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에서 AI 앱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AFSN & APMLA KOREA 2025)’와 ‘제 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이하 GPA)’에 참여해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 운영은 전세계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지역 내 국과수와 유사한 법과학·법의학 기관들의 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신규 유입이 절실한 농어촌의 현실을 반영해 청년농어업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도의회는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농어업인의 신규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금액을 현행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농어촌진흥기금 심의위원회 확대 등이다. 이 의원은 “후계 및 청년농어업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 활력을 주고 차세대 농어업을 이끌 중요한 자산”이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반영해 영농자금 확보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ex-모바일 충전카드’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용 스티커를 공동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ex-모바일 충전카드: 한국도로공사가 발행·운영하는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 카드. 양 기관은 지난달 체결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으며,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충남 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티커 형태로 홍보물을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도의 대표 관광 홍보 캐릭터인 ‘워디·가디’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문구를 삽입해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충남 관광 브랜드를 알린다. 이번 카드 스티커 제작에 있어 도는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관할 고속도로 영업소와 누리집에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 스티커 한 장이지만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충남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노인 인구 급증과 함께 가족 부양과 건강보험료 부담 등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 치매와 관련해 오는 9월말까지 치매 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남구는 15일 “오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앞두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 극복 공감 확산을 위해 ‘당신의 기억, 우리가 함께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0일까지 효천어울림도서관 3층 갤러리와 남구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치매 인식 개선 포스터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중학교 학생 491명이 출품한 공모 작품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송원중학교 1학년 박은영 학생의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을 포함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 진행된 뒤 나머지 기간은 구청 1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 전시회가 이어진다. 또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 돌봄 문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치매 관련 도서 ‘나는 치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17일째 이어지고 있는 적조와 고수온 현상에 맞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바닷물 속 산소 부족과 수온 상승으로 치어와 성어의 집단 폐사가 이어지자, 시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방제와 긴급방류를 동시에 추진하며 피해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9월 14일 기준 여수 앞바다에서는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월호수도, 함구미, 군내 서외 해역에서 확인됐다. 수온은 22.1~23.3℃로 어류 생존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9어가에서 참돔 19만 마리, 돌돔 3만 4천 마리, 우럭 7만 3천 마리, 농어 4만 5천 마리 등 총 27만 8천9백 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6억 4천만 원에 달한다.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도 1어가에서 2천6백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보험에 가입한 2어가의 피해는 제외됐다. 여수시는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2,491명의 인력과 748척의 장비를 투입해 예찰과 방제 작업을 강화했다. 공무원, 어업인, 업체 직원들이 합동으로 대응에 나서며, 구제물질 1,251톤을 살포해 적조 밀도를 낮추고 있다. 예찰선과 정화선, 철부선, 해경정이 동원됐으며, 드론과 위성영상까지 활용해 적조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복숭아 수확이 끝난 지금이 오히려 농사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농가에 철저한 과원 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군은 “수확이 끝났으니 한숨 돌려도 된다”는 인식이 농민들 사이에 퍼져 있지만, 바로 이 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내년 농사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확이 끝난 가지와 잎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양분이 뿌리와 줄기에 저장돼, 다음 해 꽃눈이 충실하게 발달하고 개화·결실도 원활해진다. 이 과정이 바로 내년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반대로 수확 직후 관리를 게을리하면 나무가 충분한 양분을 축적하지 못해 꽃눈 발육이 불량해지고, 병해충 피해에도 쉽게 노출된다. 복숭아 농가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탄저병이다. 과실에 흑갈색 반점을 남겨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탄저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다시 발병해 피해를 키운다. 여기에 잎에 숨어드는 응애류나 깍지벌레 같은 해충도 방제를 소홀히 하면 밀도가 급격히 높아져 수세를 약화시킨다. 군은 “겨울잠을 자는 병해충을 지금 잡아야 내년 농사가 편하다”는 점을 농민들에게 반복해서 알리고 있다. 예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광산구의 농가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공유 대회 ‘2025 광산 특.공.대’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광산구는 대표 특산물인 ‘동곡동 돌미나리’를 가지고 다양한 조리법(레시피)을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소비를 높이고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참여 대상은 광산구 특산물 요리 공유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2인 1조 팀이며, 10월 20일(월) 오후 6시까지 광산공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 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조리법(레시피)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11월 14일(금) 오후 2시에 야호센터 지하 1층 조리실에서 개최한다. 