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4월 23일과 5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8층 회의실에서 공립유치원 전임원장 및 전임원감 74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놀이! 이렇게 지원해 주세요’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누리과정 실행력 지원을 통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유치원 경영 혁신과 관리자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공감·소통·나눔을 통한 효율적인 기관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놀이, 가르침, 배움을 위한 교사 전문성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유치원 공간 혁신 방안, 코로나시대 학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유치원 운영사례 나눔 및 공유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관리자 이해도를 높여 경영혁신 및 리더십 제고로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유아교육 본질에 근거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성적우수(일반), 저소득 가정(특별)을 비롯해 다문화·예체기능·다자녀·인성·복지비전카드·지역대학진학 등 8개 분야에서 총 1천277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올해 ‘지역대학진학 장학생’분야를 신설해 지원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지역 소재 대학인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등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어 중학교 지원 대상도 지난해보다 55명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익산시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그간 2천명에게 2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 쌀을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CJ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 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지역의 친환경 유기농 쌀 150여톤을 CJ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 가공 경영체인 삼기농협은 현미 가공라인(색채, 진동체 선별기 등)을 오는 9월까지 설치 완료해 원료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CJ에 공급할 친환경 유기농 쌀 원료곡 생산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유기농 친환경 벼 생산단지 28ha를 조성했다. 앞으로도 시는 CJ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익산 쌀 공급량을 계속 증대시켜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원료곡의 총 생산물량인 2만3천여 톤 중 67%에 해당하는 1만5천500여 톤을 CJ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학교급식에 익산시가 생산한 친환경 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의회가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는 “최근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투명하고 청렴한 시의회 구현을 위해 부동산 투기 근절에 앞장서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익산시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의원들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감사위원회에 제출하여 관련 조사를 성실히 받을 계획이다. 또한,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다면 수사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혐의가 확인되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재구 의장은 “이번 기회에 익산시의회가 올바른 부동산 질서 확립에 노력하며, 공직사회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일부 부서를 임시청사로 본격 이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신청사 건립 착공을 위해 일부 부서를 임시청사인 익산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며 건물 철거는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시청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청사 후관에 위치한 부서를 익산 종합운동장(무왕로 1397)으로 임시 이전한 후 신청사를 건립해 전 부서를 입주시킨다. 2단계로 본관동·의회동을 철거한 후 정원 조성 등 전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전체 공사는 약 3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공사 진행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부 부서를 이전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1단계 공사로 철거되는 후관동 부서의 운영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신청사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경제관광국(일자리정책과, 신성장동력과, 체육진흥과) ▲환경안전국(환경정책과, 환경관리과, 청소자원과, 위생과, 늘푸른공원과)이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5월 중에는 ▲문화관광산업과 ▲역사문화재과가 이전하게 된다. 문화관광산업과와 역사문화재과, 체육진흥과의 경우 실내 체육관 1층에, 그 외 부서는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앞세워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에 나섰다. 시는 21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내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에 대한 타당성·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사전 연구기획 등 센터 설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용역을 수행하는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한동운 교수팀은 보고회를 통해 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과정과 지역공약(한병도 국회의원 공약에 포함)을 연계한 지역 내 설립 타당성, 유치전략 등을 수립했으며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제출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희귀질환자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센터 유치에 대한 발판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지난 2019년 익산시의회에서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한 바 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중앙부처를 본격 설득하기 위한‘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북도가 21일 중앙부처를 찾아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연일 국회와 중앙부처를 넘나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쉼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산림청, 문화재청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전북도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종횡무진으로 움직였다. 첫 발걸음은 기획재정부였다. 전북도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새만금항에서 대야역까지 연결하는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조기 건설을 건의하였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지난 2016년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새만금신항에서 옥구신호소까지 29.5km를 신설하고, 기존의 옥구신호소에서 대야역까지의 군장산단선(18.1km)을 연결하는 47.6km 구간의 화물‧여객 병용 전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신항을 통해 들어온 화물을 배후 산업단지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으며, 기존의 호남선‧전라선‧장항선 등과 연결해 전국으로의 물류‧여객 수송망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 새만금 지역의 기업 유치 촉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구축을 새만금신항만, 새만금공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북도가 도서·벽지 어업 현장을 찾는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이동수리소 5개 반을 11월까지 운영하며 어업인 경제적 부담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회이라고 밝혔다. 어촌지역 대부분은 가까운 전문 수리업체가 없어 엔진 고장 등 사고 발생 시 어업인들의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며, 이에 따른 어업활동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월 수리가 가능한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평가회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적격한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연안 시·군(군산, 고창, 부안 등) 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 양식용 장비 소규모 부품 등을 교체·수리할 계획이다. 이동수리소는 3월에서 11월까지 매월 1∼2회씩 운영할 계획으로 △군산 20회, △고창 10회, △부안 31회다. 어업용 기자재의 점검·수리가 필요한 어업인은 해당 어촌계 및 수산기술연구소를 통해 순회 일자와 지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2회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콜택시이며, 도내에는 188대가 도입되었다. 그간 특별교통수단의 차량관제를 위해 2019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배차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었으나, 차량 도착시간과 경로탐색에 오차가 발생하며 이용자 및 운전자의 불편‧불만이 있었다. 이와 함께, 이용건수도 전년도 1분기 53,577건에서 금년도 1분기에는 86,416건으로 61%나 급증하면서 배차지연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효율적인 차량관제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예산을 지원받아 시장점유율이 63%에 달하는 업계 1위 내비게이션인 ‘티맵(T-Map)’을 21일부터 배차시스템 및 운전원 앱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내비게이션 S/W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경로탐색을 수행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많을수록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티맵은 월 1,300만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어 가장 뛰어난 길 찾기 및 도착시간 예측 성능을 자랑한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1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던 故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대표발의했던 직장 내 괴롭힘 처벌법(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종목의 유망주이자 국가대표 출신 선수였던 故최숙현 선수가 소속팀 지도자와 스태프 등으로부터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현행 근로기준법 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시행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금지 조항만 있을 뿐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경우 이에 대한 처벌조항은 없었다. 특히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여전히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60% 이상은 참거나 모른척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故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근로환경이나 직장 내에서도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은 공공연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함께 제도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