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창작국악 뮤지컬 ‘홍길동’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홍길동의 탄생지로 알려진 장성에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뮤지컬은 허균의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새롭게 재해석해 창작국악과 뮤지컬을 융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청강창극단이 제작한 이 작품은 전통의 깊이를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6회로 22일 2시‧5시에 이어 △23일 2시‧6시 △24일 11시‧2시에 막이 오른다. 장소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청강창극단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박세연 단장을 중심으로 약 4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는 장성군의 대표 예술단체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지난해에 이어 ‘산타원정대 시즌2, 산타가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진읍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다. 산타원정대는 강진읍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0개 초등학교, 3개 지역아동센터,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산타목도리와 간식 꾸러미를 손에 든 산타들은 1,198명의 초등학생, 유치원생, 장애인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 아이들과 장애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기운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는 강진읍 오감통을 출발해 중앙로, 터미널, 중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포함했다. 산타복을 입은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100명의 산타원정대가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산타택시 11대가 함께 퍼레이드를 이루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백선온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산타원정대 시즌2는 강진군의 민‧관 협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4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책 중 군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시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정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38개 후보 사업 중 1차 내외부 심사를 거쳐 24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주민 편익 증진, 효과성, 창의성, 전문성, 지속적인 행정 업무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주요 후보 사업으로는 ▲가루쌀 생산 및 가공 지역자립형 단지 육성 ▲곡성전통시장 칙칙폭폭야시장 개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곡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경로당 순회 어르신 결핵검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등이 포함된다. 군민들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3일까지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 중 추첨을 통해 지역상품권인 심청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뽑은 13개의 우수시책은 군정에 반영되어 향후 추진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8일, 2024년 귀농귀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곡성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722가구, 884명이 참여했다. 그중 귀촌은 477가구, 575명, 귀농은 245가구, 309명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곡성을 선택한 이유는 ‘고향이어서’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가족·친지 거주’가 29.3%를 차지했다. 귀농귀촌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의 33.3%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불만족 비율은 9.5%에 그쳤다. 특히 귀농귀촌 후 가장 만족한 이유로는 ‘자연환경 및 경관이 아름다워서’라는 응답이 68.6%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생활 편의 시설 부족’이 55.8%로 가장 높았다. 또한, 귀농귀촌인 중 88.6%는 현재 거주지에서 타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이주 계획이 있는 11.4%는 ‘생활시설 문제’(26.9%)와 ‘사업장 또는 직장 문제’(21.8%)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귀농귀촌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상위 1위), ‘귀농 농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2024년 12월 18일, 뉴스토마토 주최의 ‘2024 대한민국 좋은 법·좋은 정책 대상’에서 ‘올해의 좋은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구례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 흙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사로, 구례군은 흙 살리기 정책을 국가적 의제로 이슈화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구례군은 2023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정치권과 협력한 국회 토론회를 통해 이 정책을 널리 알렸다. 또한, 구례군은 화학비료 대신 다시마 액비를 적용한 실증 시험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검증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9월에는 ‘흙 살리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수상은 구례군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흙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4년 12월 18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농산물 유통 및 식품 업무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행사다. 평가 항목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유통, 쌀 판매 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4개 분야와 12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곡성군은 지난해보다 13위 순위를 상승시키며, 농산물 유통과 안전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군의 주요 농산물인 고품질 브랜드쌀은 올해 석곡농협을 통해 오스트리아 등 5개국에 100톤을 수출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759농가의 GAP 인증을 완료하고, 2395농가에 대해 PLS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급식 및 공급업체에 대한 47회의 점검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곡성군은 2024년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도 곡성군은 자체 예산 6억원을 확보하고, 농식품 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제6회 담양산타축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 김해운 산타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처음으로 중앙로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담양읍 원도심을 다시 살아나게 할 중요한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의 주제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중앙로 일대는 다양한 야경과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거리 행진, 개막 축하공연,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트리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되었다. 이병노 군수는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법을 통해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축제가 담양의 체류형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답례품의 다양성을 강화하며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열린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에서 8개 품목, 4개 업체가 새로 선정되면서, 답례품은 총 79개 품목, 68개 업체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별내리마을 수제맥주‧천문체험’이다. 이 답례품은 전라남도 고향마을 활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로, 장성군 여행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는 기부자가 답례품 금액 상당의 간식을 지정된 경로당에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곽영호 답례품선정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일부는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문의는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061-390-7239/72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2024년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진흥,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농업기계교육 훈련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보성군의 농촌 활성화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보성군의 헌신이 돋보인 순간이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에서 보성군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현장 애로기술 확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성군은 농촌진흥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농촌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분야에서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농촌 현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에서는 1,14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마을 순회수리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 면허 취득 지원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4년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김 수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무역협회의 시군별 수출 실적과 우수 시책 등 정량평가와 신규 수출국 개척 등의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목포시는 김 수출 부문에서 역대 최고 수출액인 1억 달러를 달성하고, 수출량이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평가된다. 민선 8기 들어 목포시는 김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집중하며 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김 가공·연구개발(R&D)·수출까지 원스톱 지원을 목표로 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착공되어 본격적인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김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