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로부터 8,1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투자를 이끌어냈다. 아산시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수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윌리엄 송(William Song)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음봉면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인주면(부지 5만 4,574㎡)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디보란(B₂H₆)과 클로린(Cl₂) 생산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반도체 특수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한국의 글로벌 생산 허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엄 송 대표는 “아산시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라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특수가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미국발 관세협상 난항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특수가스 기업의 투자는 아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대화 형태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단순 키워드로만 원하는 콘텐츠 검색이 가능했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이 중에 한국 영화는?”처럼 필터링를 걸거나 ▲”액션 말고 로맨스”와 같이 조건을 변경할 수 있고 ▲”다른 재밌는 게 뭘까?” 물으면서 재검색할 수 있다. AI는 고객과 대화하면서 현재의 맥락을 파악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에게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볼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 번만 묻고 답하는’ 단순 검색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객이 찾는 콘텐츠가 불명확해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콘텐츠 검색 화면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NH농협 고양시지부가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및 가래떡데이'을 기념해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위해 1996년에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으며, 2006년부터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NH농협 고양시지부 직원들이 함께하여 출근하는 고양시민에게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1000인분)을 전달하며, 고양쌀 홍보 등을 하며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다짐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월 11일에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으며 '농심천심'의 농부 마음이 곧 하늘의 뜻처럼 어려운 농가를 생각하는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농협은 농업 농촌 가치확산과 농업소득 증대를 목표로 우리쌀 홍보 및 소비촉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0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통장 리더십과 역할 강화를 위한 ‘2025년 통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13개 동 통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노고 격려,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공자 표창 ▲동별 마을 소개 ▲직무교육 ▲ 소통 대화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통장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마을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섭 동구 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단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뜻과 함께 임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 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통장단이 지역사회의 주축이 돼 동구의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들과 경기도 안성시 주민들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생활인구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 현장 방문을 비롯해 로컬자원을 체험하는 등 왕래에 나선다. 특히 안성시 주민들은 오는 21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사직동 시간우체국 현장과 근대역사문화 마을 양림동 일대 등을 방문, 지역간 상생을 위한 인적 교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생활인구 교류사업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간 상호 교류로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생활형 인구로 전환을 유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지속 가능한 지역의 새 발전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남구 주민 20여명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한다. 안성시의 고향사랑 대표 기금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아침을 간편식으로 지원하는 마을도시락 사업 현장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묘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충남 전역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모두투어·신태창여행사·토마스트래블·유신여행사 등 국내 30여 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충남 서북부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섬비엔날레 ▲세계청년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당진 신평양조장과 신리성지, 태안 안면자연휴양림·꽃지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등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충남의 매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대만·홍콩·싱가포르 인바운드를 담당하는 신태창여행사, 그리고 대만·말레이시아 전담 여행사인 토마스트래블이 재단과 협의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 인근 관광지 연계코스’로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을 유치하기로 확약했다. 양사는 기존에 강원·경북·제주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충남 아산 발로란트 국제 프로 초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최초의 관람형 발로란트 국제 프로 대회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 ‘발로란트(VALORANT)’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에는 ▲대한민국의 DRX·농심 레드포스(NS) ▲중국의 Wolves Esports(WOL) ▲스페인의 Team Heretics(TH) 등 4개 프로팀이 참가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펼쳤다. 