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란 단어 속에는 세월의 무게가 담겨 있다. 삶을 오래 살아낸 이들의 얼굴에는 젊은 세대가 흉내 내기 어려운 깊이와 품격이 깃든다. 나이가 들수록 드러나는 주름과 변화된 표정은 단순한 흔적이 아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삶을 걸어왔는지, 몸과 마음을 어떻게 가꾸어 왔는지를 말해주는 살아 있는 기록이자, 세월의 증명이다. 그 속에는 눈에 보이는 세월뿐 아니라, 한 사람의 가치관과 태도, 그리고 삶에 임하는 자세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건강은 노년의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바탕이다. 얼굴은 몸 안의 상태를 고스란히 비춘다.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한 사람의 피부는 맑고 윤기가 흐르며, 올바른 식습관을 지닌 사람의 눈빛은 또렷하다. 반대로, 오랜 세월 무심히 보내온 건강의 불균형은 눈 밑 그늘이나 처진 입꼬리, 거친 피부로 나타난다. 화려한 화장이나 값비싼 관리로 잠시 가릴 수는 있어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완전히 숨길 수는 없다. 건강은 결국 얼굴에 기록되고, 그 기록은 인생을 살아온 방식의 설득력이 된다. 노년의 빛나는 얼굴은 젊은 날의 관리와 노력, 그리고 일상의 습관이 모여 이룬 결과물이다. 노년의 아름다움은 외적인 형태에 있지 않다.
퇴직을 앞둔 남성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다 보면, 공감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된다. 강의를 듣는 분에게 어떨 때 아내에게 가장 섭섭한지 물었다. “술 마시고 외박해 너무나 미안해서 살금살금 들어가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있는데, 여보 지금 나가요?” 하고 물을 때입니다. 아예 관심이 없다는 거죠. 그러면서 오히려 자기에게 관심 없다고 이혼하자고 한답니다. 내가 들어가면 가족들이 나와 보지도 않는데 그나마 뛰어나오는 게 강아지라니까요.“ 남편들 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에게 잘 보여야 노후가 편안하다는 분도 있고, 아내의 친구들이 놀러 오면 방안에서 조용히 있느라 화장실도 못 가고 낭패였다는 분들도 있다.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가 많다. 퇴직 한 남자들은 딱히 갈 데가 없다.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아내의 잔소리만 늘어 간다고 한다. 남편이 식사 중에도 하도 쩝쩝거려 왜 그리 쩝쩝 소리를 내냐고 물었더니 원래 쩝쩝거렸다는 답이 돌아와, 내 마음이 변한 건가, 했다는 여성도 있었다. 60대 여자에게 가장 필요 없는 건 남편이라는 유머도 있지만, 남편들도 할 말이 많은 듯하다. 제발 병원에 가라, 내가 의사도 아닌데 자꾸 아프다고 하면
지난여름과 가을, 강원도 강릉은 큰 물난리를 겪었다. 홍수가 아니라 가뭄 때문에 강릉 시민들의 일상은 참담했다. 강릉엔 4개월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았다. 일반 가정의 제한 급수도 큰 문제였지만 학교에서는 개수대 수도꼭지를 잠그고, 공공 화장실은 문을 닫았다.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이 자주 가뭄을 겪는 이유는 태백산맥 때문이란다. 수증기를 품은 먹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지 못해서 동해안 지역의 가뭄이 잦다는 것. 속초와 강릉은 가깝다. 두 도시의 거리는 약 60㎞. 속초 역시 강릉처럼 태백산맥 탓에 가뭄을 자주 겪는다. 그런데 올해 속초의 물 사정은 강릉과 달랐다. 강릉은 마실 물도 없어 고통을 겪은 반면, 속초는 수백 톤의 물을 소비하는 물축제도 열었다. 강릉과 속초는 동해안의 인접한 도시다. 두 도시의 물 사정이 이렇게 판이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단다. 속초는 가뭄에 대한 대책을 오래전부터 착실하게 준비했다. 바다로 흘러드는 지하수를 담아 두는 지하댐도 만들고, 암반을 뚫어 지하수를 확보하는 한편, 낡은 상수관 교체 사업 등을 통해 물의 유실을 막았다. 차근차근 가뭄 대책을 마련한 속초와 달리 강릉은 제대로 된 가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하늘에서 비가
가을은 언제나 ‘결실’의 계절로 불린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가을의 결실은 비단 곡식만이 아니다. 우리 삶에도 수확의 계절이 있고, 그 수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열매일지 모른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누구나 나름의 땅을 일구어 왔다. 어떤 이는 가정이라는 밭을, 어떤 이는 일터라는 밭을, 또 어떤 이는 관계라는 밭을 갈아 왔지만, 그 과정은 늘 순탄치 않았다. 때로는 가뭄처럼 메마른 시간도 있었고, 폭풍우처럼 흔들리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견디고 버틴 끝에 지금의 자리에 있다. 추석은 가을이라 그런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 마음의 밭’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혹시 아직도 풀지 못한 아픔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오래된 상처가 여전히 가슴 한구석을 누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된다. 가족 사이의 오해, 친구와의 서운함, 혹은 지나간 날의 실패와 후회가 우리 안에 자리하고 있다면, 마치 농부가 잡초를 뽑아내듯이 용기를 가지고 정리를 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누구나 저마다의 삶에는 크고 작은 아픔의 이야기들이 있다. 일찍 떠나보낸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저리거나, 형제자매 사이의 앙금이 풀리지 않아 명절이 오히려 무겁게 다가오는 분도 있을 것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모범적인 구민과 단체를 더욱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 추천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마포구 환경상’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는 구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분야는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 실천·푸른마을 가꾸기 3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총 8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며, 환경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두드러진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관계 기관장,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장, 학교장, 유관 부서장, 동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또는 공문 제출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 사실을 확인한 뒤 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마포구 환경상에 대한 자세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오는 10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관악청년청 1·2층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전시 <Contact me, Connect u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 ‘지금은 쉬는 중’을 통해 탄생한 가상회사 ‘디깅플랫폼(Digging Platform)’의 첫 전시이다. 참여 청년들은 매주 월·수요일 온라인(Zoom, 메타버스 ZEP)에서 색채심리 워크숍에서 내면을 들여다보고, 금요일에는 관악청년청과 외부 현장에 출근해 사회적 연결 워크숍(마음카드 대화, 관악산 트래킹 등)에 참여하며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 과정에 함께한 10명의 청년들은 고립의 시간을 견디며 마주한 감정과 회복의 순간을 진솔하게 기록으로 남겼고, 이를 도서와 오디오북 형태로 완성했다. 전시는 관악청년청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공간에 배치돼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작품과 메시지를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2층 청년카페는 원래 독서실 같은 차분한 분위기를 살려, 청년 작가들의 진심이 관람객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생활체육대회는 구의 지원을 받아 구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지역사회 생활체육 발전과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학기공 △게이트볼 △검도 △배드민턴 △축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시작은 10월 18일 제16회 구로구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다. 