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 임홍열)'가 20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고양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무 보고는 고양시 자치행정국, 도시혁신국, 신청사건립단 등 3개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 등에 대해 각 부서장들의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임홍열 위원장은 "시청사 이전사업은 고양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막대한 시예산이 소요되는 중요 사업인 만큼 합법적·합리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며, 이에 걸맞는 심도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 제4기 대학생 인턴들이 의정활동 현장을 찾아 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20일 인천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 따르면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이날 열린 ‘제299회 운영위원회’에 참관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제300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인턴들은 위원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참관에 참여한 남다현 인턴은 “운영위원회 내에서 이뤄지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 과정을 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곧 있을 모의의회 활동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회의를 진행한 임춘원 운영위원장은 “인천시의회 인턴십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이 인천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자활 관련 기관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자활사업의 주요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부평구 자활지원계획’을 의결하며 올 한해 자활사업의 방향을 결정했다. 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북부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 대표 10여 명이 매년 회의에 참석하며, 기관 연계를 통해 자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부평구의 자활 예산은 총 165억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근로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가장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바로 자활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관광지 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대표성·매력성 등을 평가해 관광지를 선정·발표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7회째다. 도내 선정지는 △태안 꽃지해수욕장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 궁남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천안 독립기념관 △예산 예당관광지(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 △아산 현충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백제문화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주 백제유적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해넘이 명소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7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여 백제유적지는 6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5회, 서산 해미읍성은 4회, 천안 독립기념관과 예산 예당관광지는 2회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신규 관광 명소로는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이 모셔져 있고 난중일기·장검 등 국가 보물들이 전시된 아산 현충사가 포함됐다. 도는 선정지에 대한 100선 인증 현판 제공, 누리집 및 사회관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긴 연휴가 오히려 서글픈 아이들은 없을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살피기 위해 20일 서울꿈나무카드 사용 현장에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한창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때 사회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부분까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아동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이 되면 따뜻한 집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멀리 떠나는 여행은 추운 날씨와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겨울 여행지, 바로 전남의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이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들은 겨울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 겨울 스테이케이션의 진수를 맛볼 준비가 되셨나요? #여수: 바다의 낭만을 즐기다 겨울에도 여수는 그 자체로 낭만적이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오션뷰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여수의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철 여수에서는 전복, 굴,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 그 풍미는 여수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여수는 바다와 낭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겨울 여행지로 완벽하다. #완도: 해양 치유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완도는 겨울에도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는 특별한 곳이다. 해양 치유의 도시로 알려진 완도는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양 치유 요법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11월 말 국내 최초로 개관한 이곳은 완도만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월까지 진행되는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6자리에 ‘1’이 포함된 방문객은 평일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짝꿍과 함께 방문하면 1+1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학생들은 평일에 기본 프로그램을 단 1만 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나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10명 이상의 단체가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완도 지역의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하면, 여행사에게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이 외에도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시즌별로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약 5만
미국 의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왼쪽에 밴스 부통령, 오른쪽에 바이든 전 대통령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보인다. 사진: 이하 모두 폭스TV 중계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20일 정오(현지 시간. 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2017년 1월~2021년 1월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두 번째 임기 4년을 시작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그는 또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외 군사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내 가장 자랑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예비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 미세먼지를 선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이다. 발령일 기준 △내일과 모레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시 발령된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비상대응 상황반을 즉시 운영하고 △TV 자막방송 실시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안내 △도청 공공2부제 시행 알림 및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은 공공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공2부제 시행 △집중관리도로 청소강화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도 환경기동단속반 및 시군 합동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 안내자막을 통한 도민 행동요령 △취약계층(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마스크 착용 및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단, 예비저감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석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위원장 김민수)는 20일 권순행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공주의료원장으로서 권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리더십을 면밀히 검증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엄중한 질의를 이어갔다. 