첫날 라운드 로빈(풀리그) 예선에서는 DRX가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NS는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VCT 퍼시픽 리그 합류를 앞둔 NS는 WOL과의 경기에서 13:9로 승리하며 현장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 플레이오프에서는 NS가 TH를 꺾고 결승에 진출, DRX와의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프로선수 팬 사인회, 포토존, 응원 이벤트, 프로구단 굿즈샵, 게이밍 기어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직장운동경기부 도시브랜딩 전략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는 역도·육상·태권도·수영·테니스·배드민턴·세팍타크로·마라톤 등 9개 종목 감독과 코치진이 참석했다. 정민경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고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시민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며 "스포츠가 도시 정체성으로서 가진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직장운동경기부의 전략적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좌담회 취지를 밝혔다. 송규근 의원은 "고양시의 모든 시책과 사업, 행정의 목표는 결국 도시브랜딩"이라며 "2019년부터 도시브랜드 정책을 다뤄왔고, 직장운동경기부는 도시브랜딩을 위한 아주 훌륭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제1발제에서 동국대학교 염희옥 박사는 '도시브랜딩 자원으로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전략'을 주제로 고양시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염 박사는 고양시가 1987년 역도팀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종목 57명의 선수단을 운영하며 경기도 내 1위, 인구 대비 서울시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기준 국내 메달 수에서도 높은 수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는 오는 12~15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1회 일본 뇌신경 혈관내 치료학회(JSNET, Japanese Society for Neuroendovascular Therapy)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AI 뇌졸중 솔루션을 전시하고, 일본 시장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획득한 7종의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의료 영상 데이터 플랫폼인 ‘AISCAN’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가 공개하는 AI 솔루션은 CT 및 MRI를 기반으로 뇌졸중 영상을 분석해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이엘케이의 대표 제품들이다. 특히 PMDA 인허가를 완료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일본 의료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상용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일본 의료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신규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크레아보(Clairvo)’와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는 또 다른 초대형 의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0월 31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자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각국 담당 기관을 통해 심사를 거치게 됐다. 기업결합 심사는 계약의 최종 성사 여부까지 결정짓는 핵심 과정으로, 해당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 ‘딜 클로징(Deal Closing)’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는 딜 클로징과 동시에 업무 단절 없이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영역별 실무 파견자들을 집중 투입해 PMI(인수 후 통합) 작업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최근 단체도시락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과 10월 원할머니 보쌈족발 단체도시락 주문 추이를 살펴본 결과, 자사채널(홈페이지, 전화 주문)을 통한 평균 주문 건수가 약 2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주문량은 8월 대비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 직후 모임 등 단체 수요가 집중되며 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연말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단체 주문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재주문율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계절별 특징과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반찬 구성을 리뉴얼했다. 도시락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구성의 다양성과 맛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단체도시락은 가격대에 따라 ‘간편도시락’, ‘명품도시락’ 그리고 ‘프리미엄 명품도시락’ 등 3단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인기 메뉴인 보쌈, 제육, 광릉식불고기는 물론 육즙가득떡갈비와 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Tissue-Tek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 전자동 연속 포매(embedding) 시스템으로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뜻한다.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되는 현미경 분석을 위해 진단이 필요한 병변 조직의 정확한 방향이 유지되도록 블록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스템은 자동화 장치와 전용 소모품(Paraform Cassette)을 통해 조직 샘플의 정렬을 유지하면서 표준화된 블록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시간당 최대 120개의 조직 샘플 블록을 생산할 수 있는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JW바이오사이언스는 관람객이 ‘Tissue-Tek AutoTEC a120’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제작된 블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목)부터 26일(수)까지 H&B(헬스앤뷰티) 기획전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 ‘뷰티플렉스’는 롯데마트가 연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뷰티 특가전으로, 2주간 약 1천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습대전’ 테마로, 가을·겨울철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보습 제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초저가 혜택을 마련했다. 최대 규모 행사답게, 인기 스킨케어 제품은 역대 최저가다. 