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 지급과 복지 안전망 강화, 지역 상생 재원 확보를 함께 추진한다.
군은 2026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오는 3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지급액은 가구당 연 7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올랐다. 지급은 정책 발행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이뤄진다.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가운데 신청 연도 1월 1일 기준 직전 1년 이상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대상자 확정 시까지 도내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입원이나 장기 치료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읍·면장 확인을 거쳐 직계존비속이나 동일 세대원이 대신 받을 수 있다.
반면 신청 전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부정 수급 이력,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관련 법령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군은 3월 말까지 자격 요건과 지급 제외 여부를 확인한 뒤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이 수행하는 환경 보전과 식량 안보 유지, 농어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 취지로 전라남도와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현금 대신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다. 지난해에는 9774명에게 58억 원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군은 취약계층 보호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4일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2026년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출동식’을 열고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사회복지과와 119생활안전순찰대, 12개 읍·면 복지기동대장 등 21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동절기 위기가구에 전달할 안전 꾸러미 40박스를 제작했다. 미끄럼 방지 매트와 스프레이형 소화기, 연기감지기 등 7종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아울러 군은 26일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448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녹차수도 보성사랑카드와 보조금카드, 보성군청 복지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됐다. 군은 이를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