권 후보자는 “20년간 축적된 의료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공공의료 기능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장은 특히 도덕성과 청렴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된다”며 “도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도지사에게 송부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투자 유치 32.2조 원을 달성하는 등 도정 각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이룬 민선8기 힘쎈충남이 올해 4년 차를 맞아 도전적인 목표를 잡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5대 핵심 과제로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특장을 살린 균형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을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정부예산 12조 3000억 원, 투자 유치 45조 원, 대전-충남 행정 통합, 고속철도(KTX) 서해선 연결 등 굵직한 현안의 성과를 다짐하고 정치·경제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1조 2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전라남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축제로 인정받으며 고흥유자축제는 지역을 넘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이 축제는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경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축제 종료 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고흥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력이 돋보였다. 전라남도는 축제의 기획력, 지역 경제 기여도, 콘텐츠의 독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2025 다낭 도시협력 포럼’에 참석해 구례 관광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례군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포럼에서 MICE 관광과 골프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구례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구례군 대표단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포함되어, 다낭시와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구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특히, 구례군 공연단은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다낭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구례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례의 독특한 매력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구례군은 우호 협력 도시 전시회에서 구례 특산품을 전시하며 구례의 건강한 먹거리를 현지인과 해외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러한 활동은 구례의 문화적 가치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다낭 도시협력 포럼은 구례군의 국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올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운영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와 최근 건조한 기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다. 곡성군은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하여 이번 시즌의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곡성군은 이번 산불조심 기간 동안 7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군 기계화 진화대 20명, 읍면 예방진화대 50명)을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와 뒷불 감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진화대원 선발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력 검정을 포함한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7일, 동악체육공원에서 체력 검정이 실시되었으며, 산불 진화에 필요한 등짐펌프를 메고 2km를 걷는 방식으로 체력과 지구력을 평가했다. 신청자 101명 중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들이 산불 예방 및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조도면을 시작으로 ▲21일 군내면·진도읍 ▲22일 의신면·고군면 ▲23일 지산면·임회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 일정이 진행된 20일, 조도면 복지회관에서는 약 200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황을 이뤘다. 군은 군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도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일정은 김 군수가 진도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되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기점으로 국제교육교류 활동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 전남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박람회 종료 후 신규 업무협력 체결 건수가 8건에서 44건으로 급증하고, 교류 국가도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장됐다. 국제교류 운영 건수는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학교 단위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대면 교류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에 참여한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특화 교류사업을 통해 전남의 교육과정을 반영한 국제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전남 교육청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활성화는 한국어교육 기반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덕분이다. 이 사업은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여, 국제교류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품질 높은 한우 송아지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강진군은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8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 2억3천1백만 원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번식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최근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축협 관계자들과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군은 한우 개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는 2억3천1백만 원이 투입되어 품질 좋은 송아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고등 등록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도체 성적을 75.3%까지 향상시켰다. 향후 1등급 이상 출현율을 77%로 높일 목표를 세웠다. 또한, 가축시장을 새롭게 개장해 최대 340두의 한우를 거래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우 생산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유치~이양 구간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18년 만에 완공하고, 21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2차선 도로의 굴곡과 선형 불량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군 이양면 이양리까지 약 15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사업비 2346억 원이 투입됐다. 당초 노선은 화순군 이양면 중심지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도 29호선 야문교차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최종 사업이 완료됐다. 장흥군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광주권까지 5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이용자 편의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도 839호선은 전남도의 중심축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로로, 물류 효율성과 교통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개통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설 연휴를 맞아 대표 관광지들을 무료로 개방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와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소쇄원은 설 당일인 1월 29일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대상지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가마골생태공원, 메타랜드, 한재골수목공원 등이다.