대표적으로 ‘VT R5 퍼밍 앰플 PDRN 기획(30ml+2ml*5입)’을 1만 8900원에 판매하고, ‘잡티 로즈 세럼’으로 잘 알려진 ‘아이소이 블레미쉬 잡티 세럼 기획(25ml+5ml)’은 롯데마트 단독 규격으로 2만 618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SNP 골드 콜라겐 3종 기획 세트(150ml+150ml+50ml)’는 할인가 2만 6900원에, ‘끌레드벨 콜라겐 리프팅 아이크림(30ml*4입)’은 2만 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동절기 수요가 높은 바디 보습 제품도 특가로 선보인다. ‘니베아 바디로션 인텐시브/SOS(각 400ml)’는 2개 이상 구매 시 60% 할인하고, ‘카밀 바디로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0~1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전체 학년에 전면 적용되는 2026학년도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중요 변화와 적용 방향 안내 ▲학교 교육과정 편성 시 유의점 ▲권역별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권역별 컨설팅 자리에서는 올해 3~4학년에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운영 관련 현황과 운영 상 애로사항, 우수 사례 등을 동료 교사들과 나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한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9회 기장군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지난 10일 부산 삼락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장군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기장군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평소 기량을 맘껏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성호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이원진 기장군파크골프협회장, 최상철 부산기장군체육회장, 부산시구군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으며 미리내파크골프(대표 김창락) 등이 후원했다. 개회식에서 이원진 기장군파크골프협회장은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기장군에도 하루속히 36홀 이상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이 건설되길 전회원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에 36홀, 저타방식(스트로크, 샷건)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후 개인전 순위권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상금이 주어졌다. 통합우승은 박진관 회원(아이언클럽)이 차지했고, 남자부 1등은 김정국 회원(드림클럽), 여자부 1등은 김복희 회원(드림클럽)에게 돌아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10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찾아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과 면담을 갖고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을 통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정 결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정 군수는 관내 동남권 의과학 산단을 포함한 13개 산업단지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핵심 관광거점이 자리 잡고 있어 철도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군 방문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장군에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 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가 증가하는 등 관내 철도교통 수요 확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화) 밝혔다.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환경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참여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에 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전기차 품질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입찰을 통해 발리에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해 발리에서 최초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친환경 관광 정책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는 환절기에는 두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최근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스킨케어 루틴에 두피 관리까지 포함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과 ‘바디프랜드 미니 두피올케어’ 등 환절기 두피 건강을 위한 차별화된 홈케어 솔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 뷰티케어와 헬스케어의 만남, ‘퀀텀 뷰티캡슐’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은 머리 상단부 디바이스에서 조사되는 LED 광선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두피와 얼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발 끊어짐 개선 ▲두피 유분 감소 ▲두피 진정 개선 ▲두피 탄력 증가 등에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돼 두피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욱 효과적인 테라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사지 패턴도 주목할 만하다. 요컨대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 실행 시, 전신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리를 들어올린 후, 목과 어깨, 발 등 전신을 에어백으로 마사지하여 긴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2026년도 본예산안 15조 3129억 원을 편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5.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를 8.6% 늘려 총 예산을 확충했다. 이는 올해 14조9430억 원보다 3699억 원(2.5%) 증가한 규모로,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정책과 미래 도시 투자에 역점을 뒀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유정복 시장의 천원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민생 할인 정책들이 대거 포함돼 민생 최우선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민생 할인 천원시리즈, 시민 행복 최전선에 서다 내년 예산안의 핵심은 시민 행복 체감 강화다. 총 3.8조 원이 투입되는 시민행복 체감 사업 분야에서는 유정복 시장의 시그니처 정책 '아이플러스(i+)시리즈'와 '천원시리즈'가 확장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교통비 경감 정책이다. K-패스와 아이(i)패스에 658억원, 바다패스에 100억원을 편성했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는 실버패스를 새롭게 도입하기 위해 17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i+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기본사회 선도도시 파주'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8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그중 26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파주시는 국회의장상(전남 영광군), 국무총리상(광주 서구)에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파주형 기본사회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는 저출생, 저성장, 기후위기 등 여러 민생 위기 속에서 시민의 기본권을 든든히 보장하기 위해 2025년을 파주시 기본사회의 원년으로 선포했으며,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라는 3대 축으로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지방정부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등 지역사회의 안정과 회복력을 위해 추진한 우수한 사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장 먼저 걸으며,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국 주광주총영사관이 연이어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감사 뜻을 전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10일 주광주총영사관 주적화 부총영사가 해경의 신속한 수색·구조 활동에 대한 인사를 전하고자 청사를 방문했다. 