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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 웃음과 감사가 넘치는 송년의밤 보내

- 2025년 성과보고회 및 송년회 개최
- 장애인 복지 성과 공유… 지역사회 연대 강화의 장 마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회장 양점동)는 지난 4일(목) 오후 맘스푸드 마곡점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강석주 서울시의원, 정정희·강선영·이종숙·박주선·김희동·최세진 강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된 지체장애인 권익 증진 사업과 자립 지원 활동이 공유되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복지사업 속에 담긴 노력과 변화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어울림프라자와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이 소개되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서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장애인단체가 함께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지 성과는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는 데 뜻을 모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강서구는 “장애가 삶의 제약이 아니라 서로를 잇는 소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