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4년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과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배드민턴과 복싱 두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하며 화순군청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배드민턴 성과 2024년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는 정나은(화순군청)-안진하(광명시청) 조가 결승에서 김보민(화순군청)-전봉찬(광명시청) 조를 2 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유아연(화순군청) 선수가 정다연(화순군청)을 꺾고 2 대 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보민(혼합복식)과 정다연(여자 단식)은 각각 은메달을, 김민솔-김보민(여자복식)과 여자 단체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성과 화순군청 복싱팀은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12월 7일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결단을 다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진상 규명 조사 기한을 최대 2년 연장하고, 진상 조사 보고서 작성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등 기존의 부족한 조사 기간을 보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지사는 "이번 개정은 여순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여순 사건은 이념 대립과 잘못된 국가 권력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고통을 겪은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은 2021년에 제정된 여순 사건 특별법을 보완하는 법안으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위원회의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 보장을 위해 국회에서 추천하는 추가 위원 4인을 포함시키고, 진상 규명을 위한 신고 기간과 조사 기간을 각각 연장하는 것이다. 또한, 희생자 중 형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12·3 내란 사태'와 내수 경기 침체, 민생 불안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지방행정, 지역경제, 안전관리의 세 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책반은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다. 앞서 9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내년 추진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중점 추진 분야는 다음과 같다.▲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비상 진료 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당면 현안과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지자체 주관 축제와 행사 정상 추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과 지역 경제 안정▲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공직자로서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비상 연락 체계 정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빅(big)3’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6회 산타축제(12월 24~25일)를 기념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빅3’ 이벤트는 연말 한 달간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추가 답례품을 증정한다.▲‘콕 찍어 기부’ 지정기부 이벤트: 11월부터 시작된 담양군 지정기부 참여자에게도 추가 답례품이 제공된다.▲룰렛 이벤트: 산타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방문한 기부자들에게 룰렛을 돌릴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이 모든 이벤트는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초과 금액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돼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기후행동 동참을 선언하고 첫 단추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특별세션에서 일상의 기후행동 실천에 대해 공동실천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경기 탄소중립교육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 나아가 환경수업 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의 실천중심 탄소중립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년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초·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이 의무화되고 도교육청은 연간 2차시 이상 편성․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환경교육 정책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의 어려움 ▲(중학교) 교양교과군에 속하는 환경교과 미편성교 수업 전문성 부족 ▲환경수업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수업 모듈형 자료를 개발했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를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2025년 12월 9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도심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부동산 투기 우려가 제기되어 1년 더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 면적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목포시의 허가를 받아야 매매가 가능하다. 주거지역: 60㎡ 이상,녹지지역: 200㎡ 이상,용도지역 지정 없는 구역: 60㎡ 이상 허가를 받은 매수자는 2~5년 동안 허가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해당 토지 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허가 목적에 맞지 않게 토지를 이용할 경우 토지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허가구역 재지정이 개발 사업에 편승한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부동산 시장 형성을 목표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0일 시의회 2025년 본예산이 심의 불발되면 준예산 사태를 목전에 두게 된다며 깊은 우려와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본예산 및 제3회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도비 반납에 따른 골드라인 증차 차질,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급 불능 우려, 돌봄 및 교육사업 이행 중단 등이 현실화되고 기반시설 설치가 중단된다. 2025년 본예산 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법 제146조 및 지방재정법 제46조에 의거 예산 불성립시의 예산 집행 규정에 의거 지방의회의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준예산 편성 운영된다. 지방의회에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기관이나 시설 유지, 지출의무 이행, 이미 승인된 사업의 지속을 위한 경비만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집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준예산제도 밖의 예산 중 민생 및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기반시설 설치 등과 같은 중요한 사업들의 누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2024년 제 3회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2회추경 이후 추가내시된 국도비사업 집행이 불가해 기초연금 43억 원, 저소득층 주거급여, 영유아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지난 6일 자치경찰위원회‧서대문경찰서‧서대문 자율방범연합대와 신촌 명물거리 일대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합동순찰에는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정지웅 시의원과 이용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원환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 신윤재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장, 홍성만 서대문 자율방범연합대장이 함께 참석했다. 최 의장은 모범 자율방범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2개조로 나눠 합동순찰에 나섰다. 최 의장은 창천문화공원을 시작으로 명물길-연세로13길-신촌먹자골목 일대를 한 시간 가량 순찰했다. 