선정된 조리법(레시피)은 총 2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광산구청장상을 별도 수여한다. 광산구는 선정된 조리법으로 지역 상권과 협업해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해 조리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광산 특.공.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공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공유센터는 지속 가능한 공유도시 광산 조성을 위해 물품·공간·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컷!” 소리가 울려 퍼지던 현장은 영화 세트장이 아니라 바로 고흥의 마을이었다. 지난 13일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열린 ‘크랭크 인 고흥’ 시사회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평범한 주민들이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특별한 자리였다. 이번 작품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감독, 배우, 작가, 촬영 스태프까지 맡으며 탄생했다. 카메라 앞에 선 어르신은 “내가 평생 영화배우가 될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시나리오를 함께 쓴 청년들은 “동네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관객석에서는 이웃이 스크린 속에서 연기하는 모습에 환호와 웃음이 이어졌다. 영화는 고흥의 바다, 골목, 들판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순간들을 담았다. 풍경을 넘어 웃음과 눈물, 추억이 어우러져 스크린을 가득 채우면서 작은영화관은 순식간에 감동의 무대로 변했다. 상영 후 열린 대화 시간에서는 “촬영 중 바람이 세차게 불어 대사를 잊어버렸다”는 에피소드부터, “아이들과 함께 연기하다 보니 동네 잔치 같았다”는 소감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영화 제작기가 곧 공동체 이야기로 확장된 순간이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시사회는 군민들이 문화의 소비자를 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가마골생태공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된다. 담양군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숲과 계곡을 거닐며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마골생태공원은 1989년 문을 연 이후 담양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소다. 용추산(해발 523m)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사방 4㎞에 이르는 울창한 숲과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으며, 영산강 발원지인 용소가 자리해 신비로운 자연미를 더한다. 매년 수만 명이 방문하는 이유도 바로 이 원시림과 맑은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 때문이다. 공원 안에는 출렁다리 ‘시원교’, 쉼터 역할을 하는 ‘시원정’,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 3곳과 자연탐방로 2곳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인근 전통 산골 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같은 향토 음식이 준비돼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번 무료 개방으로 담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자연을 지키기 위해 음식물 반입이나 취사, 야영, 동식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15일 광주여자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수능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를 찾아가 격려하고, 전 학년이 함께 응원하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수험생을 맞이하고, 함께 응원 구호를 외치며, 응원 물품을 나눠줬다. 또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험생들애개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8월 바람직한 교육 문화 확산과 학교운영위원장 실천 의지 확립을 위한 실천다짐을 선포하고, 딥페이크·도박 예방, 교통안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으며, 청년단체 청년과미래가 주관했다. 이 상은 평가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정책·입법·소통 등 여러 영역에서 실제로 청년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낸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특히 청년들이 직접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심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즉, 수혜자인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순천시의 정책이 검증받았다는 의미다. 민선8기 들어 순천시는 청년정책 추진의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해 청년정책과와 청년교육국을 신설했다. 행정 내 전담 부서의 신설은 청년정책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하고, 각종 위원회에서 청년 참여 비율을 20% 이상으로 의무화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청년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도 확충했다. ‘청년센터’와 ‘창업연당’, ‘청춘창고’ 같은 청년 맞춤형 공간과 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추석을 앞두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을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고 있다. 시약사회와 청소년수련원이 각각 영양제와 생필품을 후원하며 아동들의 건강과 생활을 동시에 챙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것이다. 목포시약사회(회장 임종훈)는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운데 건강검진에서 저체중이거나 체구가 왜소한 30명을 선정해 총 4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아동 1인당 2개월 분량으로 지원되는 이번 후원은 성장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훈 회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살려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원장 주인철)이 나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60곳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후원한 것이다. 샴푸, 린스, 치약 등 위생 필수품으로 구성된 세트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인철 원장은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준비한 작은 정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본 인터넷 신문은 2025. 8. 1.자 <범 효성가 갤럭시아SM, 경쟁사 영업기밀 유출해 총판권 탈취…검찰 기소> 제목의 기사에서 갤럭시아SM과 소속 임직원들이 경쟁사 내부정보를 빼내서 영업비밀 유출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우영의 전 직원들이자 갤럭시아SM의 임직원들이 업무상 배임 및 영업비밀 유출로 기소된 것이고, 갤럭시아SM은 부정경쟁방지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종업원이 기소되어 같이 기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갤럭시아SM의 영업비밀 사용으로 인한 총판권 탈취 부분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해당 기사 제목을 <범 효성가 갤럭시아SM 소속 임직원, 경쟁사 영업기밀 유출해…검찰 기소>로 바로잡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 일가와 범 효성 일가 연관성과 관련한 해당 기사 내용은 2024년 7월 계열 분리를 마친 HS효성그룹에 대한 것으로 갤럭시아SM 및 효성그룹과는 무관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장소인 ‘동구인문학당’에서 선보이고 있는 영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중 가장 화제는 세계 영화 역사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세계영화 도서전(展)’과 동구 인문학당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영화인문학 극장’이다. 