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길을 따라 산책과 죽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 한옥 숙박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용추산과 용소폭포를 중심으로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대로의 장관을 자랑하며, 조용한 산림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메타랜드는 2.1k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구리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복을 상징하는 대나무 복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근무자 친절 교육을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 24일 화순군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특별 할인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2024년 6월, 화순군과 광주 동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처음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추석을 기점으로 처음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화순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 60여 가지 품목이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주로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다양한 품목이 제공된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기존 판매 가격에 비해 큰 변화를 주어, 화순팜(화순농특산물 쇼핑몰)에서 20% 할인된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변화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24일 화순군청 뒤편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화순문화원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오전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장을 보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떡메치기, 인절미떡 무료 시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 인근의 주차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력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공원 관할 주차장인 백암, 가인, 남창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추가로, 지난해부터 사설 백양 제1주차장까지 포함되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총 4곳, 978면으로 확대되었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주차장 무료화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백양사와 백암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는 등, 주차장 무료화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와 '장성 방문의 해'가 맞물려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 방문의 해'는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보물찾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은 지역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전남의 고유한 문화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최우수 축제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에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뽑혔다. 또한 유망축제로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선정되었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로, 지역 고유의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축제를 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민의 활발한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나뉘며, 총 사업비는 16억7750만원이다. 과수기술 분야에서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우리 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조성,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이 포함된다. 소득작물 분야는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시스템, 스마트 관수시스템, 병해 예방 및 방제기술 보급 등을 다룬다. 식량작물 분야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며, 스마트팜TF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각 분야별로 혁신적인 기술 보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은 신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책을 발표했다. 함평군은 20일, 설날 명절을 맞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한 달 동안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함평군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 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금액은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제공되며, 최대 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함평군은 또한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땡겨요’를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상수도 관련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상수도행정의 법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확립했다.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는 최근 지역 A주택조합과 B건설회사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급수공사비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상수도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광주시가 급수공사비 부과 의무자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적용한 처분은 법령불소급 원칙과 비례의 원칙을 준수한 합리적 행정"이라며 두 건의 부과처분 모두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급수공사비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공사비를 급수공사 신청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질 수 있어 세대 규모 등에 따라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다. 원고들은 개정된 고시를 적용하는 것이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정액제 급수공사비가 실제 공사비와 큰 차이를 보이며 비례원칙을 위배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광주시가 해당 사건에서 적용한 급수공사비 고시가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며, 정액제 급수공사비는 비용 부담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의 선제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환경 내 의료관련감염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CRE 감염증 검사 및 양성 확인 건수는 2022년 1116건 중 1025건, 2023년 1715건 중 1583건, 2024년 2836건 중 270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2023년 처음으로 취약 의료기관 9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상 기관을 12곳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사업은 병원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의료관련감염병 6종의 원인병원체에 대해 균 분리·동정, 항생제 감수성 및 유전자 검출시험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환자 및 의료종사자 생활공간, 공동의료기구 등 소독 전·후 표면도말로, 의료기관 12곳에서 총 508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후에는 12개 의료기관의 소독 전·후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방법에 대해 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전문가 자문(컨설팅)과 각 기관의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전문가 자문은 확보된 검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순천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지방위) 2025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주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가 동시 개최되며, 순천이 문화도시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회는 13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가 되어, 순천을 문화와 생태의 융합 모델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도시로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생태자원의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천만습지에서 열린 통합회의는 이곳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순천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흑두루미가 절반 이상 서식하는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순천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뽐내는 무대가 되었다. 