특히 최 의장은 지난달 발생한 여대생 폭행사건 현장을 살피고, 현재 어두운 골목을 밝고 안전하게 환경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오늘 함께 순찰해보니 어둡고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곳을 자율방범대 여러분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회도 계속해서 현장을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도 최 의장은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와 25개 자치구 자율방범연합대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진아 파주시의원이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의정·행정대상'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정대상은 경기도민의 권익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의원들에게 ㈔경기언론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진아 의원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해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하게 됐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온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참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오는 1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와 경기예술고등학교가 함께 준비됐다. 경기예고 학생에게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색소폰, 트럼펫, 앙상블, 피아노 포헨즈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 1좌석으로 한정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부천아트밸리를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올해 하반기 관내 모범사회복무요원들에게 표창상을 수여하고 그간 성실히 복무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휴가 5일을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반기별 성실복무 등 모범이 되는 요원을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은 올해 상반기 6명의 수상자까지 총 15명에게 수여됐다. 이번에는 의정부시청을 대표 복무기관으로 하는 실‧과‧소 및 동 주민센터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하는 15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 중 총 9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특히 이 중 의정부시 나누리푸드뱅크 박주민, 장주영 요원은 지난 9월 기부물품을 배달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구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김동근 시장은 "본인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솔선수범해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있어 뿌듯하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초은 부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280회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부천시의 각종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과 관련한 주민 갈등과 이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상 공동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층간소음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시설을 '공동주거시설'로 새롭게 정의하고 층간소음 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이다. 최 의원은 "비공동주택시설은 층간소음에 대한 기본적인 갈등 예방 방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특히 원도심 등 빌라와 오피스텔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이웃 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비공동주택 층간소음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동주택 바닥 하자 판정기준이 신설되는 등 제도가 보완되고 있지만,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시설은 여전히 관리에서 제외돼 현장에서는 이로 인한 피해와 그에 따른 세대 간 갈등 조정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최초은 의원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통식'이 개최됐다. 파주시는 민선8기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초기부터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파프리카, 똑버스, 서해선 연장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있다. 그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계획은 지난 2년간 무엇보다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GTX 운정중앙역까지 ▲운정권에서는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서는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서는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을 목표한다. 시는 GTX 운정중앙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노선 신설, 7개 노선 변경, 시내·마을버스 47대 증차 등의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12개 노선, 83대의 버스가 운정중앙역을 다니게 되면서 시민들의 환승 편의가 증대되고 이동시간이 줄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 심학산로 개통 전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9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경기북부 단체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균형발전 실현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와 북부 시장·군수들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골자로 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선언문에는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 및 특구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중첩규제 개선, DMZ 보전 및 관광명소화, 지역 상생모델 구축 등 7개의 공동 협력방안을 담았다. 기념촬영 시간에는 고양시 관내 기업인과 시민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2025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앞둔 상황에서 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대외적으로 천명함과 동시에 경기 북부 공동의 이슈로 확산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난달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과 함께 충남 내륙 교통혁명을 이끌 양대 축 중 하나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행사가 9일 예산 예당호휴게소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부여군 부여읍 부여나들목부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포승분기점·안중읍 안중나들목까지 1단계 총연장 94㎞로, 3조 26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했다. 일반 차량의 서부내륙고속도로 통행은 개통식 다음 날인 10일 낮12시부터 가능하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은 △부여 △예산 △평택 현덕 △포승 등 4곳, 나들목은 △부여 구룡 △청양 △예산 예당호 하이패스 △예산 추사고택 △영인 △평택휴게소 하이패스 △포승 △안중 등 8개소가 설치됐다.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아산 분기점은 2026년 말, 추가 설치 중인 신창 나들목은 2027년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도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의 과밀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서해대교의 만성 정체가 완화되고, 북쪽으로 평택-화성·평택-제천·평택-시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하나은행, 서울보증보험,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와 ‘충청남도 공무직원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공무직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대전충청본부장, 장명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시군 설명회 및 의견 수렴, 경과 보고,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공무직 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공무직원을 총괄 관리해 협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하나은행은 공무직원을 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서울보증보험은 공무직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대출 취급 시 보증보험 발급 업무에 협조하며,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는 도·시군 공무직원에 대한 금융 상품 및 금융서비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는 공무직원 대상 금융서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22곳을 적발·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식육 표시 사항 미표시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용이 아닌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 위생점검일지 미작성, 품목제조보고를 한 제품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이다. 