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이적 합의, 이적료 600만 파운드(107억원) 한국 국가대표 주축 선수인 기성용이 드디어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지역 TV채널 ‘STV’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 영입을 위해 셀틱과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젠킨스 회장은 “기성용의 에이전트와 세부 계약내용에 대해 논의 중으로 이르면 24시간 안에 협상 타결에 이를 수 있을 것이며, 그는 아주 흥미롭고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로이터와 AFP, 데일리메일,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통신사들도 젠킨스 회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스완지시티가 이적료 600만 파운드(107억원)에 기성용을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스완지시티는 전임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영향으로 정밀한 패스로 점유율을 높이는 스페인식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팬들에게는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으로 익히 알려졌다. 현 미카엘 라우드럽(덴마크) 감독도 현역시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스페인식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입단
국내 최고권위 아마추어 대회 박세리, 신지애, 김경태, 배상문 등 배출 국내 최대규모의 아마추어골프대회인 제1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이 21일부터 나흘동안 대구CC에서 열린다. 그동안 송암배는 박세리(35·KDB금융그룹)을 비롯, 최나연(25·SK텔레콤)·신지애(24·미래에셋)·안선주(25)·서희경(26·하이트)·김효주(17·대원외고)·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배상문(26·캘러웨이)·김비오(22·넥슨) 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올해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남자부 96명·여자부 84명 등 모두 180명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 쟁탈전을 펼친다. 남자부에서는 우승 후보 1순위인 전년도 챔피언 배윤호(한체대1)와 제17회대회 우승자 이창우(한체대1), 호심배 남자부 우승자 김태우(한체대1),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제14회 MBC씨앤아이 청소년골프최강전의 남고부 우승자 함정우(천안고2) 등의 경쟁이 예상된다. 여자부는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제14회 MBC씨앤아이
80년 만에 금녀(禁女)의 벽 허물다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 여성회원 입회 권위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의 금녀(禁女)의 벽이 마침내 허물어졌다. 세계최고 권위의 골프토너먼트인 '마스터스 대회'의 개최지로 유명한 오거스타내셔널은 미국 조지아주 한가한 소도시에 위치해 있다.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은 20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투자회사인 `레인워터'의 파트너인 여성 사업가 달라 무어가 새 회원으로 가입됐다고 발표했다. 오거스 내셔널은 1933년 골프의 거성으로 불리는 보비 존스와 월스트리트의 자본가인 클리퍼드 로버츠의 주도로 문을 연 이후 남자 회원만 받아왔다. 1990년 흑인에게도 문호가 개방됐으나 여성단체의 극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거스타내셔널은 여성회원의 입회를 불허해 왔었다. 요지부동이던 오거스타내셔널의 성차별이 이번에 허물어진 것은 마스터스의 오랜 후원사인 IBM 최고경영사(CEO)의 자동 회원 입회 논란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오거스타 골프장측은 올 4월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관례에 따라 여성인 버지니아 로메티 CEO에게 회원 자격을 줘야 했지만 여성이란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았다. 로메티가 끝내
4살 연상 사업가와 백년가약 '공식 은퇴 선언' 공격적이며 회끈한 플레이로 많은 골프팬을 거느렸던 '버디퀸' 박지은(33)이 은퇴 후 결혼한다. 박지은은 20일 올 시즌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참여하려던 계획을 바꾸고, 당분간 석사 논문과 결혼 준비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은 박세리(35), 김미현(35) 등과 함께 LPGA투어를 개척한 '한국낭자군 1세대'의 대표주자로 국내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아마추어 55승이라는 대기록를 달성했다. 199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격인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무려 5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로 당당하게 이듬해 정규 투어에 진출했다. 2004년에는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통산 6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고관절과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결국 지난 6월 LPGA투어 은퇴를 선언했다. 11월27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박지은의 결혼상대는 4살 연상의 사업가 김학수씨다.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온 선배"라며 "오랫동안 사귀어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사이&q
중소기업진흥공단, 히트500 제품 선정 -생리통 전용 패치 바이오 경혈마커 '퀸즈케어' -간단하게 팬티 상단에 붙이면 통증 사라져 여성전용 생리패치 '퀸즈케어'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선정하는 HIT 500 제품에 선정됐다. '퀸즈케어'는 다년간 의료용 바이오 자석 제품을 히트시킨 아람HCT(www.qcare.co.kr)가 새롭게 선보인 여성전용 바이오 경혈마커 제품이다. ‘퀸즈케어’는 속옷에 부착할 수 있게 고안된 초소형 패치형태로 간단하게 팬티 상단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그날이 되면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어지럽고, 아랫배가 뒤틀린다. 허리가 묵직해지면서 아래로 빠지는 듯하고, 소화도 안 되고 우울한 감정으로 매사에 짜증만 난다. 남자들은 알 수 없는 여성들만의 고통, 바로 생리통이다. 이처럼 매달 되풀이되는 생리통에 효과가 뛰어난 여성전용 생리패치가 바로 '퀀즈케어'다. 생리통 시작 전에 배꼽 아래 부분에 걸쳐지는 속옷에 간단히 부착하기만 하면 획기적으로 통증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혈마커’다. 제품 자체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자석을 사용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재질로 제작됐다. 대학수학능
CAT레이디스 우승…시즌 3승, 상승랭킹 1위 질주 전미정(30,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미정은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다이하코네골프장(파73. 6687야드)에서 열린 CAT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치는 신들린 샷으로 우승 상금은 1080만엔(약 1억5500만원)을 챙겼다. 이 대회에서 합계 13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공동 2위 이보미(24, 정관장)와 모리타 리카코(일본)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올 6월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 7월 니치-이코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전미정은 시즌 3승과 함께 일본 무대 통산 20승을 채웠다. 지난 2005년부터 일본에서 뛴 전미정은 2006년 3승을 시작으로 2007년 4승, 2008년 2승, 2009년 4승, 2010년 3승, 2011년 1승 등 해마다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왔고, 올 시즌 3승을 보탰다. 시즌 상금 9125만8332엔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전미정은 상금 2위 안선주(6187만9500엔)에 여유있게 앞서가고 있다. 전미정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낭
이명환 2타차 단독선두 '첫승 사냥' 시동 이명환(22, 하이스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마스터피스 2012(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명환은 17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 6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 기록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홍란(26, 메리츠금융)과 이예정(19, 에쓰오일)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명환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적중률에서 각각 100%와 89%를 기록하고, 홀당 평균 퍼트수를 1.6개로 막는 등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반 6번, 8번(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를 줄인 이명환은 후반 10번(파4), 11번홀(파5)에서 2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13번(파3),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3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 17번홀(파4) 세컨샷 미스로 보기를 범한 것이 옥의 티. 전날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예정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나란히 기록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이날 5타를 줄인 홍란(26, 메리츠금융)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린 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 2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이명환이 다른 선수의 퍼팅을 지켜보고 있다.<홍천/이배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