지난 여름 개막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영화 도서전(展)’은 동구가 세계 영화 역사 130주년을 기념해 영화 관련 도서 3천여 권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전시장에는 영화 역사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에 창간된 ‘씨네21’과 ‘키노’, ‘스크린’, ‘로드쇼’ 등의 영화잡지와 다양한 영화 도서들이 책장 빼곡하다. 전시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로, 아직 관람하지 않은 시민들은 서둘러 인문학당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로 4년,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한 ‘영화인문학 극장’의 인기도 높다.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대영 씨가 진행, 소설을 읽고 동명의 영화를 감상한 후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정원이 30명이지만 항상 이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1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섬 관광지 신안군이 올가을 꽃의 향연으로 물든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바로 그 무대다. 2001년 첫 막을 올린 이 대회는 어느덧 25주년을 맞이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집약해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외 꽃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는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꽃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시도가 펼쳐진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전시 이상의 경험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꽃과 한국무용이 결합한 ‘바디플라워 퍼포먼스’, 세계적 거장 방식 마이스터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 전시관 등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작품들이 놓이는 잔디광장은 그야말로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네덜란드를 비롯해 약 10개국 대사 부인들이 직접 꽃 장식 작품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로써 국제무대의 품격과 다채로운 문화가 꽃을 매개로 어우러지며, 신안군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은 한편으로 일반부·단체부·청소년부 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2일 조용익 시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추진을 위한 본심사 과정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안전보건 분야에서 시의 리더십과 운영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면담에는 인증 심사원단 5명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부천시는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중대시민재해' 분야를 인증 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시는 9월 말까지 ISO 45001 인증을 완료한 뒤, 사후심사와 관리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막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시청은 물론 도급·위탁 사업장까지 포함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은 시민의 권리이자 도시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홈페이지 참여소통, 동 안전협의체 운영, 생활위험 캠페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등을 통해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시민안전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내걸었던 고양특례시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맞설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체계적인 사전점검에 의한 지반침하 사례가 급감하고, 국지성 극한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확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철저한 재난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책무"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전 탐사·복구로 지반침하↓… 지난 3년 간 1688km 조사, 122개 공동 복구完 싱크홀 등 ‘지반침하’는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고양시는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을 통해 이 위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총 16건의 지반침하 사례가 발생했으나, 그 수는 2022년 7건에서 2024년 1건, 2025년 현재 2건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 굴착 공사 부실, 다짐 불량 등이다. 이는 2018년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 회의’를 출범했다. 첫 회의는 지난 1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주민 30여 명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공약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군정 운영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배심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공약의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분임장 선출과 참여 동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회의에 이어 2차 회의는 오는 9월 26일 공약 안건 설명회로 이어지고, 3차 회의는 10월 17일에 열려 최종 분임권고안을 주민배심원 합의로 확정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 이행 과정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공약과 실제 집행의 차이를 줄이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이미 지난 5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획득했다. 특히 △공약 이행률 74.4% △목표 달성률 97.5%로 전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오는 10월 30일까지 50일간 진행되는 ‘2025 광주안전대진단’은 전통시장, 공공시설, 노후 공동주택 등 총 360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전국 단위 진단으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민간 전문가, 시민안전관찰단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체계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물 142개소,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126개소,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공동주택 92개소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방범비상벨 3226개소의 작동 여부도 꼼꼼히 살핀다. 