이어 △23일 제24회 구로구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 △25일 제18회 구로구회장기 검도대회 △25일∼26일 제36회 구로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6일, 11월 2일 제41회 구로구청장기 축구대회 △27일 제5회 구로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 등 종목별 경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구는 이번 생활체육대회가 선수들의 열정과 구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가을의 활기찬 기운 속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건강한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확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1회 마포구민 체육대회’에 참가할 주민 선수단을 10월 17일까지 동별로 모집한다. 마포구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마포구민 체육대회’는 11월 1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세대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회는 정식종목 3개와 화합종목 3개로 구성했다. 정식종목은 파크골프와 4인 족구, 7인 승부차기다. 파크골프는 동별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모집하며, 팀원과 함께 경기를 조율하고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협력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된다. 4인 족구는 남녀 구분 없이 동별 4명으로 구성되며, 빠른 경기 진행 속에서 순발력과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팀원과 호흡을 맞추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친밀감을 쌓아갈 수 있다. 7인 승부차기는 동별 남자 4명, 여자 3명이 조를 이루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경기의 긴장감 속에서도 소통하고 격려하며 팀워크를 강화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를 중심으로, ▲지역 동아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해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명절 장보기를 계획 중인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챙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와 봉천제일종합시장에서는 10월 1일(수)부터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 원 상당의 시장상품권 또는 경품을 증정한다. 조원동펭귄시장은 10월 2일(목)부터 3만 원 및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신림중앙시장에서는 10월 27일(월) 하루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찹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봉천현대시장은 10월 27일(월)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11월 6일(수)에는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는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이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양 성평등 의정활동의 모범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10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종합 해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2명 등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례 제·개정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변 화를 견인했다. 그동안 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는 △「구리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구리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 △「구리시 장애인 및 보 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 조례」, △「구리시 중장년 지원 조례」 등이 있 다. 이러한 입법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디지털 격차 해소, 직장 내 존중 문화 확산, 중장년층 재도약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9월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10명이 중증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성산푸른초장을 찾아 추석맞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설 가족분들이 한가위의 넉넉한 정과 따스한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공단 직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해 모둠전과 갈비찜 등 정성 어린 명절 음식을 준비했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었다. 음식을 나누는 자리에서 웃음과 정이 오가며, 서로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그 안에서 서로가 이어지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연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 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더불어 사는 강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세포 과학 뉴트리션 전문 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근육 및 혈류 건강, 활력 있는 일상을 위해 신제품, ‘써큘레이트 플러스’와 ‘코어 아미노 드링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세분화된 웰니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근육 감소와 혈류 순환 저하를 겪기 쉬우며, 이는 일상 전반의 활력과 건강 수준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사나는 이러한 건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써큘레이트 플러스(Circulate+)’는 체내 산화질소(Nitric Oxide) 생성을 촉진하여 혈류 순환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L-아르지닌, 아마란스잎 추출물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심혈관 건강과 혈액순환을 지원한다. 특히, 유사나의 독자 기술인 인셀리전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프로후라바놀C300의 포도씨추출물과 비타민 C를 함유하여 전반적인 체력과 웰니스 유지에 시너지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30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로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일자리 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일자리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취업자 수, 일자리 목표 달성 여부, 주요 핵심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차에 걸친 대면 심사를 통해 실시됐다. 