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신나는 가을 축제, 멀리 가지 마세요. 우리 동네가 무대가 되고,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축제가 시작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마을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마을축제는 각 동의 특색과 주민의 재능을 살린 지역 중심형 축제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K-POP 무대, AI 로봇 체험, 재활용 체험, 북한 음식 시식 등 동마다 개성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생활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24일 등촌3동을 시작으로, 25일 염창동 등 6개 동,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화곡1동을 포함한 3개 동 등 총 10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와 색깔로 펼쳐진다. ◆ 음악회부터 명랑운동회, AI 체험까지... 동별 특색 살린 축제 한마당 축제의 서막은 ‘음악으로 이웃을 잇는 등촌3동 ‘이음음악회’가 연다. 24일(금) 푸르매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밴드, 앙상블,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물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11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한 뒤 외국인 주민과 간담회를 열었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지사는 “아산은 충남의 중심이자 국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반드시 이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1118㎡ 부지에 국비 1724억 원을 투입해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사업은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경찰병원 건립을 통해 △비수도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립 후 35년이 지나 노후화된 목1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임시청사는 목1동 기존 청사 바로 옆 건물인 목동서로 190(목동 919-5)에 위치하며, ▲1층 주차장 ▲2층 민원실 및 동대본부 ▲3층 자치회관으로 운영된다. 구는 신청사 완공 전까지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임시청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노후 마감재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쾌적한 민원공간을 조성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홀 및 강의실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층 필로티 구조로 인한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자 어르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전용 승강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목1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9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청사 밑그림을 공개했다. 새롭게 조성될 목1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943㎡,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청사보다 약 6배 넓은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20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1일 토론회를 열고 충남의 대표 산림자원인 은행을 활용한 6차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에 풍부한 은행 임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융복합(6차)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권오성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장이 ‘농촌융복합(6차)산업의 이해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조광식 예산은행연구회 회장 ▲강남식 ㈜아침이슬 대표(임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김민구 보령 정촌유기농원 대표(청라은행마을 운영) ▲김영재 충청남도 산림경영팀장 ▲유학열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문화연구실 연구실장이 참여해, 은행 산업의 현황과 지역 융복합산업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 은행 열매 산업 규모는 수백억 원대에 머물며 비교적 작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은행잎의 경우 제약‧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천억 원대 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충남은 전국 최대 수준의 은행나무 산지다. 예산, 아산, 보령 등을 중심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38%에 해당하는 78㏊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랜 세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메뉴로 정겨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충남의 살아 있는 전설, 노포 맛집을 만나보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대표 노포(老鋪)를 한데 모은 미식 가이드북 ‘안 가보면 후회할 충남노포맛집’과 맛 지도를 발간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의 음식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낸 미식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책자와 지도는 사전 조사와 전문가 심의, 현장 점검 및 시식 평가 등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총 231쪽 분량의 책자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대표 노포 맛집이 수록됐으며, 업소별 개업 연도, 주요 메뉴, 맛의 비결과 주인의 철학 등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맛·분위기·위생·가성비 등 4개 항목을 별(★)로 평가해 표기함으로써 방문 전 소비자들이 업소의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충남도가 선정한 전통주 10곳과 우수 숙소, 특별 추천 맛집도 함께 실려 있다. 한눈에 보기 좋은 접이형 ‘맛 지도’에는 도내 전역의 노포 맛집이 위치별로 표시돼 있어, 관광객들이 여행 동선에 맞춰 손쉽게 찾아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오는 26일(일)부터 31일(금)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천 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례회의·학술 세션·워크숍 등 열려… 나라별 첨단 도로기술, 정책과 경험 나눠 2025 고양 아시아ㆍ대양주 도로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 Hyper-connection)'를 중심으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첫날 26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각국 대표들이 미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10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22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64세 이하 중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로구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입찰이 최근 마무리되었다. 