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의 대표 관광캐릭터 ‘워디가디’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캐릭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획력과 홍보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충남 관광 브랜드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5일, ‘워디가디’가 디지털조선일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캐릭터 평가 행사로,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워디가디를 개발한 이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캐릭터 활성화에 힘써왔다.
워디가디는 축제 현장에서 인형탈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고, 웹툰·로고송·키링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며 도민과 방문객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워디가디는 서울 주요 도심 전광판(서울시청·남대문·강남 신세계 등)과 온라인 뉴스, 유튜브 홍보 영상 등을 통해 더욱 널리 노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 관광의 호감도와 인지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워디가디와 함께 충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디가디는 충남의 도조인 ‘참매’를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 ‘워디’와,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수호동물 석수(진묘수)를 모티브로 한 ‘가디’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