서해해경청은 9일과 10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와 전북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각각 전복된 중국어선 A호(98톤)와 B호(99톤) 사고 발생 직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A호 승선원 2명을 구조했고, 수색 범위와 투입 인력을 넓혀 실종자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해경과 공군 항공기가 합동으로 조명탄을 활용해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해경과도 긴밀히 공조해 실종자 12명(A호 3명·B호 9명)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주적화 부총영사는 “한국 해경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에 중국 정부와 선원 가족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해양 안전과 구조 분야에서의 협력 지속을 희망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수색과 구조는 국경을 넘는 인도적 사명”이라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 체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례시 등이 후원한다. '광복은 자유다'는 슬로건 아래 풀코스, 하프코스, 10km 종목에 2만여 명의 참가자가 차량없는 제2자유로를 달리게 된다. 이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16일 고양종합운동장 일대, 법곳IC구간과 제2자유로 일부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특히, 제2자유로 파주 방면의 경우 제2자유로의 시작점인 구룡사거리부터 법곳IC까지 모든 IC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니 우회도로 이용이 필요하다. 교통통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시에서는 현수막, 입간판, 포스터 그리고 주요간선도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통제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개최로 인해 고양시 주요도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는 만큼 당일 오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4대 업무지구로 손꼽히는 마곡지구와 가까워 직주근접 특화 단지로 기대를 모으는 신규 분양이 화제다. 마곡뿐 아니라 여의도·가산·홍대·상암 등 서울 주요 업무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춰 직장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심(CBD), 강남(GBD), 여의도(YBD)는 오랜 기간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해왔다. 여기에 첨단 연구개발 중심의 자족도시로 성장한 마곡지구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서울의 업무지형에도 변화의 흐름이 일고 있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마곡을 포함한 ‘서울 4대 업무지구’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실제 마곡지구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며 서울 서남권의 핵심 업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200개가 넘는 기업이 마곡지구에 입주해 있으며 상주 근로자 수만 1만5000명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곡지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 같은 발전은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1월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신동화 의장이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추진해 온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동화 의장은 2024년 8월 23일 제172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상정하고, 2025년 1월 14일 제175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을 상정하는 등 구리시 발전을 위한 타 지자체 의회와의 연대를 이루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신동화 의장은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이익을 위해 응당 해야할 일을 한 것이 이런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구리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술술센터(도림로133길 15)와 스튜디오 영원(영등포 롯데시네마 2층)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 등 2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 두 과정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오는 12월 9일, 10일 이틀간 술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짧은 영상(숏폼) 구성 기획법 △고객 유입을 높이는 영상 제작법 △브랜드 이미지 설계법 △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 게시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스튜디오 영원에서 열리며, 20~30분간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사전에 방송용 화법, 태도 등 실전 훈련이 지원되며, 현직 방송 판매자(쇼호스트)와 함께 전문적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영상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 제작되며, 마케팅에 활용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우시장 앞 공원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2025년 11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우시장 앞 공원’(독산동 1088-1)은 시흥대로 변 말미사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공원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주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았던 곳이다. 그러나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불쾌감과 부족한 녹지, 노후된 시설 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25년 초부터 새 단장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주민 설명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원에는 다양한 허브류와 수목을 식재해 우시장 일대의 악취를 줄이고 녹지를 확충했다. 또한 노후된 대형 사각 화분과 자동차 조형물을 철거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벽면 녹화와 그늘목 식재를 통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GC(Geumcheon) 조형물과 화단 조명 등 야간 경관 시설을 설치해 낮뿐 아니라 밤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시장 앞 공원은 시흥대로 변의 중요한 길목이자 많은 주민이 오가는 생활 공간인 만큼,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지역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 국제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8~9일 이틀간 서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체육회 주최,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주관,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644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부로 나뉘어 36홀 코스에서 기량을 겨뤘다. 