입찰 결과 유찰되었으나 한 개 건설사(DL이앤씨 컨소시엄)에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관련 법령상 수의계약을 검토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입찰 참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첫 입찰이 유찰된 이후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물가와 원자재 가격인상 요인을 반영하여 공사비를 기존 6,114억 원에서 6,834억 원으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8월 신규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모두 동일한 컨소시엄의 참여함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 된 만큼, 시는 조달청 협의 및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도시철도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를 기록한 대형 건설사로 수도권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기간에 관한 고시」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재난 피해뿐 아니라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임대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감면 대상은 마포구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해당 사업에 사용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이 감소한 경우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 종료된 자 및 사용 예정인자 모두 포함하여 이미 부과된 임대료라 하더라도 매출감소가 확인되면 환급 또는 감액 처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5조제1항 단서에 해당하는 업종인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카지노운영업, 기타 사행시설관리 및 운영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매출감소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매출 감소율에 따라 최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년 3월부터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지금까지 19만 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 활동, 건강관리, 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4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며 선도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총 150곳으로 확대…ICT 기반 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 부천시가 지난 2021년 45곳으로 시작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105곳을 추가 설치해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단순한 공간의 디지털화를 넘어, 여가·건강·돌봄·소통 기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재호 고양특례시의원이 21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원신동과 관산동족구장과 관산동축구장 등 소규모체육시설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와 시설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촉구했다. 원신동 족구장(덕양구 원당동 634-5번지 주변)은 2023년 5월 조성돼 무료개방 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나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인한 시설 환경개선이 시급하다. 인조잔디 설치, 배수불량 점검, 안전펜스 보강 등 안전점검 및 시설관리 강화를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산동 족구장(공릉천변 문화체육공원내)은 2021년 시설정비를 진행한 적이 있으나 매년 장마철에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시설 보수가 반복되고 있어 이전설치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여러 지자체는 소규모 체육시설 보수·신설 사업을 장기적 계획안에 반영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별 생활체육을 실현하고 있어 고양시 역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지원과 안전성, 접근성이 강화된 시설 정비에 대한 행정의 의지를 촉구했다. 이에 문재호 의원은 대표적인 구도심 체육시설중 원신동 및 관산동족구장과 관산동축구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가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개회식에 이어 ▲제308회 관악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제308회 관악구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은 3명의 의원이 진행하였다. ▲박용규 의원이 ‘효율적인 교통운영을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제안 관련’ ▲민영진 의원이 ‘옥외영업 관련’, ‘공공 산후 조리원과 관련’ ▲구자민 의원이 ‘관악구 토지거래허가제도 관련 구 자체 대비 방안 관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구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월 22일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며,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창빈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이 제29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에서 경험하고 느낀 바를 토대로 고양시 관내 도서관에도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다언어 안내 표지 도입을 제안한다"고 22일 말했다. 박 의원이 소속된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도쿄로 공무국외출장에 나서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 공식 기관방문을 통해 시설을 돌아보고 관계자 면담 및 질의응답으로 벤치마킹을 진행한 바 있다.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은 ▲232만 권 규모의 장서 중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관련 자료 약 10% 구비 ▲훼손·오염 서적 보수를 위한 책보전실 운영 ▲장애인도 원활한 이용을 위한 무장벽(Barrier Free) 관련 사업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 공원과의 조화를 통한 도서관 활성화 등 세심한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박 의원은 "국외출장에서 공공도서관이 언어 장벽을 먼저 낮출 때 방문객의 인식이 달라지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 자체 홈페이지도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전체 장서 중 다국적 자료가 약 10%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매동·은천동·신림동 지역구의원)은 10월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용규 의원은 “관악구에는 총 86곳의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80대의 단속용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에 속한다”며 “보호구역이 많은 만큼 교통 체증과 구민 불편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제 속도제한은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 특정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량과 시간대 특성을 반영해, 보행자가 많은 시간에는 속도를 낮추고, 통행이 적은 심야시간에는 속도를 완화하는 제도”라며,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라고 강조했다. 박용규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성북구를 시작으로 은평·중랑구 등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관악구도 신성초등학교 앞에서 오전 8시~오후 8시는 시속 30km, 이후 심야시간에는 50km로 운영 중”이라며 “시행 전후 교통사고 건수에 큰 차이가 없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박용규 의원은 도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5-2026 충남방문의해를 맞아 「맛있는 충남 노포맛집 힐링투어」를 오는 10월 25일 계룡과 논산에서 진행한다. ‘맛있는 충남 노포맛집 힐링투어’는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음식을 만들어온 충남의 노포맛집을 투어하는 여행으로 “서해안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당진·태안·서산 지역에서 지난 9월 19일과 20일에 처음 시행되었다. 