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구직 활동을 중단했거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8일 취업난과 심리적 위축으로 구직 의욕을 잃은 청년이 증가함에 따라, 단순 취업 알선을 넘어 동기 회복부터 직무 역량 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에 앞서 프로그램 참여자 78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남구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3억 4,794만 원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 가운데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이다.
또한 보호 종료 아동으로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 취업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구직 단념 기간과 개인 상황을 고려해 5주, 15주, 25주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1대1 밀착 상담을 비롯해 자신감 회복을 위한 동기부여, 직업 체험 및 직무 교육,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기간과 취업 여부 등 성과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홈페이지 취업지원 코너에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만 18세부터 34세까지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35세부터 39세까지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을 통해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직 단념 청년은 단순한 취업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심리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취업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재도전을 돕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