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와 건강관리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또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65세 이상 무안군민으로, 우선 선발되어 총 160명이 모집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6일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무안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450-5062)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