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지난 2일 EU 집행위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원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원전 투자를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분류하는 기준안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과정에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 또 이런 영향으로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수정될 것이라고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을 무공해 전원으로 발표했으며,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도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EU 그린 택소노미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와 같은 원자력에 대한 재평가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에 가까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태양광ㆍ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도 보완할 수 있다는 원전의 장점에 기인한다. 이번 EU 그린 택소노미 발표로 지난해 7월 착공식을 가진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미래 원자력 먹거리인 '글로벌 초기 SMR 원전시장 선점'이라는 경북도의 계획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현재 국비 27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10일 선산출장소 대강당에서 관내 양돈농가, 축협, 경북수의사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까지 남하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1월 28일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이어 2월 8일 구미와 30km 떨어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차단 방역을 위한 8대 방역시설을 빠른시일 내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는 19호에 6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사육하는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필요 방역예산도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2. 9부터 2. 11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체 387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구역별 점검반 6개조를 편성, 32명의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주기적 소독·환기 여부, 마스크 착용상태와 발열 체크, 출입자명부 관리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미접종 외부인 출입시 PCR검사 및 신속항원 검사 병행 등을 특별점검하여 집단감염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구미시에서는 보육아동과 교직원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보육교직원 3,600여명을 대상으로, 월1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였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교직원에게 지속 권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보육현장에서 애쓰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적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은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군은 과중한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생활비용을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원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 병원, 주류, 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카드금액 소진 시 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1대당 50만원한도를 원칙으로 충전식 운반차·이동분무기·예초기 구입 시 지원하며, 연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출산농가 영농도우미지원, 농촌마을 공동 급식시설 운영지원 등의 사업도 실시해 여성농업인들의 가사활동과 농작업의 병행에 따른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 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의 '줌머 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하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지난 4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90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2023~2025년에 공급할 예정인 토양개량제 수요량 신청을 4월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이번 토양개량제 공급은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인은 읍․면․동에서 배부되는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의 농지 등록 사항 등을 확인 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14개 읍면과 동지역을 3년 1주기로 나누어 공급하며 규산은 유효 규산함량이 157ppm미만인 규산 부족 논에, 석회는 산도 6.5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과 동지역에 사업비 7억 8천여만 원으로 약4,13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신청을 받아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므로 3년에 한 번 진행되는 신청기간 내 꼭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78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정비로 하수도 보급률 확대 및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으로 태화동과 풍산읍 소재지 일원에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비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수관로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청 신도시 주변 지역인 풍산읍, 풍천면 일원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16억 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추진한다. 버스터미널과 안동역의 이전으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송하동, 풍산읍, 서후면 일원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읍면지역의 마을하수도 정비를 위해 금년도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계속사업은 마무리하고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하여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힘쓰고자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시설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침수피해 예방으로 시민들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을 안동 미래 농업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동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은 산약, 지황, 우슬 등이다. 시는 지황 우량 종근 보급을 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종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 납품할 계획이다. 우량 종근의 생산을 위해 지황 재배기술 지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황 재배 농가에 우량 종근 지원사업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법을 정립하여 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치하여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운영하여 지역특화작물발굴에도 노력한다. 