구는 작년 1만 4,300개 일자리 창출 목표치를 두고 1만 6,53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와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구로형 특화 일자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고용노동부 및 서울특별시 등에서 추진하는 일자리‧경제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약 65억의 일자리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 사업으로 청년 취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30일 참여기관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산업체, 일자리 협력기관, 교육기관 등이 모여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기존 개별 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던 일자리 사업을 연계·조정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기관은 ▲ 금천구 ▲ 서울상공회의소 금천구상공회 ▲ KIBA서울 ▲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 지밸리경영자협의회 ▲ (사)하이서울기업협회 G밸리지회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 ▲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서부지부 ▲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 서울경제진흥원 ▲ 금천일자리주식회사 ▲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 ▲ 금천50플러스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 발전 도모 ▲ 다변화시대에 대응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0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월 2일인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화성시 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 복지 강화에 이바지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주요 내빈들의 어르신들에게 한가위 큰절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관내 경로당 어르신 12명이 펼치는 노래자랑 본선 경연, 흥겨운 트로트, 댄스 등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노래자랑 경연 결과, 대상은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동탄2동 한도종 어르신이 받았으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인기상 3명으로 본선에 진출한 모든 어르신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국회조찬기도회는 매월 여야 의원과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돼 왔다. 오는 10월 예배 역시 여야 구분 없이 기독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정치권의 대립이 거세지는 시기에 국민 통합과 화합을 기원하는 상징적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교를 맡는 정훈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여천교회 위임목사)는 제110회 예장통합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된 뒤 처음으로 국회조찬기도회 강단에 서게 된다. 그는 마태복음 5장 9절과 사도행전 6장 7절을 본문으로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교회가 시대적 갈등과 위기 속에서 먼저 붙들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배 순서는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의 인도로 진행되며,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부회장)의 기도,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의 성경 봉독이 이어진다. 여천교회 연합찬양단은 특송을 준비해 예배의 은혜를 더한다. 특별기도에서는 최형두 의원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서미화 의원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하며, 염태영 의원은 헌금기도를 맡는다. 이후 국회조찬기도회 성가대의 찬양과 정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관악의 도심 한복판이지만 쾌적한 숲세권의 특권을 '관악 행운스타리움'에서 누려보자. 단지와 약 500m 거리에 까치산공원이 자리하고, 역사공원인 낙성대공원 및 관악산, 삼성산, 건우봉, 국사봉 등 자연공원을 여유롭게 만날 수 있다. 교통 환경은 2호선 서울대입구역 도보 5분대 역세권이자 2030년 개통 예정인 서부선 은천역(가칭)이 150m로 근접한 초역세권이 더해지는 더블역세권 예정지이다. 또한 서울대입구역에서 강남역까지 불과 15분에 연결되는 강남 생활권의 가치까지 갖추고 있다. 서울 전역을 신속하게 잇는 핵심도로망인 강남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와 편리하게 연계되는 교통요지이기도 하다.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학부모들에게 인기 높은 ‘초품아 단지’ 처럼단지 바로 앞 봉천초, 봉원중을 품고 있는 안심 학세권을 갖추고 있다. 원당초, 관악중, 관악고 등으로 통학도 편리하며, 글빛도서관, 서울시 영어마을, 서울시 과학전시관 등 알찬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생활 환경은 행운동의 중심지답게 풍부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병원, 경찰서, 소방서, 은행, 각종 식음시설이 인접하여 생활이 편리하다. 반경 3km 이내 롯데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민간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개방 시설은 ▲ 학교 6곳 186면 ▲ 공영주차장 7곳 360면 ▲ 공공기관 9곳 394면 ▲ 교회 및 집합건물 등 민간시설 12곳 712면, 총 34곳 1,652면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금)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마다 개방 시간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 또는 동 주민센터 게시판, 각 시설에 게시된 현수막을 통해 개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15인승 이하의 승용 및 승합차와 1톤 이하 화물차량으로 제한된다. 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 2개 이상을 반드시 남기고, 시설별 개방 종료시간 이전까지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개방 시간 이후에 출차하지 않은 차량은 견인 조치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차 불편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구는 사건 발생 직후 박준희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전 직원에게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여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28일 오후 2시에는 박준희 구청장 주재로 민원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비상 회의가 열렸으며, 각 국·소장과 전 부서장·동장이 참석해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27일 오전 9시부터는 관악구 민원업무 시스템의 장애 여부와 각 부서·동에서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 현황 및 장애 여부를 우선적으로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27일 오전 구청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관련 내용을 신속히 게시하여, 이용 가능·불가능 서비스를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화재 복구 지연에 따라 월요일부터 발생하는 구민들의 민원 및 행정처리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복구 전까지 방문·전화·팩스 등 오프라인 접수 채널을 다각화하여 긴급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민원은 현장 접수가 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 건강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봉제산 자락에 새로운 황톳길을 열었다. 