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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이중언어 활용 도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일 책 놀이 통해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부모코칭 실시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4일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책 놀이를 통해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부모코칭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코칭은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한국어는 물론 외국어로도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책 놀이를 통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고,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숙지할 수 있는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를 활용해 진행됐다.


센터는 이 같은 이중언어 환경조성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할 방침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훈 센터장은 “다문화 자녀가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며 “다문화 부모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화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특성상 어렸을 때부터 이중언어에 익숙해지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