지황·고구마 등의 우량 무병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실 운영과 산업용 대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대마 시험 재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하여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꽃묘장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전날 식약처로부터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노바백스 백신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 출하식 현장을 직접 찾아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첫 제조분 출하를 축하하며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출하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김영균 대구지방식약청장,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 김 훈 CTO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합성항원방식으로 개발된 최초의 백신으로,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이달 8일 출하승인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국내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출하된 29.2만 회분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00만 회분이 출하되고, 앞으로 정부의 예방 접종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미국 노바백스로부터 원액 제조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안동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해 왔으며, 정부는 2000만 명분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은 독감 백신, 자궁경부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 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 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만들어졌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협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500스트로의 한우정액을 확보·교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신장비를 활용해 암소 수태율 저하문제를 해결하며 한우 사육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송아지가 많이 생산되고 농가소득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684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찾아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주무부서인 회계과 재산관리팀은 2015년 경주역 앞 화랑로 토지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이어 오며, 지난해에도 2심에서 패소한 사건을 대법원 3심에서 뒤집고 최종 승소한 사건 포함 30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84필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을 진행해 총 267필지·684억원의 시유재산을 확보했으며, 시가 진행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하는 성과도 함께 이뤘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17필지의 청구소송이 마무리되면 시유재산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과거 공익사업 등을 진행하며 개인토지에 대한 보상을 했음에도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개인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를 찾아내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되찾는 사업이다. 시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공익사업 관련 토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상 토지 대부분이 50년 이상 지나 관련 자료를 찾기 어렵고 소유자 또한 대부분 사망해 상속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선덕여왕과 문무대왕 등 신라 국왕이 살았던 '경주월성' 복원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주월성은 신라 5대 왕 파사 이사금 22년에 축조돼 신라가 멸망한 경순왕 9년까지 사용된 궁궐로, 현재는 문화재청 지정 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경주시는 경북도, 문화재청과 함께 경주월성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궁궐 부지 내 자연발생적으로 자생한 수목 810주를 벌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보호법 제35조에 근거한 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1월~2월과 12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성 토성벽 기저부에서 상면부까지 무분별하게 자생하고 있는 수목 810주로 한정했다. 대규모 수목 군락지는 그간 이렇다 할 관리가 없었던 탓에 자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궁궐로 쓰였던 신라 당시에는 이 같은 군락지가 없었다는 게 통설이다. 궁궐 내 수목은 전각과 성벽에 균열을 줄 수 있고, 시야를 가려 성곽 경계와 방어 등 군사전략적으로도 별 도움이 안 됐다. 무엇보다 자객 등 적군의 은신처가 될 수 있어 왕과 왕실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궁궐 내 수목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박물관은 14일부터 23일까지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3기 예천학 아카데미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나 답사비는 30% 자부담해야하며 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군청 홈페이지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3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예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과정은 강의 7회, 현장 답사 3회로 운영된다. 강좌는 예천의 문화유산, 예천의 불교미술, 예천의 전통사찰 탐방, 예천의 민속문화, 예천의 명현, 정조 태실 탐방, 우리가 알아야 할 건축문화와 유산, 예천의 산성, 전원발 유적 탐방, 예천군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예천학 아카데미 운영으로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예천박물관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여 단순히 부족한 영양뿐만 아니라 과잉 시비, 불균형 시비, 불필요한 자재 투입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작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검정 항목은 산도, 유기물, EC,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9개 항목이다. 이에 따라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경지의 양분 집적을 예방하고 균형적 관리를 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의 토양으로 시료 채집할 장소의 상단부 흙을 가볍게 걷어내고 논이나 밭은 15㎝, 과수원은 30~40㎝ 깊이까지 구덩이를 파고 경사면을 따라 흙을 채집한다. 채집한 흙은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고루 섞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500g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시료 내역을 기재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분석 소요 기간은 2주가량으로 최종 분석 결과는 우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 생산력 유지를 위해 농업인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로 조사대상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1만8천여 개 사업체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사업의 종류 등 12개 항목이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조사원증과 마스크를 착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약지역으로 판단한 지역,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은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를 통해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 등을 파악, 조사결과는 각종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의거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자료를 통해 적절한 정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디저트류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히고 맛나게 보일 목적으로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 포항 등 도내 9개 시군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100여건을 대상으로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의 사용 여부 및 허용된 타르색소의 경우 사용량에 대해서 분석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도내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쥬스, 쵸콜릿, 마카롱, 쿠키 등 디저트류 108건의 타르색소 사용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53건에서 타르색소가 사용됐고 그 중 마카롱 4건이 사용량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마카롱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디저트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예쁜 것을 선호함에 따라 마카롱을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타르색소의 사용이 필수가 됐다.