지난 여행에서 참가자들은 당진의 우렁이쌈밥,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 등 지역 고유의 맛을 경험했으며, 특히 태안에서 개최되는 친환경 캠핑페스티벌 및 선셋다이닝과 연계하여 로컬 식재료로 만든 저녁식사와 함께 서해의 낙조와 낙화놀이를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계룡과 논산 미식투어는 “역사 속 인물과 노포의 맛을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강경 젓갈백반 정식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맛보고, 계룡대 육군본부, 강경산 소금문학관 등 역사·문화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남은 바다, 산, 평야가 고루 발달하여 사계절 다양한 식재료가 나는 지역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찐 맛집들이 많다”며, “최근 출간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1일 천안 도장초등학교 학생 26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도장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자’,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 교내 복도에서 뛰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21일 고창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고창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장은 “갈등과 반목으로 찢긴 고창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위기를 넘어 번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고창은 ‘분열’과 ‘소멸’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다”며 “기후 변화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로 군민의 삶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고창의 잠재력을 깨워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첫 번째 약속으로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제시했다. 그는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군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결과로 실력을 증명하는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약속으로는 “고창의 자랑인 7개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약속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돈 버는 스마트 농축수산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21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한 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은 각 시군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균형 발전을 위한 현실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아산이 충남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경찰타운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아산과 예산 간 경찰 관련 시설 단일화 방안도 논의됐다. 김 지사는 “아산은 지리적 접근성과 기존 경찰시설 집적화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정치권의 합리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세현 아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의 정책 조율과 관련해 “도정은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협력하겠다”며 “지역화폐는 선호 정책은 아니지만, 소비 촉진을 위한 국비 매칭에는 거부감이 없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 운영난과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김 지사는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을 진행했으며, 아산시와 협력해 구단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산페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25일 이틀간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한국 대표 미식 문화 K-바비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 ▲서울 고깃집 3대장 ▲서울 바비큐 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안동·춘천·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한돈과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이 주목된다. 1·2차 사전 예약이 각각 30분,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엔 일부 현장 예약 이용 좌석도 운영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고깃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서울 고깃집 3대장도 열린다. 줄 서서 먹는 맛집 남영돈, 흑백요리사 출신 오준탁 셰프의 맛집 탉, 성시경이 추천한 한우 맛집 해봉정육이 참여하며 이번 축제를 위해 개발한 한정 신메뉴를 특별히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바비큐 로드에서는 뭉텅, 양인환대, 합정합계, 찢은고기, 양촌떡갈비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출연·동의안, 결의안 등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그리고 18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과 지역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한 뒤 폐회한다. 주요 안건은 지역경제, 교통, 도시재생, 문화복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토론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 생중계와 방청을 통해 누구나 의정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았다. 이번 감사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천 원 주택 등 인천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행안위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확보와 사용 종료 시기, F1 유치 추진 계획, 천 원 주택의 실효성을 놓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대체 매립지가 확정되면 해결될 사안"이라며 "민선 6기 재임 시절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의 틀을 마련한 만큼, 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F1 유치와 관련해 "송도, 영종 등 인프라 여건이 충분히 갖춰졌다"며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저출생 대응 대표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천원주택'에 대해서는 "신혼부부에게 월 3만 원으로 6년간 새 주택을 제공하는 제도"라며 "정부로부터 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민 체감 효과를 높여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감 직후 유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말이 아닌 실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재정건전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예산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개정안으로, 지방정부가 시민과 함께 책임 있는 재정운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 절감 및 낭비 방지 사례를 매년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한 조항(제7조) ▲예산 절약이나 수입 증대와 관련된 제안을 