시는 과거 안전점검에서 보수·보강 지적을 받고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시설을 집중 점검해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확인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람들이 몰리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는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적용해 세밀한 진단에 나선다. 특히 화재 취약세대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직접 지원해 실질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시민안전관찰단 29명은 방범비상벨 점검에 동참하며, ‘안전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31일까지 ‘소원대로 더:드림(DRE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할인에서부터 효도지원금 지급, 더케어 서비스 제공, 고급 사은품 증정에 이르기까지 추석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주요 제품 렌탈료를 최대 9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명절을 맞아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께 적합한 의료기기 메디컬 시리즈의 할인폭이 특히 크다. 목허리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견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메디컬팬텀의 경우 월 15,000원, 총 9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경추 교정, 골반 교정 프로그램이 추가 적용된 메디컬파라오는 월 1만원, 총 6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퀀텀뷰티캡슐,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에덴로보 제품을 렌탈ㆍ구매하면 전문 엔지니어의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 종아리 시트와 발 시트 연 1회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 90만원 상당의 더케어서비스 프리미엄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여기에 31만원 상당의 천연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받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법원이 발간한 2024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금 반환소송은 7,789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집주인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원상회복’이다.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임대인들이 세입자가 집을 원래 상태로 돌려놓지 않았다며 보증금에서 수리비를 차감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세입자의 부주의로 인한 훼손이 아닌,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흔적까지 문제 삼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이런 주장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임대차 계약서에 구체적인 특약이 없는 한 통상적인 손모는 임대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판례에서도 임대료에는 이미 감가상각과 수선비용이 포함돼 있어, 세입자에게 별도의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분쟁을 예방하려면 입주와 퇴거 시 집 상태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겨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 변호사는 “입주 당시 기록을 갖고 있다면 퇴거 시 비교해 제출할 수 있어 불합리한 원상복구 요구를 막는 데 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학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예산만 잡아놓고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라는 명분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다. 지난 9월 10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학생교육원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올 8월 기준 ‘찾아가는 수련활동’과 ‘가족캠프’ 예산 집행률이 30%대에 불과하고, 일부 수련장은 아예 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문제의 원인을 숫자에만 두지 않았다. 학생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프로그램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면 참여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에코힐링, 진로 탐색,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같은 새롭고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접근성 한계도 도마에 올랐다. 시골에 있는 수련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탓에 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뜸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셔틀버스 운영이나 관광·교육을 묶은 패키지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예산만 세워놓고 성과가 없다면 낭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청년을 위한 전방위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군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단체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의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지자체는 영암군이 유일하다. 이번 수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지원사업 추진, 청년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정책·입법·소통 분야를 평가해 선정된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청년기회도시’를 내걸고 추진해온 영암군의 맞춤형 청년정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청년문화수당과 자격증 응시료, 결혼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달빛청춘마루’ 운영,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 주도의 문화 기반 확장에 앞장섰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성장·청년도전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도전을 뒷받침했다. 또한 주거 분야에서도 청년 월세 지원, 공공주택 조성, 신혼부부 주택대출 이자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제공했다. 여기에 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촌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고 공동체 회복을 이끌기 위해 ‘황금마차 나비장터’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12일 해보면 공동홈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함평·장성(전남), 완주(전북), 의성(경북), 청주(충북) 등 5개 시군에서 우선 추진된다. 핵심은 마트나 상점이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 문제를 해소하는 데 있다. 