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김 품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자 보급을 실현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김 품종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탐진강수산연구소가 주도하는 품종 발굴과 분석, 종자 보급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수산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장흥 무산김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채취 시 발견된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나 대리위판장에서 수시로 수집되어 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승하는 해수면 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를 감안해, 장흥군이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장흥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을 개발하여 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 조곡동이 교실로 들어왔다. 마을의 역사, 자연, 그리고 현재를 가득 담은 ‘조곡동 마을교과서’가 지난 12월 10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천에서 처음 시도된 마을교과서는 단순한 교재를 넘어,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징검다리다. 조곡동은 이제 단순히 지도가 아니라 교과서의 한 페이지가 됐다. ‘조곡동 마을교과서’는 마을 곳곳을 탐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우리 마을 조곡동은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동천생태는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보물창고다. 죽도봉 역사문화에서는 조곡동의 역사를 품은 죽도봉 이야기를 다룬다. 철도도시 순천은 철도와 함께 걸어온 순천의 발자취를 담았다. 여순10.19는 지역의 아픈 과거와 이를 기억하는 노력을 기록했고, 역세권은 변화하고 성장하는 마을의 현재를 보여준다. 중학교 연계 사례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과정을 소개한다. “죽도봉에 올라가면 순천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제는 그 풍경이 책 속에서도 펼쳐진다”는 한 교사의 말처럼, 조곡동은 단순한 마을을 넘어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교과서가 나오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018년부터 조곡마을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일어난 후, 많은 이들의 마음은 유가족들에게 향하고 있다. 사고의 비극적인 소식에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예상치 못한 따뜻한 나눔과 신속한 지원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사고의 아픔을 다소 덜어내는 희망의 불빛처럼,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신속한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례식장 안치부터 발인까지, 공무원들이 세심하게 상주하며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한 유가족은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기로 했는데, 공무원들이 멀리서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따뜻한 나눔은 그것에 그치지 않았다. 전국 각지에서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2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전라남도와 경기도, 대구 등에서 붕어빵이나 콩국을 나누는 특별한 연대도 펼쳐졌다. 한 유가족은 임시숙소에서 "너무 잘 쉬었다.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는 평생 잊지 않겠다"는 손편지와 함께 피로 회복제를 남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전남도약사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소아용 감기약과 알러지 연고 등 7종의 약품을 지원했다. 이런 나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참사 이후, 주말을 맞은 광주·전남 지역에는 여전히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일주일째를 맞이한 4일, 제주항공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들이 연장 운영된다. 광주와 전라남도에서는 이번 참사로 인한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따라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이 연장됐다. 지난 3일까지 전국 105곳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총 24만6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전라남도에서만 5만2천여 명, 광주에서는 2만5천여 명이 각 지역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 숫자는 단순히 인원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그들의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주는 의미는 깊다. 애초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참배객들의 꾸준한 방문에 따라 광주와 전남 31곳의 분향소 운영이 연장되기로 결정되었다. 특히 광주에서는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5일부터 전일빌딩 1층으로 이전해,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안치하고, 그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한파 및 대설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진심을 다해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심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김 지사는 유가족과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 실내외 근무자들에게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시행하고, 유가족과 조문객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3일 정부 관계기관 및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 대책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무안국제공항 및 분향소 인근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사전 제설 계획 수립과 강설 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화순군 합동분향소를 1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끊이지 않는 조문 발걸음과 지역민들의 기간 연장 바람에 따라 화순군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했다. 화순군은 당초 정부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 방문이 계속됨에 따라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분향소 연장 외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였고,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당사 장애인 근로자인 김민재 작가가 직접 그린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 ‘김민재 그림전’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고 기업의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한전산업 본사 6층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임직원들이 방문하여 김민재 씨의 작품을 감상했다. 총 17점의 유화와 수채화 작품으로 이루어진 본 전시를 통해 김민재 작가의 수준높은 역량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일부 작품은 신청을 통해 직원 개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김민재 작가의 창작 활동과 복지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김민재 그림전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 예술로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장애인 등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전산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 14명을 포함해 장애인 근로자 69명이 근무 중이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에서 진행 중인 노인 통합돌봄 사업이 지역사회와 대상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이용자, 보호자, 지역 주민들 모두 서비스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의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서비스 이용자 180명, 보호자 150명, 지역 주민 120명 등 총 450명이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87.2%가 만족감을 표명했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1.7%는 정신적 건강이, 60.5%는 신체적 건강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건강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응답자의 89%는 부양 부담이 감소했다고 답변했으며,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부담 모두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호자 82%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서비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목포 시민 14명이 희생된 가운데, 시는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이어가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1:1 전담팀을 운영하며,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고 희생자와 관련된 행정 처리를 지원하며 유가족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들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화장 절차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희생자들의 화장 사전 예약 절차도 마련하여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지역건축사회(회장 박동기)와 협력하여 2025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건축과 도시 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모형 만들기 활동이 포함된다.