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마카롱은 직접 제조돼 온라인 판매, 방문 섭취 등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유통되는 가공식품과는 달리 적정수준의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8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심의와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관 합동 위원회로, 신농업기술 보급사업 등의 효율적인 추진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매년 초 심의회가 열려 주요 시책사업 협의조정과 시범사업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 식량작물·농촌사회 등 4개 전문위원회가 올해 추진할 60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의해 사업 대상 농가와 단체 등 210곳을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선정된 사업대상자에 통보하고 사전교육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의 적정성, 파급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인들도 적극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2022년 시민이 행복한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정비, 소방도로 개설, 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내실화 등 각종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안동시는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조성을 위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적용되는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하여 전반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대상 지구는 풍천면 구담지구 등 11개 지구로서 일몰제에 따라 실효대상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면 소재지 기능유지에 필수적인 도시계획시설은 재결정하는 등 기존 자연마을과 면 소재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계획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신 안동역 개통에 따라 광역 및 지역 교통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송현동, 노하동 일대 역세권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블록별 특화기능을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구단위계획수립과 함께 원도심, 경북도청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효율적 토지이용 도모, 교통 및 보행동선 체계 검토와 함께 민간투자 등 사업시행에 관한 방안도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심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는 8일 시청 앞마당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헌혈행사는 단체헌혈이 급감하는 겨울철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한적십자의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이나, 현재 혈액 보유량은 3.8일이다.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핼액원은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개인별 헌혈 시간 배정을 통해 감염병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진행되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도 부족한 헌혈 수급을 위해 많은 직원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에 지속해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 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된 융자금의 상환기간에 대해 2020년에 이어 2차 특별연장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연장의 방식은 상환연도를 1년씩 연기해 주는 방법으로 추진하며, 총 연장금액은 1103억원 규모로 2745명의 농어업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 255억원이 내년으로 유예돼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농어업인 2241명에게 가뭄속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긴급지원금 중 일부를 코로나19 피해 지원으로 사용해 농어업인의 피해와 어려움을 최소화 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와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지난해 12월말까지 2524억원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도내 농어업인 1만2726명에게 6570억원을 지원, 농어가 경영 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파격적으로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금액 한도 상향 및 상환기간을 확대한다. 만39세 이하 청년농에게 상환기간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북부지역이 도청 이전 후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첨단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투자는 먼저 베어링아트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진그룹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는 2019년 9월 경북도, 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4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베어링은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미래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베어링아트는 22년 상반기 중 직접 조성하고 있는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의 3만평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경북과 인연이 많은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분야 전문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와 손잡고 2026년까지 8500억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경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 부품업계가 미래차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대표 주력산업으로써 경북에는 1400여개의 부품기업이 위치해 전국 3위권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차체ㆍ섀시, 엔진․구동장치, 조향장치 등 자동차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 확산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 등 미래차 분야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200개社 미래차 전환을 목표로, 생산 기반․일자리 유지를 넘어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미래차 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지역 업계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재편과 미래차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추진전략의 4대 중점 과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에서는 2월 8일 ~ 2월 9일 2일간 생활안정과 통합조사관리1·2·3계 공무원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여 업무를 지원하고 소통하는 '복지투게더' 사업을 운영하였다. '복지투게더'는 통합조사계 직원으로 구성되어 매월 운영하는 '복지소통데이'가 직원 서로 간 업무 컨설팅을 통해 