첫날 오전부터 쾌청한 날씨 속에 경기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정교한 샷과 퍼팅으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경기 후반부에는 바람이 다소 불었지만 침착한 운영으로 타수를 줄였다. 남자부 81개 팀, 여자부 80개 팀이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출발해 스트로크 합계로 순위를 가렸다. 남자부에서는 충남 아산시의 김병기 선수가 113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충남 태안군 김종관 선수(114타), 3위는 경기 가평군 이영일 선수(115타)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충남 서산시의 이성희 선수가 11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경기 동두천시의 이나혜 선수(120타), 3위는 충남 서산시의 가인정 선수(121타)가 뒤를 이었다. 남녀 각각 우승상금 400만 원을 비롯해 2~5위까지 2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9일 ‘제7회 화성특례시장배 파크골프대회’와 '제12회 화성특례시장배 보디빌딩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동탄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화성특례시장배 파크골프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화성특례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건강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적에 따른 시상은 물론 홀인원상 등 다양한 시상과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제12회 화성특례시장배 보디빌딩 대회를 개최하며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건강과 스포츠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 주최, 화성시보디빌딩협회 주관, 화성특례시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남녀 보디빌딩,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비키니 피트니스, 클래식 보디빌딩·피지크, 스포츠 모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엄격한 계측과 경기 규정 속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건강과 열정, 도전정신을 공유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속 가능한 발전’은 현재와 미래세대에서 각각 자원 낭비와 삶의 여건 저하 없이 경제 성장, 사회 안정,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성 실천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회복력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과 행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도시 관악(Sustainable Growth Gwanak)’ 비전을 중심으로 관악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비전’을 확립했다. 핵심 전략은 지속가능성(Sustainable)을 의미하는 ‘S’를 따 ▲함께 행복한 건강 사회도시(Social Well-being) ▲지속 가능한 혁신 경제도시(Smart Innovation) ▲미래세대를 위한 청정도시(Stable Ecosystem) ▲함께 협력하는 소통 도시(Synergy & Communication)의 ‘4S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 41개 지표, 7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구체화했다. 특히 구는 심화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세부 지표와 과제에서 고독사, 저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일원에서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참여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산·학·연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K-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회에는 주최 측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용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화성시 공공기관장, 전국·경기·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총출동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또한, 염태영 국회의원, 방세환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광주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권영상 국무조정실 부단장, 장이재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정책기술담당관 등 중앙정부, 국회, 국내외 기관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 첫날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1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대회의 핵심 가치인 ‘협력’을 상징하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 출범식’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구로희망복지재단과 구로구가 공동 협력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원 기부는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구 전용 계좌에 직접 입금하거나 구로구청 현관에 비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성품 기부는 쌀, 김치, 생활용품 등을 구로구청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단, 중고물품은 접수가 불가하다. 이를 통해 모인 성금과 성품은 구로구와 구로희망복지재단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 18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초등학생 자녀가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계기로 추진됐다. 구는 영유아 중심으로 운영되던 밤샘 돌봄서비스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아동이 홀로 남게 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보호자가 초등 자녀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공공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일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초등학생 밤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2026년 1월부터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목동권역 키움2호(목2동) ▲신정권역 키움6호(신정1동) ▲신월권역 키움7호(신정3동) 등 3개소를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로 지정하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및 신청은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에서 모두 가능해 가까운 곳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병원 진료·가족 간병·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처음으로 