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 창업연당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0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선정된 창업가에게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시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및 홍보, 특허권 및 무형자산 등록, 사무실 임차비 등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창업가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창업연당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순천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공간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공유오피스멤버십’과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수요창업상담’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