우동기 지방위 위원장은 순천시의 3대 특구 지정이 노관규 시장의 비전과 직원들의 창의성 덕분에 이뤄진 모범적 사례라고 찬사를 보내며, "순천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용호성 문체부 차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체계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청년들을 위한 거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내세운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3,3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6개 청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이다. 우리가 아는 광주는 이제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변신 중이다.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는 바로 ‘일자리’다.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한 달 동안 50만 원씩 지원되는 ‘청년구직활동수당’과 ‘청년일경험드림사업’이 큰 변화의 중심이다. 특히, 구직활동 수당은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되며, 이제는 구직활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욱 큰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광주가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청년들이 겪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 경제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독특한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청춘마켓의 활성화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7일, 보성군은 녹차골향토시장에 위치한 'BS청춘마켓' 입점 업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춘마켓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입점 업체들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곳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실제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을 살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S청춘마켓’은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현재 천연비누, 핸드메이드 소품, 목공 소품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제안들▲창업 지원 자금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는 보성군이 청춘마켓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이어갔다. 이날 보성군장학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또 하나의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까지, 전남 교육계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열린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는 본청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위치한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는 1월 6일 개소 이후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본청에서만 근무할 수 있었던 직원들이 이제는 주 1~2회 순천으로 출퇴근하며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와 가정의 균형을 맞추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누리고 있다. 이날 전라남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과 센터 이용 안내를 진행하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교육을 마친 후, 김대중 교육감은 ‘대중교통’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워크센터를 직접 방문해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점검하며 "본청 직원뿐만 아니라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20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조기완수 추진 의지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면밀히 분석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공약이행률은 61.6%이며, 이중 완료 12개, 이행 후 계속추진 57개, 정상추진 41개 등으로 나타났다. 유 군수는 "공약 조정 등을 통해 달성가능한 지표를 설정하고 부진 공약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분석을 실시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중에 조기 완수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부와 전북특자도 정책에 부합하는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적극 발굴을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작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면서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와 동력의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은림 서울시의원이 17일 '서울특별시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소방대원의 열악한 급식환경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제327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소방기관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급식환경 실태조사 ▲구내식당 운영 지원 및 시설 개선 ▲부식비 지원 등 소방대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소방대원들에게 지원되는 한 끼 평균 급식비는 4608원으로, 체력 유지에 필요한 기본 영양을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급식비 증액과 품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최대 2000원 이상 차이 나는 급식비 격차 해소를 강조하며 "모든 소방대원이 동등한 급식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례 발의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본연의 임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농어촌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사업. 해남미소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241억 원을 기록하며, 공공쇼핑몰 중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해남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수산물의 유통 혁신을 일으켰다. 해남미소의 성공은 입점 업체와 상품 수의 급증에 기반한 것으로, 2011년 81개 업체에서 2024년 577개 업체로 확장되었으며, 판매 상품도 1,019개로 늘어났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한 B2B 판매는 카카오 친구 21만 3,788명을 확보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컬푸드 정책도 큰 성장을 보였다. 해남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36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매장 규모는 104농가, 210개 품목에서 589농가, 793개 품목으로 확대되었다. 공공급식센터는 해남의 신선한 농산물을 학교와 공공급식업체에 공급하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청정 먹거리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평가, 농정업무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농업 발전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종옥)이 1월 17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공무원노조는 200만 원을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제10기 영광군 공무원노동조합의 첫 번째 공식적인 활동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지난 9일 출범식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출범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후원금 기탁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가 되었다. 