고 시 승객들이 비상탈출구 위치를 찾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서해해경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를 제작하고, 관내 400여 척의 낚시어선에 부착을 완료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착된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는 야간에도 잘 보이는 야광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비상탈출구의 위치와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 부착 외에도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및 협수로 항해 시 자동조타 운항 지양 ▲음주·과속·졸음운항 금지 ▲선장의 운항 집중력 강화를 위한 휴식시간 확보 후 재출항 권고 등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이 각각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회기 첫날인 5일,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 방향과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의원들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민호, 주종섭 의원을 포함한 4명의 의원이 나서서 도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실국 업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보고하고, 주요 조례안 29건을 포함한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라남도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의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무리하며, 의사 일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는 전남도 의회가 되겠다”며, 특히 전라남도에 “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3일,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신속하게 이송하며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해경은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하여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후 1시 37분,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긴급 신고를 접수하자,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육지에 대기 중인 119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어 오후 5시 56분에는 여수시 횡간도의 70대 남성이 심한 복통을 호소하자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환자와 보호자를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번에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구조 작업을 펼친 해경의 기민한 대응이 돋보였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14분, 완도 청산도에서 흉통을 겪고 있던 70대 남성도 안전하게 완도항으로 이송되었고, 그로 인해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지켜졌다. 서해해경청은 바다의 특성상 응급환자의 이송이 더 어려운 도서 지역에서, 긴급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하루에만 3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며, "도서지역 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조기 대선 출마에 대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언급한 '출마 결심'이 일부 언론에서 출마 선언으로 과장되어 보도되자, 김 지사는 4일 이를 정정하며 "출마 시점은 시국 상황을 고려하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3일 발언에서 출마 이유로,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 인물론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호남 출신의 유력한 후보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탄핵정국을 바라보며 국가 대개혁과 정치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선 참여 결심의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날 4일, 출마선언이 아닌 '출마 결심'에 대한 발언임을 명확히 하며 "적절한 시점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출마 시점이 시국 상황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선 경선에 참여하더라도 도지사로서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의 발언에 대한 과장된 보도가 정정된 가운데, 향후 그의 대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CSRC)와 웨이비스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GaN(질화갈륨) 기반 다중 프로젝트 웨이퍼(MPW)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연구의 미래를 뒤흔들 대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웨이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GaN MPW 서비스를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 연구자들이 해외 의존 없이 독자적인 설계와 제작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기존 실리콘(Si) 기반 MPW 서비스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다소 제한적이었다면, 이번 GaN MPW 서비스는 고출력·고효율 특성을 지닌 GaN 반도체 기술로 연구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GaN 반도체, 왜 주목받을까? 그 이유는 바로 '기술 혁신'에 있다. GaN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40% 이상 높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레이더의 감지 능력 향상, 전기차 충전 속도와 배터리 효율 개선, 위성 및 항공우주 통신 안정성 확보 등에서 GaN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동안 국내 연구기관은 고비용 제작 부담 때문에 화합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박강수 구청장)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라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박태규 마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아들이 근무하는 여행사에 공단은 물론 구청도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리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이는 공공기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마포구민들의 우려와 분노를 사고 있다. 본지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2024년 국내외 여행사 용역 발주 계약을 통해 총 78,595,700원을 지출했다. 이중 박 이사장 아들이 운영하는 J여행사에 발주한 금액은 3회에 걸쳐 44,673,000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계약 금액의 절반을 초과한다. 이러한 상황은 명백한 이해충돌을 나타내며, 공공기관의 윤리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감사 대상에 올랐으나, 여전히 징계 없이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마포구청의 투명성을 더욱 의심하게 만든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결국 책임이 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은 중대한 사안으로, 해고 사유로도 연결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관내 6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은 목포시와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해양사고 위험이 있을 때 이를 미리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된다.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연안 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파출소와 협력하여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안전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방파제 등 위험 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어업 관계자들에게는 선박 고박 상태 점검 등 안전 주의를 요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위험 지역을 피하고, 선박의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의 홍범도공원 끝자락,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타이포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은 단순한 예술작품을 넘어, 고려인의 고난과 인내, 희망을 상징하는 기념물로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들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37년, 소련 정부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수많은 고려인들이 고향인 연해주를 떠나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땅으로 강제 이주되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를 시작으로, 황무지와 같은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다. 극한의 기후와 토지에서도 벼농사를 시작하며, 가축을 기르고 자신들만의 생활 기반을 다졌다. 이 강제 이주는 단순히 민족의 고난에 그치지 않고, 독립운동의 역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연해주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독립운동가들 역시 강제 이주를 당했고, 이들은 고려인들과 함께 중앙아시아로 떠나야 했다. 그들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녀들에게 교육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계승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 곳곳에서 농업, 교육, 문화 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제(26일), 국제두루미재단 이사회 임원 37명이 순천만을 방문해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국제두루미재단은 197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설립된 국제 민간단체로,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 보호를 목표로 50개국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순천 방문은 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 잡은 순천만의 생태 보전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순천만은 전 세계적으로 두루미 서식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흑두루미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생태 보전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순천만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생태 보전을 실천해 온 결과로, 이번 방문은 순천의 성공적인 생태 철학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재단 이사회 임원들은 흑두루미 새벽 잠자리 탐조로 일정을 시작하며, 순천만 복원과 생태 기반 도시 발전을 이끌어 온 노관규 시장의 직접 브리핑을 들었다. 특히 도심과 국가정원, 동천하구, 순천만을 연결한 생태 중심 도시 전략을 확인하며 순천만 사례를 글로벌 생태 보전 전략에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 최고위원)은 설 명절을 앞둔 25일 오전 11시 순천 웃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도내 광역·기초 의원, 도당 여성위원회와 사무처 당직자, 순천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활용해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직접 구입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전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법안 성과와 추진 계획을 알리는 정책 홍보도 병행했다. 현재 전남도당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 아동수당법, 소득세법, 국민건강보험법 확대 등 관련 법안의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당은 앞으로도 10개 지역위원회와 협력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구매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6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 여수를 방문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여수해역 상공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의 안전 상태와 낚시어선의 조업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선사업장을 방문해 유선 인명구조장비와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일선 파출소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설 연휴 동안 고향과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