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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다낭에서 전통 음악으로 뜨거운 호응...'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

- 다낭 도시협력 포럼서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문화 교류 활발히 펼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2025 다낭 도시협력 포럼’에 참석해 구례 관광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례군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포럼에서 MICE 관광과 골프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구례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구례군 대표단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포함되어, 다낭시와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구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특히, 구례군 공연단은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다낭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구례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례의 독특한 매력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구례군은 우호 협력 도시 전시회에서 구례 특산품을 전시하며 구례의 건강한 먹거리를 현지인과 해외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러한 활동은 구례의 문화적 가치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다낭 도시협력 포럼은 구례군의 국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며, “구례군과 다낭시, 그리고 다낭시 선짜군과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된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례를 글로벌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례군과 다낭시 선짜군은 지난해 1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두 도시 간의 관계는 한층 깊어졌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