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식당 위생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더 안전한 외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별이 표시된 표지판과 지정서를 받을 수 있고, 위생용품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식중독 등 위생 관련 민원에서도 제외되는 혜택이 있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위생 상태가 검증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위생등급 지정 업소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과 기업의 일상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2025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4건의 제안 중 우수 제안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주택과 정희도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 사업주체 의 전자설계도서(CAD 파일) 인계 및 정보공개 절차 간소화’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우수상에는 주민자치과 오미정 주무관의 ‘DNA 확인 절차 개선으로 성인 실종자 문제 해결’, 건축과 서연희 주무관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동의율 검증절차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유흥접객원 성매개감염병 건강진단 관련 법령 개정(체육관광과 이민초 주무관), 병원 간 상이한 예방접종 가격 일원화(체육관광과 김지영 주무관), 채무불이행자명부 열람 편의성 개선(금호1동 박세영 주무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포함됐다. 서구는 제안된 과제에 대해 ▲1차 부서심사 ▲2차 규제개혁위원회 서면 심사 ▲3차 대면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중장년층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주민들에게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오는 9월부터 퍼스널컬러 진단 자격증 과정과, 반려견 자격증 과정 두 가지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과정은 10월까지 총 6회, 반려견 과정은 11월 말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각 과정당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14일까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교육체육과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상반기에도 바리스타, 미술심리 상담사, 타로심리 상담사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해 38명의 주민에게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삶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시 사회 속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4일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679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유일해 더욱 의미가 크다. 시·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광주시교육청은 첫해부터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주요 영역과 총 11개 세부 평가지표를 통해 기관별 운영 수준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평균 점수인 63점을 크게 웃도는 93.91점을 획득했다. 이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췄다는 방증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규 데이터를 꾸준히 추가 개방해 정보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시민과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 동영상과 설명 자료집(설명BOOK)을 배포하는 등 맞춤형 홍보 활동에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공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운영한 글쓰기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자기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글쓰기’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과 진솔한 글쓰기의 세계를 공유했다. 강 작가는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삶을 책으로 표현하는 법’, ‘책 쓰기 실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직접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글을 발표하고, 강원국 작가에게 1:1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글을 엮어 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완성된 문집은 책정원 2층 지역자료 코너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인문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회 연속 지정을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총 28.9㎢ 규모의 드론 실증 공간을 확보,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구역으로, 관련 기업들이 실증 사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북구는 2021년 첨단산단과 영산강변 일원(10.3㎢)이 최초 지정된 이후, 2023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석곡동 인근 18.6㎢가 추가돼 총 28.9㎢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호그린에어, 한국광기술원, ㈜공간정보, ㈜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액화수소 기반 택배 드론, 지능형 관제 시스템, 안티드론 기술, eVTOL 착륙 유도 장치 등 총 8개 실증 사업을 통해 드론 상용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속 지정은 북구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기반 기술이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한전과 협력해 ‘스마트 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 최근 나주 지역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산구는 실태조사, 교육, 상담 지원을 포함한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산구에는 평동·하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약 1,489명의 이주노동자가 근무 중이며, 이번 사업은 이들이 겪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먼저 이주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한다. 소규모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용 실태, 노동환경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즉시 통보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주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도 병행한다.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용 노동·인권 상담소도 운영한다. 상담소는 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 마련되며, 변호사 또는 노무사, 통역사가 함께 배치돼 노동 관련 문제는 물론 생활 속 법률 상담까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8월 1일 동구 중앙로 일대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 ‘친구사랑 우정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광주시교육청 산하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기관 ‘지세움’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회복 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우정 퀴즈’, ‘맛있는 점심 함께 즐기기’, ‘우정 쿠키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활동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한 참가 학생은 “이곳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캠프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65세 미만 중증장애인을 위한 통합 의료복지 서비스가 서구 전역에서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그간 고령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통합돌봄을 장애인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만 65세 미만 장애인이다. 국민연금공단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설계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에는 ▲의사·간호사의 가정방문 건강관리 ▲일상생활 및 신체활동 보조 ▲영양 균형 식사 제공 ▲병원 방문 시 동행 ▲주거지 방역·방충 등의 생활환경 개선이 포함된다. 서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과 일상생활 자립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구정 홍보 방식을 근본부터 다시 다듬고 있다. 정보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며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정책의 가치와 실제 생활에 미치는 영향까지 꼼꼼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다양한 플랫폼과 기획 홍보를 통해 다각도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SNS·영상…모든 매체 총동원 남구는 지난 일주일 동안 13건의 보도자료와 사진자료를 배포했다. ‘백운광장에서 창업하면 각종 지원 가능’ 같은 생활에 밀접한 행정 정보부터,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 본격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와 함께 전달해 이해도를 높였다.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 주 동안 40건에 이르는 콘텐츠를 발행하며 구정 홍보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냈다.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홍보 만족도 조사 이벤트 등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정책 40건…맞춤형 기획홍보로 재조명 8월부터는 구정 정책을 대표하는 우수 사례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