식육 판매 시 필수 기재해야 하는 원산지, 도축장명 등을 표시하지 않은 정육점도 다수 적발했으며, 판매 시 표시된 소 개체 이력번호가 실제 판매하는 쇠고기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우 유전자 및 개체 이력번호 일치 여부는 학교 급식 및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시료 200건을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분석을 거쳐 확인했다. 확인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쇠고기 취급 업소 8건의 이력번호 불일치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성장과 관계망(네트워크) 거점 역할 수행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달 중 준공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 조성 중인 혁신타운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임대 사무실을 비롯한 시제품 제작실, 전시·판매 공간, 영상제작실,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상주기업 34개소와 등록기업 100개소다. 상주기업은 혁신타운 내 전용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이며, 등록기업은 혁신타운 내 개방형 공유공간을 이용하는 기업이다. 도내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설정한 기업이 우선 입주 지원 대상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1순위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 △2순위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 및 소셜 벤처기업(예비 창업자) △3순위 타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및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예비 창업자, 소셜 벤처기업(예비 창업자) △4순위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취약계층 유급 근로자를 1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강 보건, 전통문화 계승, 지역 특산물 홍보에 이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노년기까지 연령대별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교육하고 불소도포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구강 건강을 위한 무료 검진과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제공하며,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해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에 힘썼다. 장애인들에게도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을 제공하며, 전방위적인 구강보건 사업을 펼쳤다. 문화 분야에서도 곡성군은 중요한 행사를 진행했다. 곡성국악전수관에서는 ‘2024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1년간 배운 국악을 실력 있게 선보인 80여 명의 수강생들은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발표회에서는 장구, 농악, 판소리, 가야금, 해금,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2024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는 3년 전부터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그 평가 항목은 전담 조직, 평생교육 예산,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의 운영 실적, 그리고 우수 사례를 포함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군을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누어 시상과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곡성군은 평가 시작 이래로 매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평생교육 분야에서 앞서가는 도시로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제2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선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곡성군은 이번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대학 연계 사업, 전국 단위 수상 실적, 전라남도 공모사업 참여 등 여러 가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다양한 자체 사업을 전개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고, 이는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제3기(2024~2026)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처우 개선을 위한 3개 사업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10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설문 대상은 처우개선 대상 시설 649개소의 종사자 3,900여 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600명으로,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시설에서의 추진 상황에 대해 물어본다. 광주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행복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전환’,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을 확정했다. 이러한 처우 개선은 강기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숙원으로 여겨졌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전문 업체의 분석을 거쳐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한강 작가의 세계적 성과를 기념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을 도민들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문학 특강과 시 낭송, 수상 축하 편지 낭독,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124회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을 빌린 도민 124명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한, 전남도문인협회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의 대표적인 저서를 행사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흥군에서는 스웨덴 현지 노벨상 시상식 시간에 맞춰, 저녁 11시 40분부터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축하행사를 열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한강 작가가 강조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날 저녁 7시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를 읽고 감상평을 나누는 온라인 독서토론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 드림스타트가 주최한 ‘드림가족 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협력기관 관계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본식에서는 드림스타트 감사장 전달식과 사업 영상 감상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운동회와 전통 놀이 올림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 외부에는 ‘가족 웰컴 포토존’이 설치되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도 제공되어 겨울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선물이 전달되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행사에서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자 내일의 주인공”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여수 죽림1지구 초등학교용지를 전남도교육청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여수 죽림1지구의 교육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여수 죽림1지구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9만8000㎡ 규모로 개발되며, 약 1만4000명의 주민을 수용할 예정이다. 해당 개발지구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1개소씩 설계되어 있다. 특히 신설되는 초등학교는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19개 학급, 유치원 1개 학급 규모로 시작된다. 이후 학생 수 증가에 맞춰 초등학교 31개 학급과 유치원 3개 학급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남개발공사는 죽림1지구 내 준주거시설용지와 상업용지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지분양에 관심 있는 고객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www.jndc.co.kr)나 분양보상처(061-280-0642, 0649)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 잡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지역별 특화된 복지기동대의 활동 성과와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사례들이 담겼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전남도의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 안전망으로, 지난 6년간 22개 시군에서 약 17만 4천 가구를 지원하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복지기동대는 전등 교체, 주택 보수 등 일상생활 지원부터 긴급 위기가구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아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2024년 한 해 동안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가 수행한 우수사례 44건을 수록했다. 