시민이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재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재정 효율화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익 의원은 "경제학자 슘페터가 예산은 정부 정책의 거울이라 표현한 만큼, 재정은 파주시의 정책 방향과 책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역"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파주시 재정의 투명성과 시민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재정 운영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최근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등의 범죄를 잇따라 저지르고 있다며,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고 세 가지 보완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국가의 체면이 걸린 문제"라며 "정부는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칸달성에서 발생한 인터넷 방송인 변 씨 사망 사건을 비롯해, 최근 국회의 협조로 캄폿주 보코산에서 14명의 국민이 구조된 사건, 또 통장 매매 사기에 속아 출국했다가 납치·강제 마약 투약 끝에 숨진 채 발견된 피해자 사례를 언급하며 "이해할 수 없는 비극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자영업자 C씨의 사례를 들어 "캄보디아 대사관이 피해자의 신고 요청을 '현지 경찰에 직접 하라'며 거부하고, 탈출 후에도 '업무 시간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재외국민 보호의 기본 임무를 망각한 처사"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현지 경찰 부패가 심각한 수준으로, 범죄조직과 허위 합의서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부천시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 부천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 표본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5%p 이다. ▶부천시 거주환경 84.9% 만족, 대중교통·생활 편의시설·녹지공간 높은 평가 부천시의 거주환경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4.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80.2%가 부천시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한 데 비해, 타 도시 이주를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7.6%에 그쳤다. 가장 큰 만족도를 보인 분야는 ▲대중교통으로 8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생활 편의시설(80.4%) ▲공원·산책로 등 녹지공간(80.3%) ▲주거지역 위생관리(78.5%) 등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46.4%의 시민이 도시 균형개발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천시는 지난 9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절차 간소화,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올해 시범 시행 중인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품질 경쟁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2025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취지로 국산 우유가 농장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48시간 이내 유통되는 신선한 식품임을 알리고, 낙농의 품질관리 체계와 신뢰를 시민에게 직접 전한다는 취지다. 특히 우유의 본질적인 가치는 신선함에 있다는 점을 중점에 두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기획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국산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밀크&치즈 페스티벌’은 국산 우유의 품질과 신선함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요리 체험과 창작 활동을 통해 우유의 활용성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치즈듬뿍 식빵피자, 치즈 달걀찜, 우유치즈 아이스크림 등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 숙원 사업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100만 자족도시로 향한 첫 단추"라고 평가하며, 시민 건강권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강조했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서패동 368번지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시행한다. 총면적 44만9338㎡ 부지에 종합의료시설(4만㎡),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3500㎡),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이 조성된다. 국립암센터의 혁신센터는 2029년, 종합의료시설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착공 당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업의 의미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시민 건강권 확보'다. 그는 "현재 관심을 보이는 종합병원을 포함해 11월 상급병원 공모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최종 병원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대형 병원 유치가 파주시민의 건강권 보장에 핵심적이라고 밝혔다. 둘째는 '신성장동력 창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5일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1번 출구부터 4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봉천로 일대에서 ‘낙성대 별길 축제-낙낙별길’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낙낙별길’은 ‘즐거움으로 상권을 두드린다(Knock)’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낙낙별길을 통해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가 열리는 낙성대역 인근 봉천로 일대에는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 ▲별길 포차 ▲별길 웰니스존 ▲별길 휴식존 ▲별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축제 공간과 콘텐츠가 마련된다.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관내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버블 매직쇼, 감미로운 트로트 가수 무대 등 열정적인 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누구나 가수가 되어보는 ‘주민 노래방’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의 흥을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별길 포차’에는 낙성대 별길 대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건강을 테마로 한 ‘별길 웰니스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스포츠(축구,농구)와 건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 2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승아파트 주차장(시흥대로 63길 54)에서 동절기 대비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배달종사자의 교통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금천구청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서울노동권익센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점검,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등화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포함되며,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이 무료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배달통 소독 서비스, 휴대용 소화기 지급, 운동상담, 노동자 권익 