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금빛수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를 통해 금빛수로는 한층 더 깨끗한 김포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빛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금빛수로에 겨울철 동안 유입된 쓰레기 및 낙엽 등 각종 오염원을 제거하고 담수 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청소를 추진한다.
금빛수로 정비가 끝나면 팔당원수 공급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체계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며, 4월 말부터는 라베니체 수로 경관을 즐기며 보트를 탈 수 있는 수상레저시설과 음악분수 운영할 예정이다.
라베니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서 뛰어난 야간경관으로 경기도 내 6곳에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수상레저시설의 문보트를 이용하거나 주변의 맛집들을 통해 수변 공원의 다양한 수경시설과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았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놀러올 수 있는 야간도시로써 금빛수로의 맑은 수질환경을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쾌적한 금빛수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