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매월 1회 진행되며,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에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건축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경수 허가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시와 건축에 대해 학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각 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축 및 도시 공간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강화하며, 미래의 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산 무안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은 3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고귀한 삶을 기억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무안군 직원들은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에 나섰고, 고통 속에서도 함께 슬픔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김산 군수와 간부들은 사고 이후, 4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국가 애도기간을 맞아 다시 한 번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마음을 모았다. 김 산 군수는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가족들이 힘을 내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무안군은 사고 직후, 현장상황실과 27개 부서를 가동하여 24시간 피해자 가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의료소부터 장례 지원까지, 무안군은 철저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그리고 2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의 수는 무려 1만2310명에 달했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무안군은 유가족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27회 충남동행문화예술마당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내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술‧문예‧사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중 장애인부, 비장애인부 수상작들을 모두 전시한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새해를 맞아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설 명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며, 곡성몰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몰에서는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한우, 버섯, 사과, 한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부담 없이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새해 덕담을 작성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전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이벤트도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여러분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몰은 최근 ‘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곡성심청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알뜰하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에서 ‘청렴수도’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 있다. 바로 보성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클린행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보성군의 청렴도는 처음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만든 청렴 문화가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반부패, 청렴 정책이 첫 번째 결재” 김철우 군수는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를 반부패 청렴 대책으로 정했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주도해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를 보였고, 그 시작은 바로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였다. 군민들이 청렴 정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릴레이, 퀴즈 대회,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공직자와 군민들이 하나 되어 '청렴 보성'을 만들어갔다. #군민 소통으로 청렴도 상승, ‘청렴 해피콜’ 3,930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보성군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매년 수천 건의 ‘청렴 해피콜’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2024년에는 무려 3,930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아토피피부염(L20)과 천식(J45)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 취약계층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아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며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의 취약계층 환아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 포함된다. 의료비 지원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알레르기 확진 검사비와 진료비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급여와 비급여 항목 모두 포함되지만, 제증명료나 상급병실료 등 일부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단, 신청일 이전 발생한 검사비와 진료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습제는 피부 보습이 중요한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위해 분기별로 2개씩 제공되며,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양시보건소 도시보건과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로는 대상자 증빙 서류, 진단서나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당해 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2월 30일 ㈜천관디엔씨와 ‘천관산 관광·휴양 복합단지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부지(79,930㎡)에 총 438억원을 투자하여 관광과 휴양을 겸비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관디엔씨는 옥당리 부지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관광·휴양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주거형 주택단지가 74세대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거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휴양 부지에는 어린이테마파크와 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 복합단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도 다양한 레저 활동과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광단지 내에서 운영될 다양한 시설들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단지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 1월 6일자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재편과 세대교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대상자 지정, 승진, 승진 교육 대상자 선발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는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포시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로연수 및 세대교체 이번 인사에서 정병철 도시공원국장, 노기창 안전건설교통국장, 박동구 해양수산환경국장 등 17명이 공로연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랜 기간 목포시 행정에 기여한 베테랑 공직자들로, 퇴직을 준비하며 새로운 리더십 세대가 조직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의 퇴임은 목포시 조직 내 변화를 촉진하고, 신임 인재들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승진 인사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3명과 5급 승진자 3명이 발표됐다. 4급 승진자로는 김동호 홍보과장(자치행정과), 이영예 자치행정과장(안전건설교통국장), 오병주 건설과장(도시공원국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주요 부서의 관리자 역할을 맡아 각 부서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200톤급 해상크레인 등을 동원, 서해호와 덤프트럭, 카고크레인 등에 대한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해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명,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기사 1명이 실종 상태이며, 선장 1명과 선원 등 3명은 숨진채 발견됐다. 굴착기와 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현재 서해호는 고파도 인근 해상에 뒤집힌 채 떠 있으며, 덤프트럭은 고파도 인근 해저 뻘층에 뒤집힌 채 절반쯤 묻혀 있고, 카고크레인은 덤프트럭 위에 뒤집혀 있는 상태다. 도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선 서해호와 덤프트럭, 카고크레인 인양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예비비 4억 원을 긴급하게 편성, 200톤급 해상크레인 등을 투입해 인양 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덤프트럭과 카고크레인이 포개져 있는 상태로, 이들 장비를 건져내지 않고서는 수색이 불가하다고 판단, 조속하게 인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최 의장은 동료 의원 30명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최 의장은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리고, 조문록에 "깊이 애도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남겼다. 