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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공 실내놀이터 모금·여성친화도시 확대…생활 밀착 행정 줄줄이 추진

- 고향사랑 지정기부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2027년까지 6억5천만원 모금
- 여성친화 서포터즈 모집·어린이집 위탁 심의…아이·여성 정책 동시 추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과 여성친화 정책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심의 등 가족·돌봄 중심 행정을 연이어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여성친화 도시 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움직임이다.

 

먼저 남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홍보에 나섰다. 모금 목표액은 6억5000만 원이며 모금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기부 대상은 지역 주민은 물론 기관·단체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 등록해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남구는 오는 27일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기부금 사용 세부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실내놀이터는 날씨와 미세먼지 등 환경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시설이다.

 

여성친화도시 정책도 속도를 낸다. 남구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여성친화서포터즈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2명 이내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현재 35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으로 운영되며 생활 속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이메일, 우편, 방문 방식으로 가능하며 위촉식과 첫 정기회의는 4월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여성 일자리와 안전 정책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 회의도 열린다.

 

17일에는 여성 일자리 협의체 회의가, 18일에는 여성 안전 협의체 회의가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개최된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와 여성기업, 남부경찰서, 송원대학교, 시민참여단, 젠더 전문가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일자리 협의체에서는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 발굴을 논의하고, 안전 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여성 안전 취약요인을 공유하며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절차도 이어진다.

 

남구는 16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위탁 운영기관을 심의한다.

 

대상은 남구구립 늘봄어린이집과 더퍼스트 데시앙 어린이집 등 2곳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운영기관에는 이날 결과가 통보되며,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가 공개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 돌봄 환경과 여성친화 정책은 지역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체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