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 A·B·C 홀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체험축전’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중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축전은 지난해보다 행사 공간을 한 홀 더 늘리고 체험 부스도 79개에서 103개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 부스는 광주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72개와 대학, 기업,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1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딩, 로봇, 드론, 생성형 AI, 언플러그드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축전 주요 프로그램에는 AI·SW 골든벨, AI·SW 특강, 학생 사례 발표가 포함된다. 24일 오후 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1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린다. 특강은 UNIST 박새롬 교수가 맡아 ‘AI가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AI의 학습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 미래 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ㅣ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열풍 속에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공모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이며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되었으며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작품상 각 5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북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 야간관광 자원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 관광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재윤 한국관광개발원 팀장의 발제로 시작된다. 이 교수는 ‘문화로 빛의 도시 광주를 밝히자!’라는 주제로 야간관광의 문화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야간문화지도 제작, 제3의 장소를 통한 관계 인구 확대, 시간권을 활용한 문화의 밤 조성, 걷고 싶은 야간 산책길, 밤의 시장(Night Mayor) 등 7대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신재윤 팀장은 ‘야간관광, 끌리는 콘셉트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통영과 성주 등 야간관광 성공 사례를 분석해 광주 5개 자치구별 관광 자원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광주 야간관광의 현재 상황과 발전 방향,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의 콘텐츠형 관광안내소 ‘여행자의 집(ZIP)’이 선보인 원데이 클래스 ‘머물다, 가(家)’가 여행자와 지역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29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회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광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머물다, 가(家)’는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광주를 찾은 사람들이 직접 예술을 체험하며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까지 다양한 참여층이 함께하며 프로그램의 폭넓은 호응을 보여준다. 특히 4월 26일 열린 ‘친환경 클레이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클래스는 참가자들에게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받으며 재진행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전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참여자들의 높은 재방문 의사는 ‘여행자의 집’이 단순 관광 안내소를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 5월에는 도자기 전사지 체험, 풍선 꽃 만들기, 손 글씨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 체험이 이어지며, 6월부터는 ‘여행’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뉴얼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행자의 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다시 움직였다. 지난 17일 화재 발생 직후 설치했던 1차 임시대피소에 이어, 피해가 점점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긴급 마련했다. 초기 대피소인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는 총 137세대 249명의 주민이 머물렀지만, 화재 여파가 주변 아파트 단지로 확산되면서 대피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광산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대피소 운영뿐 아니라 주민 이동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임시 거처로 옮겨질 수 있도록 돕고, 상황에 따라 수완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 지원도 꼼꼼하다. 의료 상담 창구는 신체 이상 증세나 심리적 불안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광산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에 마련돼 28일까지 운영되며, 대피소에서는 식사 제공과 함께 각종 불편 사항도 신속히 해결한다. 진화 작업 완료 후 광산구는 재난 관리권을 이양받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며 금호타이어와 협력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중인 피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원 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며 그 뜻깊은 노고를 치하했다. 5월 20일 교육감실에서 열린 전수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한 교원들의 노력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상의 주인공인 하남중앙초 나옥주 교장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으며 교단에서 쌓아온 성과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치평초 김경희 교사는 학생 인권과 학생 자치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광주·전남·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고명숙 방림유치원 원장과 박태호 광주공업고 교장, 정훈탁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점권 설월여고 교사, 하주일 풍암초 교감, 정미영 유안초 교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교직의 다양한 영역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수십 년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걸어온 선생님들의 삶은 광주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교직은 단순한 직업을 넘어 아이들의 삶을 함께 빚어가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애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북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양산도서관이 지체장애 유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개 기관 중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양산도서관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인의 이동과 감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문화 공간에서 주체적으로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속도와 성과 중심의 일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기획재정특보단’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 특보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조직으로,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과 주민 의견 수렴 역할을 맡는다. 기획재정특보단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선거대책위원회에 직접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경제 대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쓴다. 참여자에게는 이재명 후보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되어, 공식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조인철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려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경제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공직자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기획재정특보단장을 맡아 정책 기획과 실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특보단 모집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만큼,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획재정특보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간단한 인적 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교실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까지 5가지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으로,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 여성이 장애 남성보다 우울‧불안 비율이 높은 점을 참작, 지역 소재 기관인 호남대 뷰티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우리는 또 다른 219명의 이재명이 되겠다."20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 책상 위로 나란히 놓인 서명이 적힌 선언문 위에 지역 법조인들의 결의가 묻어났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19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자리였다.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변호사들은 단순한 선거 지지 이상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갈 기본사회야말로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의 완수를 위해 법조인 스스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을 주도한 강행옥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우리는 그가 혼자서 걷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길에, 219명의 변호사가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언문에는 '내란 종식', '국민 기본권 보장', '헌법정신의 회복' 등 묵직한 키워드가 가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일찍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노동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밀도 있게 펼쳐왔다. 이번 선언은 그러한 그의 정치 여정에 대해 법조계가 의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