업무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위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이를 확대하여 2022년부터 25개 읍면동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분기별로 읍면동을 방문하여 직원과 함께 소통하고 개정‧변경된 지침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복지투게더'는 2022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 교육과 관련하여 개정․변경되는 내용들을 확인하고 읍면동 직원 서로 간 업무 컨설팅을 통한 신청 및 조사 기준을 공통된 내용으로 표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잦은 지침변경으로 인한 업무의 애로점을 직접 한자리에 모여 의논하여 해결하고 민원응대 요령, 억지 민원 요구와 반복 민원 처리로 행정력 낭비, 육체적·정신적 피해 예방을 위한 고질 민원 대응 매뉴얼도 함께 논의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권혁성 생활안정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113개소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2월 7일부터 2월 8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양로시설 1개소, 요양시설 48개소, 주야간보호 64개소에 대하여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점검사항은 시설방역수칙 준수, 선제검사 실시, 유증상자 관리 및 환자 발생시 현장대응 실무매뉴얼 숙지, 종사자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을 중점 확인하여 코로나19 감염방역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초기대응체제를 정비하여 집단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시설 방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구미시에서는 노인복지시설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 실시와 종사자 및 이용자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요양시설 감염 비상대응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시설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이용 어르신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집단감염 없이 잘 대응해 왔음에 감사드리며, 설연휴 이후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8일 여성가족부 서울청사에서 ‘2021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포상은 지자체의 청소년 관련사업과 정책 등을 평가해 청소년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여가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돌봄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원·상담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설치·운영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민·관·경 협력 청소년 보호 △민선7기 공약사업 ‘청소년 육성 전담기구’ 개편 △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확대 배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과 청소년 안전망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대통령 표창에 따른 포상금 200만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오는 8일 연구중심 혁신도정 실현을 위해 기관의 혁신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GIB VISION 2030`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출발, 과감한 도전`을 주제로 `생명산업 혁신플랫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된다. 한진관 연구원장은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목표 12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경북 바이오산업 핵심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점 육성 분야별 추진전략에는 (백신)국내 유일의 특화된 백신 비임상 지원 전문기관, (헴프)한국형 대마 기반 전후방 산업 선도기관, (식품)중소기업 육성 전주기 지원, 글로컬 푸드-테크 혁신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기관․기업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활성화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관 원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연구원이 바이오, 백신, 헴프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이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비수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안강 중앙로 확장이 공사 착공 17년 만에 왕복 4차선 도로로 뻥 뚫리면서 북경주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읍의 관문격인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안강네거리~삼대삼거리 3.2㎞ 구간 왕복 4차선 도로 확장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설명절 기간인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됐다. 개통을 축하하는 준공식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잔여공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시민들에게는 ‘안강 중앙로’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는 안강읍을 동-서로 관통하는 중심도로지만, 도시 성장과 함께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해 도로확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안강사거리~안강시장(0.48㎞) △안강시장~제일초(0.14㎞) △제일초~제일교회(0.25㎞) △안강사거리~국지도68호선 IC(0.5㎞) △안강제일교회~안강예일고(0.93㎞) △안강예일고~산대삼거리(0.9㎞) 등 6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보상과 예산확보 등 행정상의 어려움으로 공사 기간이 다소 길어지면서 ‘늦장 공사’라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2년 상반기 문화예술교육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마카다 안동 오케스트라, 나는 Fun한 미술가 등 총 3개 사업이 대상이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0일 오전 9시 ~ 1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사업은 청소년의 음악교육 기회 확대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소속감 증진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다. ‘마카다 안동 오케스트라’사업은 시민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본인의 악기가 있어야 하고 중급이상의 연주가 가능한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에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웅부홀 무대에도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나는 Fun한 미술가’사업은 안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3인이 참여하여 스케치 및 유화를 주제로 수강생의 다양한 수준에 맞춰 체계적인 미술 표현을 교육·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20세 이상 미술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문화예술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2022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시재생 및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운흥동 일대에 신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원도심 인근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문화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 활성화의 주축인 구 역사부지개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사업 계획부터 추진까지 시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도시경쟁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하여 도시재생전략계획 1순위 지역인 운흥동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신규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을 신청하여 운흥동 등 원도심 신활력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2016년부터 6년간 