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4일 달리도·율도·외달도 등 관내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와 교통 불편을 겪는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선 운임과 생활연료, 생필품, 택배비 등 4개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여객선 운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은 여객 운임의 경우 1000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운임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동권 확보와 함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생활연료 비용 절감도 병행된다. 목포시는 LP가스를 육지와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상운송비를 지원해 기본 생활비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생필품 가격 안정 대책도 포함됐다. 농협하나로마트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섬 지역으로 공급되는 생필품의 물류비와 운영비를 지원, 가격 상승 요인을 줄이고 공급 체계를 안정화한다.
택배 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섬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경우 추가 배송비를 건당 3000원씩,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특히 2026년부터는 가족이나 이웃을 통한 대리 신청이 가능해져 고령층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보다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섬 지역은 교통과 물류 여건이 열악해 생활비 부담이 큰 편”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목포시 해양개발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