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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로 T-50i 전투기 운송 성공… ‘방산 물류’ 최강자 입증

- 사천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공군기지까지… 내륙·항공 아우르는 ‘E2E’ 일괄 수송 완수
- 무진동 차량·최적 항로 설계 등 첨단 물류 기술 집약… ‘온습도·무게중심’ 철저 관리
- 영국 블랙이글스·폴란드 FA-50 이어 방산 물류 레퍼토리 확대하며 글로벌 위상 제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훈련용 전투기 T-50i 2대를 인도네시아로 운송하는 고난도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 0.1mm의 오차도 허용 않는 ‘정밀 운송의 정수’

 

훈련기는 예민한 전자 장비와 거대한 동체로 구성되어 운송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CJ대한통운은 기체의 무게중심을 정밀하게 계산해 에어서스펜션 무진동 차량에 적재했으며, 주행 중 균형을 위해 평균 시속 60km를 엄격히 유지했습니다.

 

특히 도로 위 구조물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로드 서베이(Road Survey)’를 실시, 길이 13m·높이 4.8m에 달하는 대형 화물을 인천공항까지 안전하게 옮겼습니다.

 

■ 4개국 영공 통과하는 ‘최적의 하늘길’ 설계

 

항공 운송 단계에서는 각 국가의 영공 통과 허가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고온다습한 기후를 고려해 ‘모듈형 분해 운송’ 방식을 채택하고, 부품별 맞춤형 방수 덮개를 적용해 현지 우천 상황에서도 기체 손상을 완벽히 차단했습니다.

 

■ K-방산의 글로벌 영토 확장 돕는 ‘전략적 파트너’

 

CJ대한통운은 앞서 영국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 운송, 폴란드 FA-50GF 항공기 12대 운송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방산 물류 분야의 독보적 역량을 축적해 왔습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글로벌1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E2E(End-to-End) 물류 체계를 통해 고난도 방산 물자를 성공적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물류 파트너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