함평군은 나비골농협과 주민위원회와 손잡고 주 5일, 5개 노선을 따라 마을별 월 2회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민들은 집 앞에서 손쉽게 생필품을 살 수 있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장터는 물품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 ▲칼갈이 ▲영상 편지 제작 ▲스마트폰 활용 교육 ▲보건 서비스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발대식 후 상모마을 현장에서는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3회 문화체육장관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북 울진군 울진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600명을 비롯해 학생부 188명, 임직원과 운영진, 심판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의 화합과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파크골프협회, 울진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울진군, 울진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진행에 힘을 보탰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 일반부와 시니어부 혼성, 학생부 대학·초등, 종합성적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은 포섬·베스트볼 방식, 학생부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져 공정성과 박진감을 더했다. 종합 부문에서는 경기도협회가 18점을 획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북협회가 준우승, 경남과 부산협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개인전 일반부는 남자 충남 김달제와 여자 경기 정은미, 시니어부는 남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5개 자치구와 함께 홍보와 단속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도시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일부 가정과 상가에서 전용 수거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부적정 배출 사례가 늘어난 점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작은 실천, 큰 변화, 자원순환도시 광주’라는 구호를 내걸고 올바른 배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홍보 활동은 눈길을 끈다. 행정복지센터마다 안내 현수막을 걸고,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TV와 버스, 유튜브,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 또한 ▲배출 전 물기 제거 ▲전용 수거용기 사용 ▲필요한 만큼만 장보기 ▲먹을 만큼만 덜어먹기 ▲남은 음식 포장하기 등 생활 속 실천 지침을 담은 안내문도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특별단속도 이어진다. 단속반은 공동주택보다 관리가 허술한 상가, 단독주택, 원룸촌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한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아시아 최강 마쓰야마 히데키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3년 PGA 투어에 데뷔한 마쓰야마 히데키는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2021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시아 최초 우승자이자, 일본인 최초 메이저 우승자로 기록된 바 있다. 올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PGA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35언더파) 경신과 동시에 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 또한 경신했다. 2년마다 미국과 세계 연합과의 팀 대항전으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도 여섯 차례 출전한 바 있는 마쓰야마 히데키는 현재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인 16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워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세계 여러 코스를 돌며 내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또 한 번 저력을 보여줬다.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 2개를 포함해 금·은·동 32개의 메달을 휩쓸며 상업계 고교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회계, 창업, 사무, 전자상거래, 금융, 세무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등 4개 경연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에서 모인 1,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전남에서는 상업계열 직업계고 11개교에서 94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성과는 ‘대상 2관왕’이다. 한국항만물류고 2학년 방민혁 학생은 비즈니스영어 종목에서, 진성여자고 3학년 김은수 학생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종목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거머쥐며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항만물류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과 올해 대상까지 차지하며 ‘비즈니스영어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학교별 성과도 고르게 나타났다. 진성여자고와 여수정보과학고는 각각 9개의 메달을 따냈고, 나주상업고는 은상 2개와 동상 3개로 힘을 보탰다. 순천효산고, 목포여자상업고, 순천청암고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공영노외주차장 정기권 배정 방식을 ‘1년 단위 공개 추첨’으로 전면 전환한 결과,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은 한 번 배정받으면 차량 말소나 전출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 이용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연간 천여 건 이상의 주민 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개 추첨을 통해 17개 공영주차장에 총 1,293대의 정기권이 배정됐다. 이 중 신규 배정 차량은 529대로 전체의 40.9%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257대(48.6%)는 기존 대기자 명단에 있던 차량으로 평균 대기 기간만 약 5년이었다. 지난 3일과 9일에 진행된 추첨은 ▲1차에서 영등포구 거주 장애인에게 전용 주차구획을 우선 배정하고, ▲2차에서 일반 구민 차량 90%, 구민 외 이용자 10% 비율로 배정했다. 또한 정기권 신청자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이뤄졌다. 앞서 구는 2021년 공영주차장 10개소에 1년 단위 배정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관내 17개 주차장 모두 확대 시행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477억 원을 확정했다. 구의 올해 예산은 기존 예산 대비 4.11% 증액된 총 1조 2,104억 원이 된다. 확정된 추경 예산은 민생 안정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137.4억 원)를 최우선으로, 구민 맞춤형 복지(54.7억 원)와 생활 안전 강화(40.6억 원)에 중점을 뒀다. 먼저 구는 새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자치구 분담금(135억 원)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사업(1.25억 원)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행사 지원(0.7억 원) 등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과 경기회복에 집중한다. 맞춤형 복지에는 54억 원을 편성했다. ▲경로당 환경개선 및 운영지원(4.04억 원)▲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산후조리 경비 지원(5.48억 원) ▲긴급복지(10.7억 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에 힘쓴다. ▲관악 힐링가드너 양성 및 도시농업 지원(0.76억 원) ▲미성동 복합청사 내 작은도서관 조성(0.99억 원) 등 구민 체감형 사업도 챙겼다. 구민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6.17억 원) ▲하수시설물 확충 정비(2.71억 원) ▲관
