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익인간파크골프연구소(정부곤 소장)는 12월 3일 제4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 선거운영위원회 이금규 위원장(법무법인 도시 변호사)에게 582명을 대표해 투명한 선거인단 추첨을 촉구하는 서명서와 온라인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익인간파크골프연구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투명성 촉구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2024년 12월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587명이 서명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 중 582명이 서명서 동의를 제출했다. 연구소 측은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바라는 전국 동호인들의 뜻이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촉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년초과 및 관련 이해관계자의 참여 배제
- 정년이 초과된 사무처장 또는 기타 관련 이해관계자가 선거 운영 및 관리 과정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함
2. 추첨 프로그램 및 무작위성 검증
- 추첨에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알고리즘 및 무작위 생성 방식에 대해 사전에 IT 전문가로부터 검증받고, 그 결과를 공개
3. 외부 독립인 ‘추첨 상황’ 참관 허용
-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공인된 참관인, IT 전문가, 각 후보자 캠프에서 추천한 참관인을 포함한 다각적인 참관 시스템을 제공
4. 추첨 과정 실시간 공개
- 선거인단 추첨 과정은 온라인 생중계 또는 오프라인 참관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여 유권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함
5. 추첨 결과 즉각 공개
- 추첨 후 선거인 명단을 즉시 공개하여 모든 유권자가 결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조치
위 요청사항에 대하여 진중한 검토 후 실천 약속 사항들을 12월 6일까지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익인간파크골프연구소는 “이번 서명은 동호인들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강력한 요구와 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는 협회의 공정한 선거 진행과 미래를 위해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의 발전과 협회의 투명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동호인들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