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똘똘한 한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똘똘한 한채의 아파트는 풍부한 인프라로 생활이 편리하고, 대규모 개발사업들로 미래에 대한 가치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가 크게 올랐고, 앞으로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여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춰야만 똘똘한 한채라고 평가할 수 있다.
아파트 시장과 청약시장도 '똘똘한 한채'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7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상위 20%(5분위) 평균 매매 가격은 12억1751만원, 하위 20%(1분위)는 1억1744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의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10.4로 전달(10.3) 대비 상승 전환했다. 2023년 1월(10.4)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3월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는 교육ㆍ교통ㆍ편의 등 시설이 잘 갖춰진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멀티입지에 인근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호평을 얻으며 무려 442.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31-3번지 일원에 분양 예정인 '리아츠 더 인천'은 풍부한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호재 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춰질 예정이어서 인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중에서도 똘똘한 한채로 기대되고 있다.
'리아츠 더 인천'은 학교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해 안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이다. 도보권에 위치한 서림초, 동산중•고, 인화여중고, 선인중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 등의 학교를 포함한 이 지역에는 총 15개 이상의 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의 다양한 대학교도 있다.
송림동의 A공인중개사 대표는 “송림동만큼 초중고가 많이 있는 곳도 없다”면서 “노후화된 주택들이 아파트들로 탈바꿈되면 새 아파트와 학교를 찾아 수요자들이 송림동으로 이동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단지 인근으로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두산산업차량 등 주요 대기업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 시간 감소로 인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항동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의 트램이 개통이 되게 되면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림동은 원도심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크다. 우선 1호선 동인천역, 도화IC(경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은 앞으로 더 개선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현대시장, 인천백병원, 송현근린공원 등을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활발한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것도 매력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도 개발 본격화 되었고,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항동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의 트램 도입이 추진 중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금송구역, 송림1•2구역, 송림3지구, 송림6구역, 서림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등 7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반포동의 노후화된 아파트들이 브랜드 새 아파트로 탈바꿈 되면서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났듯, 인천 송림동은 그동안 더딘 개발로 인해 외면 받아왔지만 앞으로 대대적인 개발로 환골탈태 기대감이 큰 지역이다”라고 말한다.
'리아츠 더 인천'의 아파트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4층까지,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모던한 설계와 최신 건축 기술이 돋보인다. 59㎡에서 84㎡까지 다양한 크기의 세대를 제공하며, 각 세대는 최적의 공간 활용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설계될 계획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사업대행자인 대한토지신탁은 '리아츠 더 인천'을 6월경에 분양할 계획이며, 앞서 조합은 2020년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파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HUG사업비대출을 통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확보하여 이주 및 철거를 마쳤고 마침내 이번 5월 착공 및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모회사인 군인공제회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정비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인천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 2017년 남양주 지금 도농 1-3구역 재개발 등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준공 및 입주완료한 바 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은 A+으로 높은 신용도까지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