구는 29일(월) 봉제산 입구(화곡동 산22-15 일대)에 총연장 110m 규모의 순환형 황톳길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강서구 내 힐링 황톳길은 총 12개소로 확대됐다. 봉제산 황톳길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황톳길과 함께 체력단련장,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체력단련장(산스장)은 지붕을 설치해 비가 와도 이용이 가능하며, 11종의 운동기구를 갖춰 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봉제산 황톳길은 배수 기능이 우수한 친환경 ‘어싱 황토’가 사용됐다. 또한 길 주변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돼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장식은 오전 10시 15분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을 직접 걸으며 휴식을 즐겼고, 진교훈 구청장도 함께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는 산과 공원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황톳길과 산스장 조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황톳길은 이번 봉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시흥 두 곳에서 운영해 오던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10월부터 독산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통합을 통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독산센터를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동시에 지원하며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진로진학의 중심 거점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로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부터 대입 지원까지 독산센터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독산3동에 문을 연 독산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953㎡ 규모의 공간을 갖췄다. 학생쉼터, 강의실,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LAB으로 조성된 독산센터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필요시 야간까지 센터를 개방하고 있다. 학교 밀집 지역에 위치해 학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제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1~9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891명이 1대1 전문가 진학상담, 수시집중상담, 진로상담 등 맞춤 컨설팅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9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를 현장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후불평등 해소 대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은 해당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되었다.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최인순(간사), 이규선, 임헌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하여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희정 의원, 이상욱 의원, 박병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양 의원연구단체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저소득층의 회복능력 부재 문제와 현금지원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지역 상생형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온 중장기 탄소중립 연구 로드맵과 산학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6일 ‘관악청(聽)’ 개청 7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관악청의 발자취를 돌아본 ‘관악청 소통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관악청(聽)은 ‘내가 뽑은 구청장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담은 민선 7, 8기 제1호 공약이다. 구는 구청 1층에 전국 최초로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을 조성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협치’를 실천해 왔다. 퓨전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구는 주민 150여 명과 함께 ‘관악청 7년 간의 소통’을 공유했다. 구는 진행자의 멘트와 함께 화면을 통해 관악청에서 그간 ‘총 531회 소통 데이트를 통해 1,796명의 주민들과 15,930분의 소통 시간’을 가졌음을 전했다. 이어서 현장에 있는 주민들이 건의 사항을 제안하고 박 구청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과 7년 간의 소통’에 대해 “주민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왔지만, 법적으로 또는 현실적으로 해소되지 못하는 문제가 간혹 발생할 때면 구청장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난지 테마관광 숲길(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 제3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했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부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매해 붉게 물든 상사화가 장관을 이루며 이번 축제에도 약 500여 명이 함께해 가을 숲길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나눴다.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상사화와 꽃무릇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전공연으로 거리악사 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렌즈가 고즈넉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는 가수 민수현, 한혜진, 김의영이 차례로 올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장 한편에서는 상사화 키링 만들기와 향수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플리마켓과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9월 16일 관악구의회 이경관의원은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대상’자치 의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대한민국 大賞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와 엔디엔뉴스에서 주관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경관 의원은 2022년부터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민원 해결에 적극 앞장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도 이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경관 의원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발의, ‘공정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구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싱크홀 선제적 대응 방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연령 확대 △구민안전보험 제도 실효성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효율적 행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이경관 의원은 2023 코리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10월, 7일 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빈틈없는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 쓰레기 배출은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 간 금지되며,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7일 저녁 6시부터 정상적으로 배출이 가능하다. 