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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고등학생의회 첫발 '학생 목소리 정책으로'

- 동아리 교류·경제·노무교육 확대 등 주요 안건 논의
- 교육청 “학생 의견 적극 반영해 정책으로 연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고등학교학생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참여 중심 교육자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개원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원식과 정기회는 학생들이 의회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학생자치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전라북도학생의회 대표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 학생 의원들은 민주인권교육센터에 사전 접수된 안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주요 안건은 △동아리 중심 학교 간 교류 활성화 △경제 및 노무교육 확대 등이다. 학생 의원들은 동아리 정보 공유와 학교 간 결연을 통한 정기 교류 필요성을 제안하며 소통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교육과 기초 노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거·법률 교육 확대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회의 현장에는 고등학생 40여 명이 방청석에서 참관해 학생자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나영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토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천 중심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교육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책임 있는 참여와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기대하고, 교육청도 이러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