총 870억원 규모의 ‘서초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를 결성하고,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AI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당초 목표액인 3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870억원 규모로, 서초구 내 스타트업에 대한 의무투자 비율도 구 출자액인 30억원의 200%에서 333%으로 상향돼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AI·ICT 분야 스타트업이 자금 부담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초AICT 스타트업 펀드’는 양재 AI 특구를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창업 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펀드 운용사 모집·선정과 운영·관리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도록 하면서 펀드 운용의 전문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서초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펀드 운용을 위해 지난 10월 말 투자 역량과 실적이 검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 주최한 ‘제17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5)’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된 이래 통산 13회째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명가(名家)로서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 뱅커(The Banker)는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5)을 통해 하나은행이 ▲은퇴설계 및 상속증여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구축 ▲패밀리오피스‧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등 특화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PB 비즈니스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9일 송산체육공원에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8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으로 하나 되어 자치로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공로상 전달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고 자치로 성장하는 화성의 꿈’을 담은 대형박터뜨리기 퍼포먼스 ▲화합의 한마당 ▲읍면동 장기자랑 ‘나도스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장에게는 감사패를, 김영수 화성시의원에게는 공로상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품격과 희망이 넘치는 화성특례시로의 도약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는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성신문 주관 ‘외국인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가 지난 9일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상공회의소, 화성시가족만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겨울철 한파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외투와 의류 750여 벌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의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에 설치된 기부함을 통해 기증받은 것으로, 세탁과 수선을 거쳐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준비됐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노동자는 “추운 겨울에 이렇게 따뜻한 옷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는 20일부터 22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블랙 코미디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Bonjour, docteur Knock!)’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작가 쥘 로맹의 1923년 발표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국내에서 최초 무대화됐다. 해당 희곡은 의사인 ‘크노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파리에서 초연된 후 100년 동안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선보인 프랑스 대표 풍자극이다. 주인공인 크노크가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한 후 무료 진료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을 환자로 만든다. 이후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불안을 조장하고, 신뢰를 권력을 바꾸는 크노크의 모습은 오늘날 불안에 지배된 현대사회의 풍경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비춘다. 고전을 한국적 언어와 풍자로 재해석하며 놀이성과 정서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 스타일을 완성하는 이철희 씨가 연출을 맡았다. 이철희 연출은 지난해에는 연출한 연극 ‘맹’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0일(월) 청년 직장인들과 소통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사옥을 찾아 ‘티톡(Tea Talk)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넥센타이어 직원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별도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석자 중 대다수가 지역 청년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 등 일상 속 불편사항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이에 진 구청장은 “출퇴근 시간대 주요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요청,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꼬리물기 예방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청년 직장인 정신건강 지원 대책 등에 대해선 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티톡(Tea Talk) 간담회는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2040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진교훈표 소통 정책이다. 