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사회 안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관계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들불홀에서 정례표창 수여식을 열고, 강도 범행을 목격한 뒤 범인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김세웅 씨에게 ‘용감한 서구민상’을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서구 금호동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당시 범인을 뒤쫓으며 도주 방향과 인상착의를 정확히 전달해 경찰의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추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씨는 과거 사고 후유증으로 시각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용기를 발휘해 행동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그의 시민의식을 기려 표창을 수여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강순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구지회장과 김해란 옥과한우촌 대표를 구정발전 유공자로 선정했다. 강 지회장은 ‘사랑의 가위소리’ 미용봉사단 활동을 통해 노인요양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으로 활동하며 명절 후원과 생활필수품 지원, 법무보호위원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한 용기와, 묵묵히 이어온 나눔과 봉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지키고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