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보은산에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적인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진군산림조합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재 작업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수국정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녹지 공간을 만들며, 강진군의 자연환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미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보은산은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진의 대표적인 명소로, 특히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수국축제와 함께 장관을 이룰 것이다. 이 지역은 계절에 맞춘 테마형 정원으로 거듭나며, 방문객들에게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170여 평의 부지에 약 5,070주의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식재될 예정이며, 순환형 산책로는 유아숲놀이터와 모란공원까지 이어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친환경적인 녹지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진근 강진군 산림과장은 “이번 수국 공동체정원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고 나누는 새로운 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테마형 정원을 확산시켜 도시 환경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