아울러 최 의장은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년 김포시 본예산 중 홍보예산이 시의회에서 크게 삭감돼 시민소통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김포시의회는 지난달 31일 김포시의 2025년도 본예산 일반예산안 1조 4581억 원 중 110억4361만4000원을 최종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이번에 최종 삭감된 47개 사업 중 전액 삭감된 항목은 언론홍보비,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비용, SNS콘텐츠 기획·제작·운영비, 노인무상급식예산인 효드림밥상사업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국기게양대 설치비, 유도매입비, 공안봉안시설 증축, 김포시도시철도(북부권 트램)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비, 국내외 교류 및 친선결연비, 수변친수공간 이용 활성화 비용, 시 청사 내 민원휴게공간 조성 등이다. 이외에도 외부미디어매체 이용 홍보비, 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비,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제작비, 시정홍보물 제작비, 홍보대사 운영비, 시정홍보영상물 기획 제작비 등 홍보비용 전반과 센트럴컬처플랫폼 건립비용, 반려동물 문화정착지원비용, 시민의날 기념행사비용, 김포시 투자유치 홍보비 등 주요 시책 비용이 절반 삭감됐다. 특히 홍보담당관실 예산은 삭감 폭이 커 일부 팀은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시민의 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4년 경기도 재난 의료 대응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난 의료 대응 유공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부천시가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현장 대응 과정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의 유기적이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높게 평가받아 기관과 개인 부문 동시 수상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부천시는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자체 신속대응반 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 도상 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을 포함해 3개반 6개팀,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히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응급의료 대응 활동을 수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수 사상자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2월 31일 인천부흥고등학교와 구산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교원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졸업하고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며 “생각 없는 사람이 되면 남들에게 이끌려만 가기 때문에 늘 깨어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국영수를 배우듯이 학교에서 행복을 배울 수 있다면 더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며 “인천의 학교들이 앉아 있는 수업, 앉아 있는 교실이 아닌, 움직이는 수업, 움직이는 교실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부흥고와 구산중에 이어 계속 졸업생들을 찾아 축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최초 개통되는 GTX-A 노선(수서~동탄 구간)을 현장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김운남 의장을 비롯한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재호 의회운영위원장,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김미경 건설교통위원장이 시승을 통해 GTX-A 노선의 실제 운행을 체험하고,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의회는 시승에 이어 대곡역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GTX-A 노선의 안전 관리 및 운행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교통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행되기 위해 필요한 개선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의회는 이후로도 고양시의 교통망 확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GTX-A 노선의 개통이 고양시의 교통 혼잡 해소와 경제적 성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체험한 만큼, 이를 향후 정책 제안과 예산 편성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GTX-A 노선의 개통은 고양시의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장이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공인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 경제의 핵심 동력은 바로 기업에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협력으로 부천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27명의 시의원 모두 '기업이 잘 돼야 부천시가 잘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안전 경영을 강조하며 "기업의 철저한 재난 대비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재해 예방 위주의 하천 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도비 40억 원과 시 예산 1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개소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 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 편의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친환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시민단체·교육기관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해오고 있다. 평가 기준은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이다. 파주시는 공유 자전거 운영체계를 도입한 것과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자전거도로 기본구상을 수립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24년 행정안전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파주시는 법정계획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하고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친화적인 특화 자전거길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에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보행환경을 방해하는 방치자전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자전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 삶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정책을 꾸준히 개선·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4.83% 증가한 1조4600억 원으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를 체계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 한 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기준중위소득 인상, 생계급여 제도 개선…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 증가 2025년 기준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제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작년 222만 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 2013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수급 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일반재산 환산율(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고자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3층, 청천보건지소 및 열우물건강 열우물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세 곳에서 연중 상시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상담사의 일대일 금연상담 및 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제공, 금연치료제 및 금연침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서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지역 내 모든 사업장 및 생활터(아파트, 경로당 등)가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 '주말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중에 방문이 힘든 지역주민의 금연을 돕는다. 보건소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체내 니코틴 여부 확인 후 금연 성공증서 및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또, 올해 금연클리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새해 첫 금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민 안전‧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1,300명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발휘한다면 구민이 행복한 2025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시무식 이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해 12월 31일, 재단 1층 대회의실에서 경영진 및 임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위한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및 엄벌 의지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며 예방 책무를 강조하고, 성희롱 등 사건 발생 시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 조치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재단 전직원 모두 ‘충남문화관광재단 양성평등 10대 수칙’을 공유하며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오전 홍성군 소재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정광섭·오인철 1·2부의장, 상임위원장 및 양당 교섭단체 대표 등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의장단 등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를 맞아 충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홍성현 의장은 “을사년에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건이 많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2일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개최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열었다. 