보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배달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구는 오는 11월 13일(목)부터 14일(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중소벤처진흥원(대표이사 김준학)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미래를 이끌 유망 식품기술기업 발굴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 촉진 및 식품 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우수 식품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학 관악중소벤처진흥원 대표이사와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실행방향을 논의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벤처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촉진 ▲식품 제조·가공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창업 인재양성 및 전문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 산업단지·클러스터 기반의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활용하여 식품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5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내 도시정비사업 추진주체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회차 강의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1회차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이슈와 정부 대책 변화를 설명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대해 분석한다. 2회차는 조합설립 절차, 추진위와 조합 직접설립제도, 조합 의결기구 등 조합 운영 실무 전반을 다룬다. 3회차에는 시공자의 역할, 시공자 선정절차, 시공자와의 계약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시공자 선정과 관련한 실무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4회차는 관리처분계획 기준 및 절차, 예산수립 등 정비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관리방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청소년이 디지털 문화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자기조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26년부터 디지털 문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게임 등 디지털 문화가 이제 청소년들의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상이 된 만큼, 시는 건전한 디지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또래 관계 조성을 위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밝은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존 일부 학급을 대상으로 공모 방식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으로 확대 지원했다. 이는 정서적으로 가장 민감하고 변화가 많은 시기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중학교 및 특수학교 42개교 327학급에서 운영됐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2026년 밝은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디지털 문화 교육을 새롭게 접목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균형 있게 사용하며 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여가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 일상에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11월 1일에는 ‘도시농업, 일상’을 주제로 ‘제8회 관악 도시농업축제’가 열려 주민들과 도심 속 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축제가 진행되는 낙성대공원은 ▲환상의 일상 ▲흙과 불의 일상 ▲새로운 일상 ▲풍성한 일상 등으로 나뉘고, 각 공간에서는 농업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흙과 불의 일상’ 공간에서는 ‘대장간에서 농기구를 만드는 과정’, ‘직접 키운 꿀벌을 관찰하고 채밀한 꿀맛 보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수확한 벼 훑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생활을 체험 해볼 수 있다. ‘새로운 일상’ 공간에서는 솜사탕 만드는 로봇부터 곤충빵 맛보기, 찹쌀고추장 만들기 등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도시농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상의 일상’ 공간에서는 예술인들의 거리공연과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할 수 있고, ‘풍성한 일상’ 공간에는 도시농업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배치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더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층간소음,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의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이웃 간 교류가 줄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입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운영되는 ‘공감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고 배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단지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첫 공감학교 행사는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인을 상징한 ‘갈등타파 두더지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치로 갈등 요소를 직접 두드리며 이웃 간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 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의 대표 축제인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오는 10월 26일 신월로 일대(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지난해 6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축제는, 올해 구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안전하게, 더 즐겁게, 더 풍성하게’ 돌아온다. 구는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확대하고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해 관람객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더 길어진 거리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깃발 행렬기수 및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퍼포먼스로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장은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 무대 등 총 10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거리 입구에 설치되는 ‘만남의 광장’은 인조잔디와 빈백을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설렘과 기대 속에 축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별빛우주과학관(관장 심재현) 개관 2주년을 맞아 ‘스타 투게더(Star Together): 우주와 과학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체영상전, 과학마술쇼, 전문가특강,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체영상전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냥박사의 왜냐용(알쏭달쏭 별자리) ▲길냥이키츠(국제우주정거장의 비밀) ▲길냥이키츠(슈퍼문 대모험) ▲ ▲오로라 Lights of Wonder 영상을 볼 수 있다. 천체영상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과학마술쇼가 진행된다. 