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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풍력발전기 ‘안전 전면 점검’…22곳 일제 진단

- 잇단 타워·화재 사고에 선제 대응…3월 6일까지 합동 점검
- 구조 안전·전기설비·화재 대응체계 전방위 점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잇따른 풍력발전기 사고를 계기로 도내 육·해상 풍력발전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시·군 합동으로 상업운전 중인 풍력발전단지 2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영덕군 풍력발전기 타워 꺾임 사고와 양산시 풍력발전기 화재 등 잇단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설비 안전성과 화재 예방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르면 풍력발전기 타워와 지지구조물에 대한 안전 책임은 발전사업자에게 있으며, 3년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한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정기점검 이행 여부와 관리 실태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육상풍력발전단지 20곳(455MW)과 해상풍력발전단지 2곳(100MW) 등 모두 22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타워와 지지구조물의 구조적 안정성, 전기설비 이상 유무, 화재 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 불안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최근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며 “정기점검 고도화와 예방 중심 관리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하고, 지속적인 관리·점검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