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6년 미술관·박물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립 미술관·박물관을 지원해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관내 사립 미술관 또는 박물관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관별 최대 4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주민 참여형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한 기획전시와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아트상품 제작 등이다. 동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관내 미술관·박물관 8곳이 참여해 기획전시 7건과 체험 프로그램 6건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작가 공모초대전’, ‘우제길 특별기획전’, ‘마음풍경(Mindscape)’ 등 기획전시가 열렸으며, ‘국가무형유산 쪽염색’, ‘조각보로 이어가는 평화와 화합의 세상’ 등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약 3,500명이 참여했다.
특히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주민 만족도를 높였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에는 광주 전체 사립 등록 미술관 8개 관 중 7개 관이 위치해 있을 만큼 문화예술 기반 자원이 풍부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민간 문화기반시설이 더욱 활성화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