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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공주⋅힘쎈충남, 숙원사업…’마곡온천관광지‘ 김수현 조합장에게 듣는다.

마곡온천 “내년 3~ 4월에 착공을 목표로 다각도로 검토 진행 중”
공주시 마곡사 인근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
김수현 조합장, ’세금만 낸 피해 조합원, 재산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 힘쎈충남’의 숙원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이하, 마곡온천)' 사업의 2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장에 지난 8월 김수현 조합장이 선출돼 새로운 임원진들이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마곡온천 사업현장 지난 20여 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김수현 조합장의 앞으로 행보를 듣고자 한다.

 

충남 공주 지역 분들은 마곡온천 현장을 악마의 소굴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칭했던 곳이라고 한다. 

 

현장은 2004년 2월 마곡온천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같은 해 6월 온천수 이용허가를 득해 레프트타운 온천장도 개장했었다.


그럼에도 지난 2008년 11월 前 조합의 감사였던 박모 씨가 조합장으로 선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최근까지 조합장으로 지내면서 업무상 횡령행위 및 조합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목적 사용금 편취 의혹 등으로 오는 12월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서 공판기일이 잡혀있다.

 

이는 현 조합 임원진들이 밝혀낸 것이다. 전)조합 임원진들에게 20여 년 동안의 마곡온천 자료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주변 조합원들과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일부의 자료에 의한 사건에 불과하다고 했다.

 

현 김수현 조합장은 ‘총 3번의 조합장 출마를 해 3번 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양모 회장⋅박모 조합장의 회유’ 등으로 업무를 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법원으로부터 조합장 직무대행자로 지정된 변호사가 소집한 임시총회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조합장으로 당선돼" 조합장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공주 마곡온천 사업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피해자들을 양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피해 입혔는지 알 수 있는 부문이다. 이에 법은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귀추가 주목되는 부문이다.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 김수현 조합장에게 듣는다.

 

충남 공주시 마곡사 인근에 조성 중인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 개발이 승인 20여 년이 지나도록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게 저희의 현실입니다. 이는 누구를 탓하기에 앞서 저를 포함해 우리 조합원들의 무능력과 전) 조합 임원진들의 회유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합 집행부의 무능과 부조리, 조합원 자격 등으로 인해 지난 총회에서 조합장 선출 및 임원변경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유권 행사도 하지 못하고 ’세금만 낸 피해 조합원들의 재산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합원들과 소통을 원칙으로 하고 신규로 선임된 이사님들과 힘을 합쳐 그동안 멈춰 있던 조합사업을 내년 3~ 4월에 착공을 목표로 다각도로 검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조합장은 공주시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 활용한 콘도, 호텔, 실버타운, 온천휴양지. 대 온천장, 화장품 제조사 유치 등 사업에 다각화를 위해서 시공사 선정 등 공주시의 인구 유입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충남도 숙원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의 지원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 힘쎈충남’이 김수현 조합장과 함께 20년의 한을 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