구는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준비했다.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원처리 및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공무관과 대행업체 미화원 등으로 구성된 총 60명의 ‘특별 기동반’을 가동한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로 각 동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무단투기 상습지역이나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취약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고, 적체된 쓰레기가 있는 경우 일제히 수거한다. 한편, 구는 선도적인 정책으로 청소행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구는 주민자율대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청소장비를 통한 저소음·저공해 재활용품 수거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길거리 청결도 제고를 위하여 가로쓰레기통을 확대·설치하고, 365 청결기동대를 운영해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국민의힘·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은 지난 제307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관악구가 추진한 스마트복합쉼터 구축사업의 계약 절차와 예산 집행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구 의원은 이번 사업이 공사․용역․물품이 혼합된 형태로 계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서 의무화한 분리발주 검토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계약 목적물과 금액 비중에 따라 공사 또는 물품으로 명확히 구분해야 함에도 불분명한 근거로 혼합계약이 체결되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시공 능력이 없는 업체가 공동수급 대표사로 지정된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구민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도 언급했다. 구 의원은 “총 사업비 약 5억8천만 원, 개소당 1억 6천~7천만 원이 투입되었는데 이는 다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의 단가”라며 불필요한 물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애초 4개소 설치 계획이 주민 민원으로 3개소로 축소된 뒤, 설치와 철거․재설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반복된 점을 강하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마포 배달전용상품권(마포땡겨요상품권)’을 첫 출시한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됐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고,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소비자는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되며, 포인트는 주문 즉시 적립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땡겨요’ 앱으로 마포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결제 단계에서 ‘마포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권 구매 관련 문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25일 경상남도 밀양시 약산로에 ‘청년피자 밀양점’을 오픈하며, 지속적인 출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밀양점이 위치한 약산로 일대는 주거 밀집지와 생활 편의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상권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정 수요는 물론 외부 고객 유입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이러한 특성은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청년피자는 현재 전국 3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브랜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단순한 출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예비 창업자와 점주들과의 상생 정책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약 3,500만 원 규모의 창업 지원 혜택이 눈길을 끈다.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면제, 주방 기기 및 집기류 무상 렌탈 등의 혜택은 실질적인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인다. 여기에 전국 자체 물류망을 통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 전문 슈퍼바이저의 밀착 관리,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초보 창업자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 체계와 브랜드 경쟁력은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해누리체육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환경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조성된 해누리체육공원(안양천로 711)은 축구, 풋살, 족구, 농구 등 각종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구청장기(배) 대회 등이 열리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져왔다. 그러나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에 따른 불편과 안전 문제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해누리체육공원 재정비를 추진, 제1축구장의 노후된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우천 시 물이 고이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격 흡수 배수판을 설치한 바 있다. 또한 관중석을 새로 설치하고 공원 내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 정비사업에서 구는 먼저 제1축구장 야외무대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가로 18.2m, 세로 1m 규모의 전광판은 각종 체육대회 개최 시 대회 문구를 표출하고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으며,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정보나 공익 캠페인 등을 공유하는 홍보 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낡고 안전에 취약했던 컨테이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0월 23일 오후 2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박람회에는 △기업채용관(30개) △부대행사관(5개) △유관기관관(6개) △운영본부(1개) 등 총 42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구로구 및 관외 30개 기업과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이날 참여한 30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진행한다. 