각 사례는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 대표 사례로는 ▲영광군의 ‘꿈꾸는 공부방 지원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세계적인 문학상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0일 오후 8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며, 문학적 가치와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형철 교수는 문학평론가로 2005년 등단한 이후 ‘몰락의 에티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등 다수의 산문집을 통해 독창적인 평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광주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그는 현재 ‘인문도시 광주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에 담긴 고유한 미학과 철학을 우아하고 섬세한 문체로 풀어낼 예정이다. 신 교수의 강연에 이어 10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시민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재즈와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축하 편지를 작성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특히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의 주요 인물인 ‘동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9일 불무공원에 10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점등하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산타 선물 상자를 테마로 한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주변의 야간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할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연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트리는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자동 점등되며,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 대형 트리가 군민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불무공원의 대형 트리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무안군의 연말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산책을 즐기며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가족과 함께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밤 무안을 더욱 따뜻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트리 아래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4년 연속 상수도 유수율 1위를 달성하며 효율적인 물 관리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가정의 물 공급과 생활하수 처리 과정,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물 절약과 올바른 하수 배출 습관을 위한 교육 동영상 시청, 캠페인, 하수 처리시설 견학, 인공습지 관람 등을 포함하며,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나주시는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인근 금천면 광암2리 주민 40여 명을 초청해 하수 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인근 마을 주민들과 중·고교생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돗물 생산과 하수 처리 과정에 대해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판도 빛가람수질복원센터에 설치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수돗물이 어떻게 생산되어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지, 그리고 사용된 물이 어떻게 정화되어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숙련도 평가'는 식품과 의약품 분야 시험 및 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78개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의 3단계로 판별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에 걸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의 평가에 참여했으며, 평가 항목으로는 △식품의 잔류농약, 영양성분, 잔류오염물질, 재조합 유전자, 대장균군 △의약품 및 화장품의 기능성분 △위생용품의 중금속 등이 포함됐다.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인 '양호'를 받아 시험·검사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증명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통해 식품·의약품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5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측정 분석 능력을 강화해 유통 식·의약품의 철저한 검사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이다. 시민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으로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110억 원은 국비, 75억 원은 도비로 추가 지원되며, 이는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하여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 직불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며, 인증기관의 이행 점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약 1만 4천여 농가다. 지원 면적은 약 1만 9천 ha로, 농가당 평균 77만 원이 지급된다. 전라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를 차지하며, 전라남도는 농가당 지급액 평균이 77만 원에 달한다. 지급 단가는 논, 과수, 채소, 특작 등 각 품목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논은 ha당 35만 원에서 70만 원,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농가별 지급 면적은 0.1ha에서 5.0ha까지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유기농과 무농약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집무실에서 실국장 현안회의를 열어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돌봄 등 행정 본연의 일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비상계엄 때문에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 저성장이 예측되는 등 비상상황”이라며 “여기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 현상 심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기를 진작하고, 서민경제가 잘 돌아가게끔 내년도 전남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예산을 조속히 집행토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부 내년도 예산 감축 때문에 민생 추경 편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정부 민생 추경이 성립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미리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히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9일, 2024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마지막 무대로 <소찬휘 콘서트 : 경이로운 휘모리>를 선보인다. 12월 19일(목) 19시 30분에 개최되는 <소찬휘 콘서트 : 경이로운 휘모리>에서는, 소찬휘와 7인의 라이브밴드가 약 90분간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소찬휘의 대표곡 Tears를 비롯한 소찬휘의 명곡은 물론, 보고싶다,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12월 9일(월) 오전 11시로, 관람료는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이다. 