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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위한 복지 서비스, 신안군의 혁신이 우수상을 끌어냈다

‘섬(sum)·섬(service)’ 프로젝트로 섬 주민 복지의 새 지평 열어

▲신안군은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섬 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받았다./신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이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섬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신안군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인정받은 결과다.

 

‘섬(sum)·섬(service)’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중앙 사회서비스원의 공모 사업으로, 신안군과 전남사회서비스원, (사)상생나무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섬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복지 서비스를 ‘찾아가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특히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가 큰 특징이다.

 

프로젝트의 핵심 서비스로는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이동 목욕 서비스 △과학 마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신안군의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