구로구 선정 우수기업과 장애인 채용기업도 참여해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미지메이킹(헤어·메이크업), 맞춤색상(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유관기관관에서는 기관별로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운영본부에서는 구직자 참석 확인 및 면접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자들의 채용 결과를 확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저출생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정책이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의 밑바탕이 된 ‘화성형 기본돌봄 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발표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기본사회포럼’(대표의원 박주민, 책임의원 김영환·용혜인·황명선)이 주최한 ‘2025 입법박람회’의 세부 세미나로,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돌봄 분야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여해, 연애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형 기본돌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초 지자체 기준 가장 많은 출생아 수인 7,200명과 합계출산율 1.01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1.0명을 넘어선 것으로, 평균연령도 39.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다. 화성특례시는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인구 30만 명에 불과했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예장(통합) 제110회 정기총회가 23일 개막했다. 총대들은 신임 총회장에 정훈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에 권위영 목사를, 장로 부총회장에 전학수 장로를 각각 박수로 추대했다. 정훈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속화와 분열 속에 교회는 신뢰성을 잃고 성도 수마저 급감했다”며 “이번 총회의 주제는 용서와 사랑의 시작이며, 관용과 용납의 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하며 양보할 때 한국교회가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여성 리더십 확대 문제다. 지난 회기에 연구 과제로 넘겨졌던 ‘여성 총대 법제화’ 여부가 이번 총회에서 다시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나아가 여성 장로 할당제 도입 청원안까지 논의될 예정이어서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하다. 현재 여성 총대는 목사 19명, 장로 38명 등 총 57명으로 전체의 3.8%에 불과하다. 시대적 요구와 교단의 전통이 맞부딪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향후 교단 내 여성 지도자의 위상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쟁점은 총회 연금재단 문제다. 연금재단은 2015~2020년 사이 772억 원의 투자 손실을 기록하며 총대들의 비판을
한국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지니스램프의 'IGIN(아이긴)'이 일본 RTD 시장에서 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첫 번째 해외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긴은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한 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주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주류 대표 브랜드다. 지난 8월 일본 로손 편의점에 정식 출시한 RTD(Ready to Drink) 제품 '아이긴 상콤토닉(자두맛)'과 '아이긴 달콤토닉(수박맛)'은 출시 당일 전량 완판되며 일본 주류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긴 애플진 재팬 에디션'을 첫 공개한다. 아이긴 애플진의 첫 번째 글로벌 에디션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별 버전이다. 팝업스토어는 시부야의 'OPEN BASE SHIBUYA'(도쿄도 시부야구 우다가와초 14-13)에서 5일간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1시간마다 순차 입장한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도 준비했다. 재팬 에디션 1병 구매 시마다 방탄소년단 진의 사진이 담긴 보틀 행택 4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일한 이벤트가 한국 지니스램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동
㈜위랩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파이토의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가 NS홈쇼핑 방송에서 2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최근 방송에서 일부 매진을 달성한 데 이어, 9월 21일 진행된 NS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전량 매진을 이루며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는 삼백초추출물 LHF618을 주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해당 원료는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으며, 플라보노이드 성분 가운데 미퀠리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비염 증상지수(TNSS)가 40% 이상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하루 2정 섭취만으로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위랩 관계자는 “연속 매진 성과는 가을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향후 방송에서도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최근 잇달아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경영평가와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가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운영의 안정성과 문화 가치 확산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관악구 주관·가치경영원 수행으로 진행됐으며, 관악문화재단은 주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관 평가에서 94.34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관장 평가에서도 기관장 평가에서 94.47점을 획득, ‘가’등급을 받음으로써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관악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한 전략적 외부재원 확보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교육훈련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노력 △지역 문제 해결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신규사업의 체계적 발굴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지역의 문화·관광·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문화가치 수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패션은 이제 단순히 의복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퍼스트플로어(Firstfloor)는 이러한 변화된 소비자 인식을 반영하며,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일상복’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를 쫓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생활 속 순간에 스며들 수 있는 옷을 만들어내며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퍼스트플로어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눈에 띄는 화려함보다는 은은한 세련됨이다. 기본을 충실히 하되, 세부 디테일에서 차별성을 찾아낸다. 셔츠, 니트, 아우터 등 주요 아이템은 베이직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포켓 디테일, 봉제선, 단추, 마감 처리와 같은 작은 요소들에서 브랜드의 개성이 드러난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옷을 입는다’는 차원을 넘어선다. 소비자들은 상황에 따라 같은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출근길에는 단정한 셔츠로, 주말에는 여유로운 니트로, 모임 자리에서는 포멀한 아우터로 같은 아이템이지만 다른 매력을 발휘한다. 