한편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은 지난 11월 공연부터 최대 70%까지 할인이 가능한 신설 할인권종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대를 위해 ▲70% 할인율의 3자녀 이상 가족 할인, ▲50% 할인율의 2자녀 이상 가족 할인, ▲30% 할인율의 1자녀 가족 할인·임산부 할인까지 총 3구간 할인율의 할인권종 4종이 운영 중이며, 가족 할인의 경우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기준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 수를 기준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0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정치가 무척 혼란스럽고 정국이 시끄럽다”며 최근 사태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도지사가 진다”며 “좌고우면 말고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들을 당당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일을 정리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여러 혼란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하며 “공복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총 151억 원이 지급되며, 최종 지급대상자는 9118농가로 확정됐다. 이번 지급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목표로 한 공익직불제의 일환으로, 장성군은 소농직불금 3983농가에 52억 원을, 면적직불금 5135농가에 99억 원을 지원한다. 소농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경작면적 5000㎡ 이하, 농가소득 2000만 원 이하,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및 농업 종사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들이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른 지급 단가가 다르며, 헥타르(ha)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장성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신청을 받은 후, 농업인과 농지 자격 검증, 직불준수 사항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9일, 목포 창의융합교육관에서 지역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ESG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특히, 교육에는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전 교육위원장이 참석해 ESG의 의미와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ESG 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며, ESG 조례가 전남교육 ESG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교육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여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교육 후 ESG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천 가능한 가치임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2010년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광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 등을 대상으로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이번 8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6명에서 4명이 추가된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광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 학부모, 법률·회계·건축·토목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20명이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은 현장 감사,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의 개선 건의, 이행 실태 점검, 시교육청의 청렴 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교육 현장의 취약 분야와 제도 개선책을 발굴하여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실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이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와 함께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정시 모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결시율은 11.3%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동시에 응시한 비율이 크게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다.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는 다소 쉬워졌지만, 변별력은 여전히 존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와 탐구 과목의 비중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각 과목에서 어떻게 점수를 끌어올릴지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광주교육청은 주요 대학들의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하며, 광주교육대학교는 약 356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387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93점 정도로 예상했다. 전남대 의학과(일반)는 405점, 의학과(지역)는 403점, 조선대 의예과(일반)는 403점, 의예과(지역)는 401점으로 예측되며, 의학 분야를 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소규모학교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며,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소규모학교는 과목 개설에 제한이 많아 고교학점제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다각적인 노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소규모학교가 겪는 과목 개설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과 전남온라인학교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교육과정은 여러 학교가 협력하여 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강사 인력풀과 강사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간 협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교육청이 직접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4년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81개 강좌, 1,021명 참여)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200개 강좌, 2,627명 참여)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도 운영 중이며, 44개 강좌에 636명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의 2024년도 공약 이행현황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지역현안을 가까이서 체감하고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약을 심의하는 시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한 시민배심원 회의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1차 ARS로 참여의사를 밝힌 175명을 모집한 후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35명을 구성했다. 지난 6일 첫 회의를 시작했으며, 12월 13일, 27일 총 세 번의 회의가 진행된다. 시민배심원의 논의 결과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공약 이행현황에 반영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변화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선택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8기 고양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배심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선명한 시민행복 비전과 정책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 2학년과 학부모의 대학 진학을 돕고자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6일~2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28일 가천대학교(성남) 예음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 상담 ▲대학생 학습 지원(코칭 및 멘토링)을 운영한다. 28일 가천대에서 진행하는 대입전형 특강에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설명한다. 26일∼28일 이뤄지는 1:1 대입진학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상담한다. 26일과 27일에 운영하는 대학생 학습 상담은 대학에 재학 중인 멘토 학생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습 습관 및 생활 방법 ▲대학 전공 및 대학 생활 안내 ▲대입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조언한다. 