마곡산업단지 기업 직원과의 만남은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주식회사, 오스템임플란트, 아워홈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1월 1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레드로드 R1 일대에서 ‘제4회 더북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24년 6월 처음 열린 ‘더북데이’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포구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16개 동 더북데이추진위원회와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등이 참여해 지역이 하나 되어 만드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알뜰북마켓 ▲청소년 북토크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공연을 비롯해,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알뜰북마켓’에서는 구민이 직접 기증한 중고도서를 5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그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2권 이상의 도서를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한방사선방어학회와 ‘방사선 및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 ‘방사선의 대중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의 하나로, 방사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료 수집 및 제작, 전문가 네트워크 활용, 플랫폼 활용, 관련 자료 구축 및 인식 조사 등 방사선·원자력에너지 교육과 홍보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일반인의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소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업무 협력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tvN의 최장수 인기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정하(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가 신곡 ‘도리도리 짝자쿵’, ‘한치앞도 모르면서’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11월 7일,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3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 기부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무대에서 김정하는 배우 카산드라 김현숙(‘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특유의 유머와 에너지로 2시간이 넘는 공연을 완성도 높게 선보였다. 김정하는 “인생은 70부터, 다시 청춘으로 살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이 걸어온 삶의 이정표를 담담하고 여유롭게 풀어냈다. 때로는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가족 이야기로, 또 28년 만에 어머니 산소를 찾은 사연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특히 신곡 ‘도리도리 짝자쿵’, ‘한치앞도 모르면서’를 완숙한 목소리로 선보일 때는 그녀의 진심 어린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향한 아름다움이 무대 위에 생생하게 전해졌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출연자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을 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이사장 조고미)는 지난 11월 8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AI시대의 디자인 혁신과 광주 디자인 산업의 미래’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광주 디자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산업 전략과 혁신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송진희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 김현선 한국디자인총연합회 회장, 오승희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역혁신센터 실장,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정재성 북구의원등 정·관계 및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형배 의원은 스튜디오질풍이 선보인 AI 캐릭터 제작 시스템 ‘굿즈아이(GoodsEye)’를 직접 체험하며 “AI는 광주의 문화와 산업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새로운 기회”라며 “AI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기술이 사람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광주는 이미 AI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와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모델 창출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에서 처음으로 도 단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소방 활동의 가치를 다시 짚고, 현장을 지키는 이들의 노고에 도민의 감사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최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고개를 숙였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난타와 댄스 공연이 북소리를 울리며 기념식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 축하 영상, 소방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까지 이어지며 ‘119’가 걸어온 길과 그 속에 담긴 수많은 땀과 희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폭우와 폭염, 각종 재난과 화재가 우리 일상을 위협했지만, 현장에서 누구보다 앞서 뛰어온 여러분 덕에 도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거세면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도의회도 예방 홍보에 힘을 보태고 소방 가족 모두가 맡은 임무에 마음 놓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이 더 의미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올가을 의정활동 전반에서 지역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정책들을 잇달아 제기하며 주목받고 있다. 눈에 띄는 공통점은 화려한 사업 유치나 단기성과가 아닌, 도민의 일상과 지역 경쟁력의 기반을 바꾸는 의제에 줄곧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콘텐츠, 인구정책, 안전복지, 미식관광, 포용경제까지 다루는 영역은 넓지만 방향은 단단히 ‘삶 가까운 변화’로 수렴된다. ■ 문화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려면… 장흥서 가능성 확인 윤 의원의 가을 현장 행보는 장흥에서 열린 ‘2025 전남 콘텐츠 페어’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를 넘어, 전남형 문화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시험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공간 역시 상징적이었다. 노벨문학 거장과 예술가의 숨결을 담아 재생된 빠삐용zip은, 문학과 예술이 지역의 창작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소다. 이곳에서 콘텐츠 산업 행사가 열렸다는 건 전남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이 콘텐츠 산업의 원천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전시존에는 미디어아트, 웹툰, 게임, AR·VR 체험, 로컬 크리에이터 콘텐츠 등 콘텐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사 임원 보수 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임원의 성과급 등 보수를 주주총회에 보고하고 주주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세이온페이(Say on Pay)’ 제도와, 문제 발생 시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는 ‘클로백(Clawback)’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금융사 임원 보수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제도 개편은 임원들의 과도한 보수 논란과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소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세이온페이’는 주주총회에서 임원의 보수를 심의받는 제도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미 정착된 제도다. 