중구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완료하였으며, 주요 사업 성과인 태사로“고려의 길”, 한옥복합문화공간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해 중구동 일대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이달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전국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와 종사자에 대한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작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 관내에서 사업 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3882개 사업체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의 종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사업체 활동시간 등 12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에 앞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24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하고 동영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조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인구밀집장소 등 감염병 취약지역은 전화 또는 우편조사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항규 미래전략실장은 “사업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원활한 조사로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가 작성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오는 18일까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전문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농업 전문품목 양성(3과정), 신규농업인 양성(4과정), 농업자격증(2과정), 청년농업인 육성(2과정) 등 4개 분야 11개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교육생 405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 전문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대면교육 시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농업인대학 2과정 100명 △애플스쿨 100명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교육 3과정 90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30명 △농업자격증반 교육 2과정 60명 △청년농업인 올인원 컨설팅 20명 △청년농업인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교육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주시 농업인대학은 사과와 친환경과정 50명씩을 모집해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개설된 친환경대학 과정은 친환경농업 실천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9일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와 장미 신품종의 통상실시권을 도내 2개 종묘업체에 이전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판매예정 수량은 107만주로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핑키피엔디’등 3품종 102만주, 장미‘향기나’등 6품종 5만주를 2029년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계약체결 업체는 국화의 경우 구미의 옥성원예, 장미는 포항의 다락방정원으로 통상실시 계약해 화훼 재배농가에 수입대체 품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 통상실시권 이전 :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성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로 양도 통상실시 되는 국화 품종은 단일처리 후 7주 내외에 개화되는 조기개화성을 띠는 분홍색의‘핑키피엔디’와 황색의‘큐티골드’는 홑꽃형이고 백색의‘후레쉬엔디’는 겹꽃형 스프레이국화이다. 장미 품종은 향기와 생육이 우수하며 경북 지역의 노지에 월동이 가능한 품종으로 자홍색의‘향기나’와‘칠백리’는 향기가 우수하다. ‘우아미’와‘하나로’는 대형화이며 화색이 아름답고 ‘러빙하트’와‘러블리하트’는 병해에 강하며 개화기간이 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대학 신입생 새출발 응원패키지’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은 지난 10년간 15만 여명이 감소했고,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로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 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대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과 고용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진로 모색과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고자 「2022년도 구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공고하였다. 구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창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지원을 위하여 아이디어 구체화 및 비즈니스 모델수립, 제품개발 지도,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식서비스, 일반, 6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구미시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세부적인 참여조건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통합설명회는 2월 10일(목) 오전 10시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2층 다목적 홀(구미시 산동면 소재)에서 온·오프라인 혼합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온라인 설명회 참여방법은 ‘구미시 청년창업LAB’ 유튜브 공식 채널을 활용하여 접속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사업지원 안내 게시판)에서 참가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월 18일(금)까지 온라인 접수사이트에 접속하여 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과 팥 보급종을 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콩은 3품종으로 장류 및 두부용인 △대원 △대찬 △선풍이며, 팥은 통팥, 혼반 및 떡고물용으로 사용되는 △아라리이다. 대원콩은 오랜 기간 공급되어 온 품종으로 지역적응성이 높고 탈립에 강하여 재배 선호도가 높은 대립종이다. 대찬콩과 선풍콩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16% 정도 증수가 가능하나 크기가 조금 작고 탈립에 약하여 적기수확이 필요하다. 선풍콩은 대원콩과 크기가 비슷하고 21% 정도 증수가 가능하지만 적기에 파종하지 못하고 밀식재배를 할 경우 쓰러짐이 심하고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공급가격은 공급단위인 5kg 기준으로 콩은 소독‧미소독 구분 없이 2만9410원이고, 팥은 4만5030원으로 전량 미소독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 이후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수송되어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재배환경에 맞는 품종을 심는 것이 중요하고, 미소독 종자를 신청한 농업인의 경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시민 불편에 대한 대응을 넘어 도심 발전을 이끌 기반 시설로 조성해 '주차 편한 도시, 영주'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 및 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사업 등을 통해 내년 초까지 660면의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해 늘어가는 주차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가흥신도시 주차타워는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4단 규모, 총 주차면수 200면으로 조성된다. 