영광군 공무원노동조합은 그동안 공직사회 개혁과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2014년부터는 꾸준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기부와 같은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박종옥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곁에 항상 함께하는 노조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라며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제10기 영광군노동조합위원장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박종옥 위원장님과 임원진 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조합원 한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물이 발생하는 노후 수도관을 개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표준 총 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 60만 원, 옥내배수관 180만 원으로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공사를 각각 지원하며,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는 이제 단순한 훈련지가 아니다.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훈련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과 재활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 비결은 바로 해양치유 프로그램. 이곳에서의 훈련은 체력 단련을 넘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6일, 경기도 비룡초등학교를 포함한 11개 유소년 축구팀이 완도를 찾았다. 이어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소속 소프트 테니스 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완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39개 팀 약 750명의 선수들이 이곳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이곳의 진짜 매력은 훈련이 끝난 후, 바다의 품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는 점이다. 완도는 단지 운동시설이 좋은 곳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체력 회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바다의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특별한 해양 성분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강력한 장점이다. 선수들은 훈련 후 해양치유를 통해 재충전하며, 다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기 공약이행평가단 도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4주간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자녀가 도내 각급학교에 재학 또는 졸업한 이력이 있는 20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약이행평가단 도민 위원은 30명 이내로 구성할 방침이다.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공약 이행 계획 변경 심의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 팩스(FAX), 방문, 우편 등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고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공약 이행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수적"이라면서 "도민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사회적가치 실현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개 업체를 모집하며, 공고일 기준 김포시 관내에 주소를 둔 창업 5년 이내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은 사회적 가치, 지역사회 공헌 실적, 사업계획 지속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을 비롯해 공유회의실, 인터넷 및 공용복합기 등 사무환경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및 판로개척 지원, 창업우수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시 가점 등 혜택이 지원된다. 창업보육실 공간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에 따라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며, 입주기간은 기본 1년, 평가 및 심사를 통해 1회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흔지 지역경제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2025년을 준비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1월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가 1월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총 12개 읍면에서 5,000여 명의 군민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되었다.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이 대화의 장은 그야말로 보성군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철우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는 소통 철학을 고수하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담화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군수는 현장에서 즉문즉답 형식으로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보성군의 미래는 군민들의 목소리 속에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군정 성과와 2025년 주요 시책을 소개하며, 보성군이 이루어낸 성과와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를 강조했다. 2025년을 맞아 군민들과 함께 꿈꾸는 희망찬 보성의 비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 김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보성군의 변화와 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전세사기피해자 주거안정을 위해 피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2024년 5월, 파주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구체화한 시행규칙을 도내 최초로 제정했다. 해당 시행규칙은 파주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한 것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전세사기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총 62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신청을 받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전세사기피해자(특별법 적용)와 전세피해자(HUG 피해확인서 발급자)로, 지원 내용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최대 30만 원) ▲월세(최대 12개월까지/ 월 20만 원) ▲소송수행경비(최대 100만 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주택과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보다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와 일본 나가사키현의회(의장 도쿠나가 타츠야)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와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일본 나가사키현의회 도쿠나가 타츠야 의장 등 9명의 대표단은 17일 인천시를 방문,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만나 양 도시 우호 협력 강화 및 상혹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 자리에는 인천시의회 이선옥 부의장과 박찬훈 의회사무처장도 참석해 다양한 정책 교류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일본 나가사키현의회 의장 등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대한항공에서 인천-나가사키 직항노선이 재개됨에 따라 양국 시민 왕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회는 나가사키현과 우호 교류를 점차 확대함과 동시에 직항노선 재개에 따른 시민 왕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양 도시의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해권 의장은 “중단됐던 나가사키현과의 직항노선이 재개돼 매우 기쁘고, 양 도시 시민들의 상호 관심과 방문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이번 나가사키현의회 대표단의 인천시의회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해 11월 충남 내포신도시에 문을 연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카이스트’를 목표로 주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와 카이스트 새마을봉사단(KAIST-SAE)은 내포신도시 홍성군 내 홍주중학교를 3일간 방문해 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다. 카이스트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과학 실험, 아두이노(초소형 컴퓨터 기판)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과학 실험으로는 △세계 건축물의 구조를 살펴보고 마시멜로와 스파게티 면을 이용해 높은 구조물 쌓아보기 △ABO식 혈액형 원리를 이해하고 혈액의 응집 반응을 이용한 판별 실험 등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과학 관련 진로 상담과 멘토링을 진행해 지역 중학생들이 과학과 기술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지한 시간도 가졌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지난해 11월 개소한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는 도와 카이스트 간 협업의 첫 시작”이라면서 “2028년 개교 예정인 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이달 18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충남지역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 팸투어 참가자를 오는 3월2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성지혜윰길 사업은 충남 도내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의 종교자원 스토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회별 색다른 테마와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접목한 치유 순례 여행상품이다. 