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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과의 소통 행보 대장정 마무리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18개 동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광명시 ‘2022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14일 광명2동에서 시작해 24일 철산4동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9일간의 시민과의 대화는 동별 100명 내외의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일·사람·교육·휴식이 있는 지속가능한 100년의 첨단도시 광명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제안과 건의 사항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경청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안전, 환경, 교통, 문화, 교육 등 총 295건의 제안과 건의가 이어졌다. 작년에 소하2동에서 분동한 일직동에서도 새로 생긴 동의 행정, 문화, 복지, 교통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공원, 놀이터 및 안양천, 목감천 등 시민 휴식 공간의 관리와 개선 ▲재개발, 재건축 공사 현장, 차량 관련 안전 및 불편 사항 ▲교통과 보행 안전 및 개선 ▲도로 보수 및 시설, 환경 개선 등, 미래 광명시를 위한 개발 사업 등 현안 사항과 코로나19 이후의 일상회복과 안전에 대한 요구 등이 반영된 제안과 건의가 주를 이뤘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건의도 이어져, 반려인이 늘어나는 요즘 추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바로 조치 가능한 것은 시민과의 대화에 동행한 관련 부서장에게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것을 직접 지시하는 한편, 재개발, 재건축 관련 제안 등 절차가 필요한 사항은 국토부, LH 등 관련 기관에 의견을 전달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해결 방안에 대한 설명이 곤란한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이 직접 모여서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찾도록 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조치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도 삶의 일상에 대한 개선 사항을 많이 건의해 주셨는데, 시민들과 더 소통해서 잘 해결해 나가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의 대화에 함께 해 경청해주신 시민들과 행사 진행에 수고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24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182건을 완료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