내년 1월 중 준공 예정으로 가흥신도시 인근 상가 및 각종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여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테마공원·지하주차장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는 주거지주차장 및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은 99면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내년 1월 완공될 전망이며, 지상부 어린이테마공원은 2023년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2월4일 선산청소년수련관과 구미딸기체험 도농원 앤 도팜푸드 간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21세기 스마트팜 농업환경과 청소년의 체험 활동 연계를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기관인 구미딸기체험 도농원은 6,648㎡의 부지에 딸기비닐하우스 7개 동과 가공장 1개동의 시설과 주말체험농장, 농촌교육농장, 진로체험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수련관과의 엽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체험 활동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신정순 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및 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위생점검에서 최우수 등급 청소년수련관으로 선정되는 등 구미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도서관과 협력해 8일부터 20일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동물사랑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도민에게 힐링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동물사랑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과 동영상을 전시한다. 전시작품 47점은 반려동물을 아끼고 보호하는 가족 같은 공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담아내 동물사랑이라는 주제가 돋보인 사진을 엄선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를 주제로 08년부터 매년 동물사랑사진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ㆍ 전시하고 있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봄을 준비하는 시기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도민이 함께 행복을 느끼는 힐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등을 제공해 문화공간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국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177여개의 유원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 앞서 사업자의 무지, 시군의 지도․감독 소홀 등으로 안전성 검사 및 허가․신고 없이 유원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면서 사전에 별도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다. 자진신고 기간 관광진흥법에 따른 무허가․무신고 업체 및 안전규정 미준수 등 법령 위반 업체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신고 후 영업할 수 있도록 안내 및 계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경북도가 주관하고 시군의 관광, 재난 공무원 그리고 민간의 전기․전자․기계 관련 전문가들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객관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진흥법 상 유원시설 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안전성검사 수검 및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제반시설의 안전,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지난달 지역 유원시설에서 루지체험을 하던 7세 어린이가 가드레일과 충돌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올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하여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첫째, 야생동물로 피해를 입는 농가에 대하여 사업비 4억 2천4백만 원으로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을 한다. 철조망, 전기울타리, 포획장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발생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하여 사업비 1억 7천7백만 원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동일 경작지내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주소지 읍면동에 농작물 피해발생을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확인을 거쳐 피해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산정하여 지급하게 된다. 셋째,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을 집중포획하기 위하여 피해방지단 49명을 구성해 2022년 1월 3일부터 운영중이며,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독려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에 포획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제1종 법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에서 발생되어 제천, 단양까지 내려옴에 따라 포획집중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전역에 3월말 까지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단 16명을 구성하여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 평생학습관이 2022년 상반기 기본교육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3월 14일 ~ 7월 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6개 과목 677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시 접속 시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 요리, 컴퓨터는 2월 21 오전 10시부터, 외국어, 미용, 미술&소품은 2월 21일 오후 2시부터 의상&소품, 악기, 운동, 실버은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분산하여 모집한다. 안동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 안동시민이면 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현재의 방역지침에 따라 운동반은 방역패스 대상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이 있어야 하며,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안동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평생학습관 교육 관계자는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방역패스를 운영함에 따라, 수강 희망자께서는 미리 백신접종 등의 사전준비를 해 주시고 꾸준히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쾌적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농촌소득자원 발굴 및 편리하고 안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 농업 전문가 육성과 농업기계화 확대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자 농업대학 등을 통해 4개분야 6,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 자두농가 각 40호를 대상으로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 운영하여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 체리·복숭아 등 기타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을 위하여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3월에서 5월까지 10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을 함께 직접 수행하면서 몸소 작목의 재배법을 익히는 '현장실습교육'을 작목에 따라 3 ~ 8개월간 실시한다. 전국 최고 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은 품질이 좋고 수량성이 높은 고구마 생산을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순화해 이달부터 지역 고구마 종순 증식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묘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가 육성해 분양한 무병묘를 의성분원 내 조직배양센터에서 증식한 것이다. 고구마는 종자용 고구마에서 자란 싹을 잘라 곧바로 심어서 재배하기 때문에 종자용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종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바이러스 무병묘는 기존 고구마 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겉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병묘는 소담미, 진율미, 호감미, 증미 4개 품종으로 2월과 3월 초 2차례에 걸쳐 총 2만 주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승한 농업자원관리원 의성분원장은 "우수한 무병묘의 지속적 공급으로 경북의 고품질 다수확 고구마 생산 거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기존 노동집약형 농업을 탈피한 화이트 칼라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분야에 242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2 전개 및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운영,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농산물 판매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바 있다. 