매직사이언스, 과학술사, 과학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 사전예약자 한정, 과학관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특강도 마련됐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한국의 전설과 우주’(11월 1일)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신의 영혼 오로라’(11월 2일) 및 ‘밤하늘 촬영기’(11월 9일)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11월 8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2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회차별 65명 선착순 모집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수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 어우러지는 2025년 마포구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제2회 누구나 함께 누리는 가을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의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애인 예술인들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예술로 하나 되는 포용적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가을문화예술제는 10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회’로 시작된다. 전시회에서는 장애인 예술인 156명이 각자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완성한 그림, 유화, 공예, 사진 등 218점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24일 오후 3시에는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누구나 함께하는 장애인가을문화예술 공연발표회’를 개최한다. 공연발표회에는 발달, 시각, 지체 등 9개 시설과 단체 소속 장애인 177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개성을 담은 난타, 수어 노래, 연극, 창작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이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과 구로구의 도시 비전 훼손 가능성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올해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해당 건물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주재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지속적인 중재 노력 끝에 10월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돼 있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2025 경기마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화성시 마을공동체 10년’을 부제로, 화성시 마을공동체네트워크 출범 등 경기도와 화성시가 마을공동체 정책을 본격 추진한 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행정, 센터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운영과 관련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기마을 화합의 시간(개막식,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교류회 등) ▲감각의 시간(전시, 체험) ▲동행의 시간(이벤트) ▲대화의 시간(컨퍼런스, 강연 등)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첫날인 18일에는 ‘경기마을공동체 개막식’을 비롯해 ‘화성마을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의 지난 10년의 마을공동체 성과를 영상과 활동가 사례 발표로 돌아보고, 시민·행정·관계 기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2025 경기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10월 20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이 진행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회사에서 박성호 의장은 임시회 주요 안건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구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의원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10월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집행부는 선심성 예산을 지양하고 주민 복리와 직결된 사업에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구의회 의장으로서 깊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구민의 준엄한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무겁게 새기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갑질 및 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긴 머리 소녀’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그 역사 속에 가려졌던 1970년대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희생을 기념하며 이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한다. 주요 내용은 1970년대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절, 단발머리와 교복 대신 긴 머리와 재봉틀을 선택해야만 했던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혹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스티치 걸스’라는 이름으로 뭉쳤던 소녀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이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되살아난다. 특히 포크 듀오 ‘둘다섯’이 1975년에 발표한 동명의 음악을 원작으로 했기에, 포크송이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수출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금의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1960년대에 조성됐다. 금천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주최, 기획했다.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이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후재난 Zero를 향한 환경시민 캠퍼스–2025년 아산시 환경교육 한마당’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곡교천 은행나무길 여해나루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오늘이 지구의 내일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지역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배우는 환경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17개 환경교육 단체가 참여해 총 2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기후환경교육 카드게임, 탄소중립 실천 약속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존’ △들깻묵 키링 만들기, 목재 부산물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교육 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자투리 천 소품 만들기 등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존’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18일 열린 공식 기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급증과 함께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도가 아시아 최초로 전기차와 수소차, 가스 등 다양한 친환경차 화재 대응 실험과 훈련을 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청양군 비봉면 충남119복합타운 내에 ‘친환경연료 화재대응훈련센터’를 완공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2년 38만 9855대에서 2025년 7월 말 기준 79만 9364대로 