위기 상황에서도 고액 보수를 챙긴 경영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계기가 됐다. ‘클로백’은 회사 손실을 초래하거나 비윤리적 행위로 명예를 실추시킨 임직원의 성과급을 삭감·환수할 수 있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지난해에도 관련 제도 도입을 시도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은행의 금융사고는 늘고 있지만 성과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도덕적 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강원 평창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해 11월 폐업과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정수기 렌탈료 납부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졌지만, 이후 청호나이스(대표 지기원)의 대응은 예상 밖이었다. A씨가 연체한 기간은 단 한 달. 그러나 청호나이스는 두 곳의 채권추심회사에 동시에 위탁해 강도 높은 추심을 진행했다. 추심 전화는 “납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가 진행된다”는 경고성 발언으로 이어졌고, A씨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A씨는 “폐업으로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사정을 수차례 설명했지만, 상담 직원은 ‘규정대로 처리 중’이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받지도 않은 서비스 비용까지 청구서에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신용불량자로 등재돼 2차 피해까지 입었다. 한 달 연체가 곧바로 신용등급 하락과 금융거래 불이익으로 이어진 셈이다. 그는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치로 신용불량자 낙인이 찍혔다”며 “이건 단순 연체가 아니라 구조적 폭력”이라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계약 시엔 ‘고객님’을 부르며 친절하다가, 한 달 연체에 무관용 추심을 집행하는 건 불합리한 관행”이라며 “고객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기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전산장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이유로 미래에셋증권에 ‘기관주의’ 제재를 내렸다. 메리츠증권은 기관 제재는 피했지만, 부동산PF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등 직원들의 중대한 비위가 적발됐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미래에셋증권에 기관주의 및 과태료 1억216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함께 임직원 1명은 감봉 3개월, 3명은 견책, 1명은 주의 조치를 받았다. 퇴직 임원과 직원 3명도 각각 견책·주의 상당의 징계를 받았다. 이번 제재는 2021년 3월 19일 발생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오류에서 비롯됐다. 당시 개장 직후 접속량 급증으로 수십 분간 거래 서비스가 마비돼 투자자들이 주문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이 사고 전 MTS 이용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았고, 거래 프로그램 변경 과정에서도 테스트를 소홀히 해 여러 차례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부터 2년간 비상로그인 시스템 오류로 고객 ID만 입력해도 비밀번호 없이 타인의 계좌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회사는 이를 인지하고도 고객에게 알리지 않아 신용정보법상 통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최근 전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의 운영 개선과 발전 방향을 짚은 데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안착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의원은 감사에서 오동재가 직영 체제로 전환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폈다. 객실 리뉴얼, 단체 고객 유치 전략, 지역 제휴 할인 확대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했고, “머무는 숙소를 넘어 전남의 멋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옥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섬 문화 체험, 전통 건축미 해설, 지역 식문화 연계 콘텐츠 등이 더해진다면 관광 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도 직영 전환 이후 약 4억 원을 들여 시설 개보수에 나섰고, 지역과 상생하는 제휴 마케팅을 확대한 결과 숙박률 상승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섬박람회 기간을 겨냥한 특화 프로그램도 전남연구원과 협력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관광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오동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여의도 국회를 두 차례 찾는다. 지역 발전의 동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날짜도 촘촘히 잡았다. 11일과 25일, 총 두 번. 국회 예산 심사가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 맞춰, 필요한 사람만으로 꾸린 ‘정예팀’이 움직인다. 기획예산실장, 국도비팀장, 서울사무소장 등이 함께하며, 한 건이라도 더 담아내겠다는 자세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세 갈래다. 예산 증액, 정부안 미반영 사업 반영, 정책 건의.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넘어, 왜 지금 이 사업이 필요한지, 반영될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스토리 있는 설득’이 준비돼 있다. 먼저, 국회 단계에서 증액을 노리는 사업은 총 16억 원 규모다. 광양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잇는 물류 동맥,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가 대표적이다. 낡은 도로 정비는 유지보수에 그치지 않는다. 물류비 절감, 안전성 확보, 항만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지는 만큼, 광양의 ‘산업 혈관’을 튼튼히 하는 사업으로 설명된다. 다음은 정부안에서 빠지거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핵심 사업들. 약 813억 원 규모, 총 7건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사업이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메디뷰티산업전이 올해도 조용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표면적인 규모나 화려함보다, 지역 기업들이 스스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 속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크지 않아도 알맹이는 꽉 찼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이번 산업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졌다. 의료·헬스케어, 뷰티 제조와 서비스 등 115개 기업·기관이 294개의 부스를 마련해 기술과 제품을 비교적 소박하지만 알차게 선보였다. 제품 판매보다 바이어와의 ‘첫 만남’을 만들고, 생생한 시장 반응을 듣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특히 수출상담회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국내 18명, 해외 6명 등 총 24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47개 기업과 상담했는데, 건수만 142건, 상담액은 약 65억 원 규모다. 이 중 12억 9,500만 원 상당의 계약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작은 지역 행사라고 보기 어려운 결과를 남겼다. “광주의 기업들이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바이어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