이번 팸투어는 충남 서부내륙권에 해당 되는 예산, 청양, 공주, 부여, 논산 등 5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시군별 특화 테마를 활용한 당일형, 1박 2일형 형태의 10개 상품 10개 코스로 이뤄졌다. ‘성지혜윰길’은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종교자원에서 ‘혜윰’(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으로 비우고, 채우고, 성찰하는 치유 여행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각 상품의 주요 내용은 종교적 개인 성향과 무관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마음 치유’, 관찰과 체험으로 일깨우는 ‘오감 치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내면 치유’, 자연에 깃들어 동화되는 ‘공간 치유’, 음식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프리지아 신품종 ‘골드문’의 경제적 수명 8년 동안 2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프리지아 육종 전문가, 농촌진흥청 농업경영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한 ‘지역특화작목 신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14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조사는 프리지아 ‘솔레이’ 품종 30농가, ‘골드문’ 품종 13농가를 방문해 △농가현황 △재배현황 △총수입과 경영비 △애로사항 △만족도 등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은 골드문 도입 전·후 경영성과와 함께 품종의 경제적 수명 기간 동안의 부가가치 총액을 구하고, 산업연관 분석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해 냈다. 연구 결과, 국산인 골드문의 종묘값은 138원인 반면, 외국품종인 솔레이(네덜란드산)는 660원에 수입·판매돼 경영비에 부담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솔레이 품종은 또 2023년 이후 자구 바이러스병으로 수확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품종 보호권자가 권리를 주장한다면 종묘값 상승으로 골드문이 10a당 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았거나 경영안정자금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설 연휴 맞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재난 상황,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총 11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상수도(동파) 관리 ▲주정차 지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연휴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9개 반 306명의 합동 근무 반을 구성하고, 각 구(區)에서도 생활 쓰레기 수거, 도로파손 등 시민 밀접 불편 사항에 대해 기동 처리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중이용시설(대형 판매시설) 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사건·사고 및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부천시보건소는 의료공백 방지하기 위해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응급·당직 의료기관 및 당직 약국 명단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첨단산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 규제에서도 기업 유치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포함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기업의 편의성을 고려한 입주환경을 조성해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시 역점산업단지와 연계 시너지가 큰 업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설되는 지식산업센터에도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전역 지식산업센터 25개 연면적 179만㎡…벤처기업 밀집 시너지 효과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과도한 인구와 산업시설의 집중을 막기 위해 제정된 과밀억제권역은 현재 고양시를 포함해 성남, 부천, 의정부 등 16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공장, 학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증설, 공업지역 지정 등이 금지되고 법인 설립·이전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3배 중과가 적용된다. 특히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정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돼 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사진 제공: 트럼프 인수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4년만에 재집권하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한반도를 비롯한 글로벌 안보와 국제 무역 질서가 다시 한번 대변혁의 시기를 맞게 됐다. 트럼프 2기 정부는 '마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정부'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과 전략 경쟁을 벌이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비롯해 북한, 이란 등이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에 도전하면서 밀착 행보를 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은 민주주의적 가치와 자유 무역을 두 축으로 구축된 전후 국제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낮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취임식을 한다. 그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하고 향후 4년간의 국정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미국 헌법에 따라 낮 12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 시작된다. 그는 취임식을 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상반기 ‘선선(善-先)결제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에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이 손을 잡고 선결제 방식으로 지역 상점의 매출을 지원하며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예정이다. ‘선선결제 캠페인’은 전라남도, 시군, 공공기관, 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만들어진 특별한 경제 회복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지역 상점들이 물건을 팔고 나서 받는 보통의 방식 대신, 선결제 방식으로 미리 매출을 확보해 상점들이 자금을 돌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추가 예산 없이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2024년 3분기, 전라남도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직전 분기 대비 4.2% 감소하며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선선결제 캠페인’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침체된 경제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시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에 맞춰 예산 범위 내에서 업무추진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 산업을 향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월 17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임원단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간 간담회’에서 광주의 경제 혁신을 이끌 정책들을 제시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전략으로 ‘미래차국가산단’ 조성과 AI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첫 번째로, 그는 광주가 추진 중인 미래차산업단지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며 “미래산업은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산단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즉각적으로 실행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는 광주를 미래차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는 강 시장의 다짐은, 광주가 미래차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광주가 자랑하는 ‘AI 1단계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AX실증밸리’라는 AI 2단계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그는 “AI는 이미 광주의 브랜드가 됐다”며, AI 2단계 사업이 공백 없이 진행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