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1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愛학교는 시민들이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 분야 117개 강좌가 마련된다. 강좌는 3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모두愛학교 프로그램은 전문자격증, 외국어, 디지털, 생활기능, 건강관리, 인문교양, 문화예술, 원어민 외국어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또한, 스마트 e-런학습, e-런순천, 평생e-on학습 등 비대면 온라인 과정도 무료로 제공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내 6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각 기관은 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순천시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061-749-6670)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안전리더 위촉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강화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안전리더’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통, 생활, 소방, 신변, 재난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앞으로 2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되며, 안전교육 신청은 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순천시는 ‘시민안전리더’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 3천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모집 및 지원
순천시는 2025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순천시 평생교육 포털에 등록된 7명 이상의 동아리로, 그 중 80% 이상이 순천시민이어야 한다.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해야 하며,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순 소모임은 제외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평생학습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순천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민 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