김종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 한해 시민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시무식은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 명이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종혁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2·9호선 연장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월 중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 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하며, 다치신 두 분도 빠르게 회복하시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조의를 표했다. 또한 부천시는 2일 항공 참사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핫팩 4000개, 모포 100개, 생활용품, 간식 구성된 물품을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가족과 사고 현장 수습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밖에 도울 일이 있으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2일 2025년 을사년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하 김운남 의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한 해 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회는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고양특례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자치 역량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이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중앙 우수제안에 선정된 제안자와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자를 격려하고 우수제안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시 공무원의 제안인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이 장려상에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김문석 님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박순옥 님과 이경혜 님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 열린 2024년 제2회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 결과 자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동상 1건, 장려상 6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번 우수제안에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자기업무개선’사례가 3건 포함돼 있다. 2024년 하반기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 중 최고점을 받은 제안은 일산서구 교통행정과 박지윤 주무관의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동안 총 10,823명이 추모를 위해 방문했으며, 주요 인사 236명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 화환 293개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군은 직원 120명을 2교대 근무 체계로 분향소에 배치하고,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밥차 운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분향소는 별도 종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추모 열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추모객들의 안전 관리와 분향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여수문화재단’의 출범을 올해 하반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된 전담 기구이다. 여수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현 문수동 주민센터에 본부를 두게 된다. 재단의 설립으로 예술기획 전문가들의 운영을 통해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여수가 문화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특히 재단의 출범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에 의한 생산 563억 원, 부가가치 303억 원, 취업 584명 등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여수시의 경제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이미 지난해 ‘여수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전남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후, 여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지 주변 숙박·음식업소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이 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가 참여하며, 숙박·음식업소의 가격 안정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전담팀은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개설 ▲명절·휴가철 점검반 편성 ▲물가안정 캠페인 ▲낭만포차 운영자 친절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물가를 관리하고, 불편한 경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또한 여수시는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물가 비교·연구를 통해 물가 안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물가 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숙박·음식업소의 요금은 여수시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각 부서가 협력해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은 12월 한 달 동안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오리엔테이션과 1~3차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예멘, 요르단, 시리아 등 중동 지역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아랍어로 진행되었다. 수강생 중에는 파이자 압델 라퀴브 살람 예멘 문화부 차관, 호다 알 사예드 예멘 내무부 국장, 나글라 사드 예멘 농촌개발재단 대표, 아미라 자말 요르단 우리발걸음협회 대표, 후다 리페드 아메드 바그다드 여성협회 프로젝트 매니저, 달리아 압델 라자크 하르비 시리아 아쉬렉 봉사팀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PLTE는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세계 여성을 평화로 하나 되게 하며, 평화의 정신을 전달하는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이다. 이 교육을 통해 여성 평화 강의자들은 지역 사회에서 평화 전파에 앞장서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파이자 압델 라퀴브 살람 예멘 문화부 차관은 “PLTE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평화를 내면에서부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인 241억원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이 플랫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해남 농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절임배추가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 이후 해남배추로 김장합시다' 캠페인 덕분에 절임배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1억원이 더 증가했다. 이 외에도 해남미소는 쌀과 잡곡, 고구마, 농수산 가공식품 등의 품목을 통해 총 2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남미소의 매출 성장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기획전, 직거래 행사에서 비롯된 결과다. 매월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행사와 '미소情미소' 같은 특화된 마케팅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홈쇼핑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으로 매출의 45%가 발생했다. 또한, B2B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카오쇼핑 등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여 88회의 프로모션을 진행, 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4년 신속집행 결과, 전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신속집행은 지역 소비를 늘리고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하는 제도로, 순천시는 2024년 1조 6,784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며 목표 대비 집행률 96.5%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순천시가 연초부터 10억 원 이상의 대형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공정에 맞춰 예산을 효율적으로 반영하여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순천시는 불확실한 정치·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반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신속집행을 강화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신속집행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올해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본예산이 확정되었으며, 예산의 8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년 사회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였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파를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주재료로 사용하여 그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요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를 섭외하여, 진도에서 자란 대파와 전복, 바다장어, 표고버섯, 차돌박이를 결합한 ‘진도대파오합’과 ‘진도대파즉석소갈비’ 요리를 소개했다. 