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6 광주 국가유산 야행’을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옛 전남도청 일원을 중심으로 광주서석초등학교와 빛의 읍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동구가 보유한 국가유산과 지역 역사 자원을 활용해 밤 시간대에 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행사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광주의 대표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3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세 개의 시간’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라진 광주읍성의 시간과 근현대사의 굴곡을 간직한 옛 전남도청의 시간, 광주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인 서석초등학교의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광주의 역사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구는 올해 행사에서 시민 참여형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3월 중순부터 ‘광주 국가유산 야행’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동구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