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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구광역시장기파크골프대회 성황

파크골프 전국대회 최다 우승 대구시 위상 과시
북구 3연속 종합우승, 개인 3개 부문 1위 차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9월 9일 ‘제12회 대구광역시장기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남녀 선수 376명과 진행요원, 임원 7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김광기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신원철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광기 대구시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대구시협회는 올해 열린 3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전국대회 12개 대회에서 종합우승 8회, 준우승 2회, 3위 2회라는 탁월한 실력으로 타 시도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라며, “파크골프의 메카 대구에 대한 자긍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우리 대구는 29개 576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쉽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라며, “앞으로 2026년까지 군위, 현풍 등에 8개 구장 306홀을 추가로 조성하여 전국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종합 등 9개 부문이었다.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에 단체전은 18홀 포섬 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타일 경우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했다.

 

시상은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1~3위에게 메달 및 시상품, 4~5위에게 시상품을 주었고, 단체전은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1~3위에게 메달 및 시상품을 수여했다.

 

종합성적 1위에게는 우승기와 상금 100만 원, 2위는 트로피와 상금 70만 원, 3위는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 4위는 상금 30만 원, 5위는 상금 20만 원이 수여됐다. 시상과 함께 해강, 브라마, 로얄 미다스 등에서 협찬한 파크골프채 등을 추첨경품으로 제공했다.

 

종합 부문은 북구가 3연속 우승기를 가져갔다. 개인전 우승은 각각 남자 일반 북구 김윤택(115타), 시니어 수성구 손영대(123타), 여자 일반 북구 김은숙(122타), 여자 시니어부 남구 권귀분(119타), 단체전 남자 일반 북구 박종규‧이중열(57타), 시니어 달성군 장용진‧정영기(54타), 여자 일반 중구 윤인숙‧서영순(56타), 시니어 노옥자‧김수현(54타)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