올해는 지역 공공배달앱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유통망을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형 유통 플랫폼 구축,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등 6개 분야 8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농식품 유통분야 사업도 데이터에 기반한 화이트 칼라 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64개과정 1660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농촌관광ᐧ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농외소득 창출 교육 및 미래 핵심 인재인 농업계고 졸업생ᐧ2030청년 지원과 농업계고 재학생 대상 영농정착 교육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자체 복원한 재래종 고추 종자를 올해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분양한 결과, 전국 1139농가에 18.8ha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재래종 고추는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다양한 특성 및 형태로 많은 농가에서 재배됐지만, 수량성이 높은 시판종 고추가 보급되면서 수량성이 낮고 병에 약해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됐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되찾기 위해 1995년부터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던 재래종 고추 유전자원을 수집했다. 2004년부터 수비초 복원품종인 ‘영고 4호’등 여러 재래종을 복원했다. 복원한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일시수확형인 ‘유월초(영고 10호)’와 ‘토종(영고 11호)’이다. ‘수비초(영고4호)’는 고춧가루의 색도 좋고 씹는 맛이 아삭해 일반품종보다 항산화물질(플라보노이드 및 비타민C) 함량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15년간(2008년~2022년) 재래종고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14일부터 올해 신규 수산업경영인 29명(어업인후계자 24명, 우수경영인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선발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구분된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에서 만 50세 미만인 사람으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다. 또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인 사람으로 어업면허(허가ㆍ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자 중에 본인 소유의 어업기반을 소유하고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이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이다. 아울러, 35세 미만 남성 어업인이자 군필자(면제자 포함), 여성 및 다문화 구성원,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 동점의 경우 생년월일이 빠른 자는 우선순위 고려 대상이다. 이번 수산경영인은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가‘메타버스 수도 경북’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목표 아래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를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내놨다. 우선, 도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설, 메타버스 영재교육센터 구축, 메타버스 전문학과 개설 지원, 메타버스 글로벌 한글캠퍼스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포스텍, 국책연구기관, 메타버스 및 크리에이터 메이저 기업 등과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또 지자체 최초 MR(Mixed Reality / 혼합현실) 기반 메타버스 교육‧체험센터를 도청에 구축해 도민, 기업 임직원, 공무원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도 검토하고 있다. 두 번째, 메타버스 산업 육성은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조성, XR(Extended Re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의 해양수산 정책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환동해지역본부 업무보고회에서“어업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키우려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빠르게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한데 따른 후속 대책을 내놨다. 경북도는 올해를 ‘스마트 수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세 가지 방향에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①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②해양수산 전 분야에 스마트 옷을 입혀 어촌의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③바다뿐만 아니라 내수면 어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 수산업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확정시킨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빠르게 구체화해 나간다. 이 사업은 포항 남구 장기면 일대에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이 투입된다. 종전의 재래식 양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IC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대량으로 양식할 수 있게 돼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고 일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체계를 봉쇄보다는 공존이라는 근본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면(面) 단위 거리두기 전면 해제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 시범실시란 두 가지 새로운 K-방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시군의 면 단위 지역 200개 중 지난 일주일 간 1명도 발생 안한 지역은 86개, 5명 미만 발생 지역은 94개로 최소한 코로나19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86개 면(面)에는 자율방역이 가능토록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건의했다. 또 외식업협회 등 민간단체와 도와 시군이 자율적 협약을 통해 국민 참여를 넘어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를 10개 이상 시군에서 시범 실시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사회협약형 거리두기를 위해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재택치료 건강관리물품 배송시스템 확보 ▷단체별 자율지도반 편성․운영 등 자율방역 시스템이 구축 등의 선결조건을 내걸었다. 이날 정부는 “지금은 코로나 확산시점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 두 가지 건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새로운 방역체계의 건의 배경은 이미 유럽(덴마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월 12일 ~ 3월 20일까지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을 개최한다. 오는 2월 12일, 경북북부색소폰앙상블을 시작으로, 클래식, 통기타, 아코디언, 트로트, 풍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진행되고, 갤러리에서는 개인·단체 전시회도 펼쳐진다.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은 2013년에 지역의 공연 단체를 위한 ‘공연예술프로젝트’로 출발하여 2018년부터는 전시 분야까지 확대했다. 매년 2월 ~ 3월까지 안동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펼치는 겨울 예술축제로 진행된다.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 단체를 모집 공고하여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다. 공연 분야는 비보 브라스 외 12개의 단체(연극, 클래식, 전통예술, 대중, 복합 등)가 선정됐다. 전시 분야는 작가 권오준, 이승희의 개인전과 (사)한국각자협회 안동지부전이 선정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