찰리 헐이 우승 트로피를 두 손으로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하 사진: AP=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찰리 헐(29. 잉글랜드)이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오른 뒤 "고통은 정신적 나약함일 뿐"이라고 말했다. 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몇 년 준우승이 많았고, 최근 몇 주에도 AIG 여자오픈과 이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대회에서 준우승했는데 그 끝에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헐은 이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지노 티띠꾼(태국)을 한 타 차로 제쳤다. 2022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약 3년 만에 찾아온 헐의 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올해 들어서 불운한 상황을 여러 차례 겪었던 헐에게는 더욱 값진 트로피였다. 그는 7월 에비앙 챔피언십 경기 중 두 번이나 쓰러져 기권했고 지난달에는 주차장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헐은 "에비앙 대회 몇 달 전엔 박스를 들어 올리다가 허리를 다치기도 했는데, 이후 나아지지 않아 자기공명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금천문화회관에서 ‘2025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연극 5편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랑극단 운영’은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금천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 ‘사랑은 아름다워’(9.20.) ▲ ‘소년 간첩’(11.1.~11.2.) ▲ ‘옴니버스 인형극 환상공간’(11.15.) ▲ ‘돌고 돌고’(11.22.) ▲‘오랜 소년’(11.29.) 총 5편이다. ‘사랑은 아름다워(극단 제의와 놀이_코티)’는 아기를 통해 생명의 숭고함과 가족 사랑의 참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소년 간첩(공연창작소 공간)’은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 ‘꼬마 스파이’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전쟁통에서 간첩이 되어버린 소년의 드라마를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옴니버스 인형극 환상공간(창작집단 싹)’은 세 가지 에피소드(전설, 표류, 성장)를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생존 본능, 내면의 용기를 순차적으로 구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고장난 레코드처럼 수십 년 반복된 ‘고도제한 완화’ 구호를 이제 실행으로 바꾸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9월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변화와 김포공항에 대한 구체적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안전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명시한 국제기준 변화에 맞춰, 실제 운항절차에 근거한 합리적 고도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 삶과 도시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 70년 만의 국제기준 개정, 안전과 개발의 균형 명문화 ICAO는 지난 8월 항공고도 관리 기준을 70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기존 단일 기준인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해 필수 구역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필요한 제한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역은 개발을 위해 해제할 수 있다”는 원칙이 개정서문에 명시됐다. 새로운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 예정이나, 각국은 자국 여건에 따라 조기 도입할 수 있다. ◆ 김포공항 적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만 해당되는 국가 무료접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그간 의료급여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약 1만 명에 독감 예방접종을 자체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겨울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구는 감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보호망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가경정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이 올해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에 더해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복지시설 근무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 범위로는 서울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접종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양천구 내 위탁의료기관 128곳에서 실시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구성을 갖춘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25 BBQ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BBQ몰 앱 및 웹사이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BBQ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세트 ▲로얄세트 ▲골드세트 ▲프리미엄세트 총 4종으로 준비됐다. 삼계탕·닭개장 등 탕류부터 통다리 그릴 바비큐·스모크치킨 같은 구이류, 순살치킨·강정류까지 다양한 인기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제품이 포함돼 있다. 제품별로 뒷면에 조리 방법이 기재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속세트는 ▲통다리 그릴 바비큐 ▲순살치킨 너겟·속안심 ▲부드럽고 촉촉하닭 4종(오리지널, 블랙페퍼, 트러플버터, 자포네소스) 등 7종의 제품으로 가성비를 고려해 실속 있는 메뉴들로 알차게 담았다. 로얄세트는 ▲삼계탕 ▲바로치킨강정 2종(순한맛, 매운맛) ▲순살치킨 3종(너겟, 속안심, 크래커) 등 7종이며, 식사부터 간식까지 메뉴를 고르게 갖춰 균형감 있게 구성했다. 골드세트는 로얄세트의 구성에 바로치킨강정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9월 13일, 서울 구의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전영록TV 특별 라이브 방송 ‘가을을 노래하다’가 깊어가는 가을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는 영원한 오빠 전영록과 감성 기타리스트 이치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7080 세대의 마음을 적시고, 젊은 세대에게는 한국 대중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영록은 1971년 데뷔 이후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지나간 시절의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국민 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 발라드와 더불어 가을에 어울리는 추억의 팝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게스트로 함께한 이치현은 1979년 ‘이치현과 벗님들’로 데뷔해 △난 몰라, △집시여인, △당신만이, △사랑의 슬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무대에서는 벗님들 시절의 명곡들과 솔로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낙엽이 물드는 계절 같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감성적인 건반 연주로 분위기를 더한 전진영, 섬세한 기타 플레이로 무대를 채운 엄태산이 함께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의 