대입전형 특강 참석 가능 인원은 선착순 550명으로 한정한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자 460명을 대상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동 묵은 숙원 홍제역 2번 출구 E/S 설치의 건에 대해 하수암거 이설 등 설치에 있어 필요한 사안을 전체 설계비에 포함해 확보하는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이 협의해 설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 간의 협의를 위해 협상 테이블을 주최해 하수암거 이설 문제 등 확실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최근 제327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기본 구상 중임은 확답받음과 동시에, 하수암거에 대한 서대문구청의 협조는 확실하니, 이후로의 진행을 위해 설계 도면을 도출하기 위한 진행을 요청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은 홍제1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회동해 서울교통공사는 확실한 설계 진행을, 서대문구청은 하수암거 이설에 대한 의지를 확답하며 이설비는 전체 설계비에 포함해 확보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성호 의원은 "10년이 넘게 묵은 숙원인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홍제동 시민의 오래 묵은 숙원이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했다"라며 "그간 하수암거에 대한 문제 때문에 서대문구청에서는 오히려 지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5일 2024년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내빈 600여 명을 초청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24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2024년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담은 동영상 상영 ▲조용익 부천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우수자원봉사자 73명 표창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극단 '오픈런씨어터'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의 '뮤지컬 갈라쇼'를 펼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행사장 밖에서는 핸썹이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부천시 자원봉사단체들의 1년간 활동이 담긴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음료부스에서는 부천시 자원순환과의 축제·행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이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부천시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손길과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재난 대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1인가구·노숙인·취약노인 등 보호돌봄강화 ▲복지시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및 민간자원 연계 강화의 5개 분야 19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업무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은 겨울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복지대책 지원단은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 1인가구·어르신·장애인·취약 아동 및 청소년 등에 대한 돌봄 지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105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노숙인 특별보호를 위해 읍면동과 협력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체결된 협약과 추진 중인 사업들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6일 고흥군은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영민 군수,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학교와 마을 교육을 지원하여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고흥군은 2021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을 투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가로 8억 원을 투입해, 미래학교 공모사업,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설립 1주년 기념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고양'을 고양꽃전시관에서 7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의 '기물자원 재순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사무총장의 '생활 폐기물의 재활용 – 플라스틱 재탄생'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현동 박사(전 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 박성수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사무국장 등 탄소중립 및 폐기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간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사단법인 트루와 공동진행한 폐품을 활용한 장난감 정크아트 경진대회와 탄소중립 체험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가 초래한 기후 재난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고양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함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의원(국·서구4)이 지난 6일 열린 ‘제299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전자칠판 예산 관련 부적절한 답변에 대해 질타했다. 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제295회 1차 정례회’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시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지역에 있는 위원(시의원)들을 통해 이렇게 역(제안)으로 요구가 들어와서 보급되는 그런 사업”이라고 답변해 현직 시의원과 납품업체 간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신충식 의원은 “전자칠판 구매 관련 사업이 왜 특정 구에 쏠렸냐는 질문에 정책기획조정관이 답변을 잘못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그 여파로 전자칠판 예산이 전국적으로 삭감됐고,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내년부터 도입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2개 학교만이 내년도 전자칠판 구매 예산액을 요구했는데, 나머지 학교는 다 준비돼 있어서 요구하지 않은 것이냐”며 “전자칠판 구매 관련 부정적 여론이 형성된 이 상황에서 어느 학교장이 예산을 요구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트북 구매 및 보급 사업은 1개 업체에서 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5개 평가영역, 38개 항목에 대한 서면심의와 단체장 대면심의를 통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담부서 아동복지과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의견수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조성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운영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실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5년~`28년) 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평구는 아동으로 구성한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했다. 아동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꾸지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전국 교육청 최초의 창업 선도학교인 ‘글로벌스타트업학교’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학교 관계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중·고 학생 77명은 기업가정신, 미래 기술 트렌드 교육, 창업가와의 만남 등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성과 발표, 학생들의 IR 데모데이, 수료증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IR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도전과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무대를 향한 비전을 품게 하는 발판”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일정 시간 할인된 금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통합 이용권 ‘충남 투어패스’가 올해 판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 충남 투어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는 신규 관광객 유입 및 체류시간 증대 등의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충남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도내 15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숙박시설 등 가맹점 방문 시 무료·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판매한 충남 투어패스는 총 17종으로 가격은 상품별로 다르며, 대표 상품인 통합권은 △24시간권 1만 5900원 △48시간권 1만 9900원에 판매했다. 도는 충남 투어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상품 기획 및 시스템 구축·운영에 집중해 왔으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온라인 상담 창구 등을 운영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목표량 200개소보다 많은 274개소를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