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압화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압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국내전과 국외전, 보존화 분야로 나뉘며, 국내전은 구상, 추상, 장식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구상 부문은 풍경과 정물을, 추상 부문은 디자인, 장식 부문은 생활용품 및 장신구를 포함한다. 국외전과 보존화 분야는 부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국외전,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10일간의 국내전, 보존화 분야의 접수 기간인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5일간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압화 분야 국내전과 보존화에서 최대 2점까지, 국외전은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작가는 작품과 신청서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국외전과 보존화는 이메일(lee381@korea.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780-2082)로 연락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압화대전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압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