두 유튜버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요리 경험을 전달하며, 진도 대파의 맛과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진도 대파는 바다 해풍을 맞으며 자라며, 그 대는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민난’ 성분이 다른 지역 대파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대파를 활용한 요리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진도 대파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5년을 맞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7일부터 16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철우 군수가 군정 성과와 2025년 계획을 직접 영상으로 설명한 뒤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군민과의 대화는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군수가 직접 영상으로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보성군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성군은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농촌진흥사업 전국 우수기관 3관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직장생활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층을 고려해 주말 행사를 추가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민들의 의견은 군정에 반영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군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민선 8기 청년주거지원 대표 공약인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8년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관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들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임대)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 구입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 전세(임대)의 경우 6천 6백만 원 이내에서 연 최대 3%의 대출이자를 매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 총액은 54억 원, 지원 대상자 수는 1,329명에 달하며, 10년간 최대 지원 기간으로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광양시는 주거 안정 정책을 강화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광양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외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하고,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의 경우 주거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전남대학교 병원 오거리 사이의 광산길 215m 구간을 5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3일(내일)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겪었던 지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된 광산길은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넓혀져, ACC와 전남대학교 병원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지역은 광주에서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교통 체증이 심각했던 구간이었기에 이번 확장은 도심 내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산길 확장은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존의 혼잡했던 도로를 넓힘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개선 작업을 통해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도로 확장 외에도 ACC 주변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로 확장과 주차장 증설 등의 인프라 개선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도로 확장뿐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해호 전복 사고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서산시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 및 실종자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고, 마지막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 선박 보험 가입 여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입국 상황 등을 살피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을 찾아 구조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도항 어민회관 방문 후에는 사망자 빈소가 마련된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해호는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명,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1일 오후 5시 기준 선장 1명과 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고창군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환골탈태의 고통을 감내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 군민들께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기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가 많았고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을 마주한 해였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우리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정 혼란은 물론 경제적 불확실성까지 겹쳐, 많은 국민들이 그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이 혼란을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사회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고창군의회도 이와 같은 상황을 깊이 인식하며, 지역사회에서부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지혜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먼저 지난 연말 있었던 무안공항에서의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계획하신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7월, 불필요한 권위와 관행을 탈피하고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며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의회가 어느덧 7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충청남도의회는 제35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선 의원의 관록과 초선 의원의 패기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이상적인 감사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의회는 2025년을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인구감소 위기 대응,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충청광역연합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재해·재난 대비, 베이밸리 사업 본격화, 충남방문의 해 추진, 스마트 농축산업 확산, 탄소중립경제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행복·미래 교육 강화 등 도민 여러분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도민의 뜻에 따라 추진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2025년을 맞아 강진군민, 향우, 공직자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담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4년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도전 속에서도 이룬 성과들을 강조했다. 그는 강진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2025년이 강진군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새해를 맞아 강진군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통해 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진군은 특히 '강진 반값여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강진군만의 선도적인 관광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수는 "2025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며 강진의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을 전했다. 강진군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2025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순천의 미래 비전으로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3대 경제축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순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비전을 발표했다. 노 시장은 어려운 정치적 상황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순천의 민생 안정을 우선시하며,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특히, 정원박람회와 같은 성공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문화·우주·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순천을 자랑할 만한 글로벌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순천시는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기업들과 인재들이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발사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방산, 로봇 등 미래 산업과 함께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여, 순천을 남해안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천은 인류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책임지는 산업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