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국제 유가 상승 흐름에 대응해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자 공공부문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군청 출입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5부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3월 31일부터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이 먼저 절약 실천에 나서 군민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차량 이용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청사 내 냉난방기 적정 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력 사용 최소화, 공용차량 운행 감축 등 에너지 사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차량 함께 타기, 공회전 줄이기 등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도 함께 알리고 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이어가고,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잇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관문에 로컬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체류형 소비 유도에 나선 흐름이다. 구례군은 지난 3월 28일 구례교 앞 ‘빙구례스테이션’에 관광굿즈와 농특산품을 한데 모은 판매장 ‘빙구례마켓’을 문 열었다고 밝혔다. 이 마켓은 지역 업체들의 판로를 넓히고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군이 직접 운영을 맡았다. 입점 업체에는 낮은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부담을 줄였고, 참여 문턱도 함께 낮췄다. 군은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관광굿즈 분야 8곳, 농특산품 분야 14곳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개장에 앞서 진행한 주말 시범 운영에서는 방문객 유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빙구례마켓’은 2024년부터 이어온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과 창업을 꾸준히 지원해 온 가운데, 올해는 플리마켓 ‘콩장’과 연계 운영을 통해 소비 흐름을 확장하는 구상도 함께 펼쳐진다. 운영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순 판매를 넘어 관광 정보 안내 기능까지 더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영산강과 연결되는 지석천 자전거길을 전면 개통하며 광역 자전거 관광 기반을 한층 확장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 지석천 자전거길 나주 구간(산포~남평) 6.11km 조성을 마치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광주~나주~화순을 잇는 자전거길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총 37억 원이 투입된 해당 구간은 기존 영산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역을 가로지르는 연계형 자전거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석천 자전거길은 유채꽃과 갈대밭, 철새 서식지 등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됐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시민 여가 공간은 물론 자전거 관광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남평읍 주요 상권을 지나는 구간도 포함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이날 개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에 이어 자전거 시승 행사로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코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개통으로 영산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은 지석천 구간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코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군민 의견을 반영한 후속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2일 국방부의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발표 이후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전담 창구를 마련해 지원사업을 제안받고, 이를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의견 수렴 대상은 주민 소득 증대, 생활기반시설 조성, 복지시설 확충, 지역발전 사업 등 생활 밀착 분야가 중심이다. 특히 군민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원계획 수립 단계에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로,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금을 기반으로 군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 공항 SOC 확충 등은 국가 지원 패키지 사업으로 별도 추진된다. 군은 단기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지원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받으며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치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사전 기초조사와 소비자 설문,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산출한 뒤 분야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된다. 평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진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76.68점을 기록하며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자리 잡은 점과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확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섬 방문의 해’를 앞두고 K-관광 섬 육성사업, 섬섬패스 구축, 웰니스·생태탐방 관광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과 바다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를 들고 서울 한복판으로 들어온다. 고흥군은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에서 우주항공축제를 주제로 한 백화점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은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를 내걸고 전시를 넘어 체험과 공간 연출을 결합한 형태로 꾸려진다. 서울에서 우주를 경험하고 실제 고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우주 기술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공간은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지구 문명존’에서는 누리호 발사체 축소 모형과 국내 발사체 발전 과정이 전시된다. 천체망원경 관측과 KAIST 로봇 ‘스파이더 로버’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우주 문명존’은 화성 환경을 재현한 공간이다. 붉은 토양과 암석, 특수 조명을 활용해 실제 탐사 환경과 유사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귀환선과 우주탐사 로버 모형을 통해 미래 우주 탐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주인 카니발존’에서는 우주복 착용 체험과 외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비에 나선다. 무안군은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지역 내 600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가족문패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전입한 신규 세대와 거주자 변경, 노후화로 기존 문패 교체가 필요한 가구다. 가족문패에는 도로명주소와 거주자 이름을 함께 표기해 방문객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에서 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앞서 2010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1만9,100여 개의 가족문패를 설치했다. 설치 이후 10년 이상이 지나면서 일부 문패는 정보가 달라지거나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주소 정보를 현행화하고 거리 환경을 정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가족문패 설치는 주소 사용의 편리함을 높이는 동시에 주거 공간에 대한 소속감도 키우는 요소”라며 “군민 생활에 밀접한 주소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디지털 산업 확장 흐름에 맞춰 데이터 활용 가치의 지역 환원 방안을 공식 의제로 올린다. 해남군은 데이터 기반 산업 성장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데이터세(Data Tax) 입법 정책 포럼’을 오는 6월 연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산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가 국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지역과의 이익 배분 구조를 재설계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해남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데이터 저장·처리·활용을 기반으로 한 기업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지역에 어떻게 연결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데이터센터 이용 기업이 창출한 가치가 지역으로 충분히 돌아오지 않는 구조를 짚고, 이를 보완할 제도적 해법이 논의된다. 핵심은 데이터 사용에 과세하는 ‘데이터세’를 국세 형태로 도입하고, 일정 비율을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논의 테이블에는 데이터 경제에 맞는 새로운 조세 체계 필요성을 비롯해 ▲데이터 과세 방식과 입법 방향 ▲데이터센터 기반 지역경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지방재정 집행 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떠받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1분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분야’ 집행 평가에서 나주시는 목표 대비 139%를 집행하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평균 집행률 93.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재정 소비·투자 집행은 편성된 예산이 실제 경제 현장으로 얼마나 빠르게 흘러 들어가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인건비와 물건비 등 경상경비는 물론 도로·하천 정비, 기반시설 확충 사업비까지 포함되며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경기 흐름이 둔화되는 시기일수록 재정 투입 시점과 속도는 체감 효과를 좌우한다. 이런 점에서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현장에 필요한 재원을 제때 풀어내며 내수 보완과 민생 안정에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주시는 사업별 준비 단계부터 행정절차 이행 여부까지 사전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집행 속도를 끌어올려 왔다. 공사와 용역 등 주요 사업은 일정 단위로 관리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부진 사업의 원인을 짚어 대응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이 기후환경 분야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방자치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영광군은 31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후환경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3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지방자치 평가로, 행정혁신과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살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 사례를 가린다. 이번 평가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전반이 고르게 반영됐다. 영광군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중장기 대응 틀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해 온 점이 주목을 받았다. 현장 중심 정책도 힘을 보탰다.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주민 참여를 넓히고,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실천을 꾸준히 이어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확대와 자원순환 정책,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일상 속 변화를 끌어낸 사례로 꼽혔다. 기후와 맞물린 재난 대응 역량 역시 평가에 반영됐다.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과 산불 예방 대응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