퍼스트플로어가 지향하는 ‘일상 속 활용성’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같이의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관내 12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는 ▲같이 함께(체험 활동) ▲가치(전시 홍보) ▲내일(생산품, 취업)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운영되었으며, 주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같이 함께 Zone’에서는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체험, 수어(수화) 소통, 장애인보조견과의 만남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삶을 가까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치 Zone’에서는 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문화예술 활동사진을 전시해 그들의 뛰어난 재능과 가치를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내일 Zone’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어린이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해 온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선정해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영 대회’이다. 이번 21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지방 물가 안정▲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7월 현지확인, 8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는 ‘지역 활력 제고’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서울시 유일 민간 사회적경제 정기 장터 ‘꿈시장’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연계 ▲창업 교육 확대 등 ‘사람 중심의 경제, 관악형 사회적경제 육성’에 힘쓰며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운영으로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한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꿈시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추첨, 문화공연 등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위전통시장은 9월 23~26일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온누리상품권, 2만 원 이상 구매 시 라면 또는 달걀을 증정한다. 돈암시장은 9월 29일~10월 2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10월 1~5일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돌곶이시장은 9월 24~25일 체험부스와 경품 응모를 운영하고, 26일 경품추첨과 공연을 연다. 이어 10월 1~2일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 길음시장은 10월 1~5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정릉시장은 9월 24~27일 소담미식 페스티벌을 열고, 27일 개막식과 먹거리 부스, 공연 등을 마련했다. 10월 1~2일에도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정릉아리랑시장은 9월 26일 공연과 경품추첨을 열고, 9월 29~30일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 곳곳에서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하반기 축제를 잇따라 개최, 주민과 상인 모두 즐거운 가을 만들기에 나선다. 먼저 구는 오는 9월 27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골목상권 축제들을 소개한다. 조원동 골목상권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대추초롱조원복길 골목상권 축제’는 ‘신호등’을 테마로 ▲상권 내 맛집 대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잠시멈춤’(로컬 미식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천천히’(로컬 마켓존) ▲거리노래방, 예술인 공연을 즐기는 ‘다시출발’(로컬 아트존)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같은 날 보라매동 내 당곡시장에서는 ‘보러오라! 보라빛 골목시장 어울마당’ 축제가 함께 개최된다. 보라매동에서 준비한 해당 축제는 ▲주민 노래자랑 ▲야외 먹거리 체험 보라야(夜)장 ▲한가위 송편 빚기 등 정감있는 축제 구성으로 보라매동 상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민 노래자랑 참여는 축제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25일에는 낙성대 별길 골목상권 일대에서 ‘제3회 낙낙별길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건강하고 맛있는 골목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공항 소음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풀어내 ‘비행기 소음을 날려버릴 강렬한 락 사운드’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양천구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락 발라드의 대표 아이콘 김종서와 독보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소찬휘를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며 올가을 가장 핫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의 뮤지션이 무대를 채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는 전통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카디’, 뉴트로 감성의 ‘저지브라더’, 한국 모던 록을 대표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헤비메탈의 전설 ‘크래쉬’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의 에너지를 전한다. 2부에는 ‘소찬휘’, ‘김종서’, ‘크랙샷’과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은 전국 지자체 243개의 적극행정 이행력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형식적 지표보다는 실질적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시·도, 시, 군, 구 부문별 최종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는 이번 선정으로 적극행정 평가에서 3회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천구는 ▲ 성과보상 체계 개선 및 확대 강화 ▲ 다양하며 참신한 홍보를 통한 적극행정 확산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절차를 실무관리자 평가, 주민·직원·GC적극행정단 투표, 위원회 심의로 단계화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선발 대상을 지방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 또한, 2023년 이후 매년 성과보상 체계를 보완·확대해 공직자의 적극행정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접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16건에서 21건으로 31% 증가했고, 우수공무원 선발도 7명에서 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안양천 구로G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구로,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구로’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로구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탄소중립도시 선언문 낭독 △탄소중립도시 선포 퍼포먼스 △‘G구로 수호대’ 발대 선언 등이 진행된다. 