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35세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체류 공간과 영농 실습 기회를 제공받아 실제 농업 창업을 위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도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귀농·귀촌 희망자이며,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교육생의 거주 유형에 따라 보증금은 48만 원에서 84만 원까지 차이가 있으며, 교육비는 원룸형 월 16만 원, 단독주택형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책정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원룸형 30세대와 단독주택형 5세대의 체류 공간을 제공하며, 농업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위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참여자들은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구례군청 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필요 서류를 준비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61-780-80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