약 두 배 증가했으며, 충남도 내에서도 같은 기간 1만 6611대에서 3만 5738대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국 전기차 화재는 2022년 43건에서 2024년 73건으로 늘었고, 도내에서도 올해 들어 3건이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배터리 과열, 케이블 단락, 외부 충격, 진동·수분 침투 등에 따른 내부 단락을 꼽았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수 초 만에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질 수 있고, 진화가 어려운 구조 탓에 재발화와 감전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에 문을 연 훈련센터는 이러한 전기차·수소차 화재의 특수성을 반영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0일 예산문화원에서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 저하, 정신건강 악화, 만성질환 증가 등 학생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관리 정책과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영대학교 김대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대학교 우옥영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학교보건교육진흥위원회 최정욱 회장, 세종시교육청 박옥남 장학관, 백석대학교 임미림 교수, 삽교초 박경미 교사, 성환중 장성아 교사, 장항중앙초 학부모 이은미 씨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옥영 교수는 발표를 통해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보건교사 2인 배치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활용 ▲지역사회 연계형 건강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건강은 교육의 전제가 되어야 하며, 법과 제도를 통해 학생 건강을 보호해야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산 지역 로컬 브랜드를 한데 모은 첫 상설 매장 '부산슈퍼 인사동점'이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매장은 수도권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2021년부터 부산역, 성수동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된 첫 상설 공간이다. 매장에는 식품, 리빙, 패션, 뷰티 등 분야에서 38개 부산 기업이 생산한 170여 종의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대표적으로 20년 전통의 수제 맥주 부산맥주,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의 모모스커피, 부산별빛샌드로 유명한 태성당, 전통 타월 브랜드 '송월타올' 등이 입점했다. '부산슈퍼 인사동점'은 상품 판매 외에 서울 도심 속 '부산 관광안내소' 기능도 수행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며, 다국어 홍보물을 비치해 부산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부산의 대표 맥주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부산 미식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슈퍼를 통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은마아파트 조합(조합장 최정희)이 사법리스크와 그동안 이어진 의혹에 대해 모두 벗어났다고 최근 밝혔다. 은마아파트 조합은 "서울지방법원에서 2023년 8월 19일 창립총회 결의는 부정선거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결정을 했다"라며 "최정희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 또한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결의의무확인의 소에서 최종 승소해 관련된 모든 사건이 수사기관 단계에서 불송치(혐의없음)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은마아파트 현장에 방문해 노후 상태를 점검하고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정비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상열 서울시의원이 17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관련 훈련과 홍보 등을 강화하는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한 출동·조치를 위한 차량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 현행 법령으로도 통행 방법에 별도의 특례가 인정돼있지만 일반운전자들의 '길 터주기' 시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행 조례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지만 긴급차량 출동 중 시민들의 양보 및 협조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긴급차량의 사이렌소리를 듣고도 길을 비켜주지 않거나 구급차 뒤를 따라 붙어 얌체 운전을 하는 행태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최근 국민 신문고에는 종합병원 근처에서 구급차의 진로를 방해한 택시의 처벌을 요청하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긴급차량 길막기에 대한 제재 강화 및 길터주기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긴급자동차 도로 통행 원활화 방안'을 발표하고 소방청, 경찰청, 17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4년간 입주가 지연됐던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1950세대)가 지난 5월 임시 진입로 개통으로 입주 절차에 들어갔지만, 교통 및 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용인시는 장기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주민과 전문가들은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문제가 된 임시 진입로는 용인대학교 정문 인근 상습 정체 구간과 연결된다. 지난 5월 도로가 임시 개통된 이후, 1950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인근 주민들은 "기존에도 상습 정체 구간인데, 차량이 유입되면 교통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임시도로 개설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가 생략된 점을 절차적 문제로 지적한다. 한 전문가는 "교통량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도 관련 평가를 거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안전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준공 후 4년간 사용되지 않은 건물 자체의 안전성 문제도 제기됐다. 용인시는 "안전과 품질을 우선해 외벽 균열, 배수시설, 구조 안전 등 관련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허준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또다시 입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린 허준축제에 전국에서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축제가 열린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마곡나루역 인근에는 인파로 가득 찬 진풍경이 펼쳐졌다.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 ‘의료건강체험존’과 ‘허준동의보감존’ 등 행사장 곳곳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관람객들로 긴 줄이 끊이질 않았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전통의학과 첨단기술의 결합이었다. 단순히 재미와 흥행에만 급급한 게 아니다. 관람객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진단을 받고 약침과 추나 등 한의치료도 받았다. 개막식에선 AI로 복원된 허준 영상과 3D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식물원 잔디마당과 진입광장에선 K-POP 다이어트 댄스, 허!주니어 선발대회, 허준오징어게임,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건 아이들과 주민들이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 참여한 ‘허준갈라퍼레이드’였다. 어의 허준으로 변장한 진 구청장도 행렬에 함께했다. 거리공연장과 푸드존도 연일 북적였다.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