탄소중립도시 선언문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드림 시티(DREAM CITY) 구로’를 목표로 구로구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단체, 기업대표, 어린이가 다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로구는 주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형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은 친환경 기술 개발, 환경단체는 기후변화 교육·홍보, 어린이는 미래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서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퍼포먼스에서는 기후행동이 환경을 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0일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2025 어울림정원 빛축제’ 점등식을 열고 가을밤 정원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의 막을 올렸다. 점등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과 주민이 함께 축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사진 촬영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즐겼다.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안양천(고척교~생태초화원)에 감성 조명을 더해 도심 속에서 가을밤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야간 문화 행사다. 정원 속 추억의 공간, 사진 촬영 구역, 예술 조형물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양천을 따라 이어진 정원과 조명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정원과 빛, 사람이 하나되는 도심 속 감성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오는 9월 25일부터 청년들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기획·실행을 지원하는 <덕업일치 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다. 모집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덕업일치’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덕업일치 스쿨>은 지역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이른바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창의적 실험과 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5단계로 진행된다. △전문가 공간 탐방 ‘덕업일치 엿보기’ △사례 강연 ‘덕업일치 듣기’ △1:1 온라인 멘토링 ‘담임멘토 멘토링’ △브랜드 고도화 워크숍 ‘덕후 매력스쿨’ △성과공유회 ‘내가 덕후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가들의 사례 강연인 ‘덕업일치 듣기’는 공개 특강 형태로 진행되어 <덕업일치 스쿨> 참여자 외에도 ‘덕업일치’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응모한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0년 종합형 3기와 2024년 창업형 6기에 선정되며 약 110억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올해 세 번째 공모에 선정된 구는 2026년부터 최대 4년간 연 1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관악구-서울대는 ‘First Mover, AI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딥테크 청년 창업 혁신의 중심’을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 구현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공모 선정은 서울시가 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육성 ▲유망기업 성장 및 자립 지원 ▲서울형 RISE(지역 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연계 등 기준을 평가한 심사로 결정됐다. 구는 해당 사업비에 관악구 자체예산과 서울대 대응 자금을 더해 ‘캠퍼스타운 3.0’ 사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S밸리와 연계한 ▲인공지능(AI),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대규모 창업지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정시설에 수용된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마약류 사범이 매년 3명 중 1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56명(33.1%) ▲2021년 55명(30.6%) ▲2022년 53명(31.9%) ▲2023년 44명(31.0%) ▲2024년 57명(35.8%)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이미 60명이 마약사범으로 수용돼,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약류 범죄 비중은 다른 범죄 유형과 비교해도 단연 압도적이다. 사기·횡령, 살인, 강간 등 주요 범죄가 매년 10~20건 안팎에 머무는 것과 달리, 마약류 사범은 북한이탈주민 범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한 내부에서 마약을 상비약처럼 사용해온 환경과 남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경제적 취약 요인이 맞물려 북한이탈주민이 구조적으로 마약 범죄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마약류감시기구가 2016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마약 사용 경험 비율은 2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선남면 소학리에 조성한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했다. 성주군은 최초의 유료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한다. 낙동강변 친수구간 9만 1,000㎡에 조성된 이 구장은 A·B·C·D 4개 코스, 총 36홀 규모로 설계됐으며 주차장·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공사는 지난 5월에 마쳤다. 이후 한 달간 임시 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인증을 신청해 전국 제55호 공인 구장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용 방법은 성주군파크골프장 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과 결제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없이 발권해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8,000원이며, 성주군민은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군은 그동안 ‘1읍면 1파크골프장 건설’을 목표로 생활체육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성주군에는 읍면 단위로 조성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은 대규모 공인 구장으로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주군은 인구 약 5만 명 규모의 중소 지자체임에도 불구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오는 27일까지 ‘2025 노작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작문학축전은 노작 홍사용 시인의 자유로운 예술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열리는 가을문학축제로, 나라를 잃은 시대에 문학, 연극, 작사 활동으로 표출된 노작의 자유로운 예술 정신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설움이 오거든 웃음으로 보내버리자’를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는 노작을 대표하는 평론인 『조선은 메나리 나라』에 나오는 문장으로, 자아와 세계를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던 노작의 맑고 투명한 정신과 태도가 응축돼 있다. 여기에는 이번 문학 축전이 웃음과 인정이 넘칠 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문학상 시상식 ▲어린이백일장 ▲문학기행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연극 및 노래 공연 ▲시 낭독 및 클래식 연주회 ▲체험 부스 등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난 14일에는 문학관과 홍사용 묘역이 있는 반석산 일원에서 ‘광복 80주년, 시를 싣고 마음에 닿다’를 주제로 열린 ‘참여형 문학기행’이 축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