연주는 전영록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9일에 2025년 구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 간 교류를 통한 청년들의 성장과 정서적 해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작년에는 행사를 청년이룸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 해바라기 광장(구로구 신도림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진행해 더 많은 청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저녁 6시 10분부터 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리는데, 꽁달이 캐릭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은지 작가가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가 끝나면 구로 청년 예술가의 공연과 키덜트 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수 21학번이 추억의 드라마와 만화영화 주제곡(OST)을 부르며 청년들의 정서적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콘서트 외에도 오후 2시 30분부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고전 플래시 게임부터 공기놀이, 판치기 등 복고풍(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타로카드 상담 받기, 행운권 뽑기(럭키 드로우)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벼룩시장(플리마켓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난지한강공원 내 마포반려동물캠핌장에서 열리는 ‘댕댕이 한복 패션쇼’에 참여할 반려견 가족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이 주최·주관하는 ‘댕댕이 한복 패션쇼’는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행사로, 9월 28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반려견은 패션쇼 현장에 마련된 한복을 입거나, 가족이 준비한 개성 있는 한복 의상을 입고 참여할 수 있다. 패션쇼에 참가한 반려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견 3팀과 인기견 5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펫캐리어, 펫베드 등 다양한 펫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 가족 100팀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캠핑장 전용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에는 보호자 윷놀이 대회와 퓨전 국악 버스킹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며,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참여하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동물등록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9월 23일부터 10월 5일 기간에는 ‘댕댕이 한복체험 및 포토존 SNS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50+ 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중장년층이 도배 실무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국가자격을 취득해 도배기능사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올해 4월에 운영된 1기 과정에서는 수료생들이 도배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양천구 제1기 집수리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2기 과정 역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개인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9월 15일(월)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3회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전문 도배 기능사가 맡아 국가기술자격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실습 교육과 실전 모의 훈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8명이며, 과정 수료 후 양천구 집수리봉사단 참여 의지가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양천50플러스센터장 이수옥은 “1회차 교육생들이 배운 기술로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과정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2일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지역 주요 인사와 내·외빈, 공단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제10대 김용연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진성준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정정희 위원장, 박주선 위원장, 김성한 의원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용연 이사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 기획과 예산 심의, 복지·교육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했고 또한 2025년 2월에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으로도 깊이를 더한 준비된 이사장이다. 김용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 직원들은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전선에서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사장으로서 저는 여러분을 감시·통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뛰는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강서구민의 웃음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작은 변화가 강서의 큰 도약을 만든다”며 “오늘의 취임식이 새로운 출발점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안양천 생태초화원(도림천역 2번 출구 도보 10분)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이라는 주제로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축제를 마련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자 2022년부터 구로G페스티벌의 행사의 일원으로 시작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9월 19일 저녁 7시에 생태초화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점등식을 열어 빛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점등식 다음날부터는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불이 켜져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아시아가 하나 되는 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고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생태초화원 입구와 중요한 지점에 테마별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에는 줄(라인)조명을 설치해 정원과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색채와 아시아 전통 색감을 활용한 조명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감성 포토존이 설치된다. 동아시아 전통의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세대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복고풍(레트로) 감성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이버가 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커머스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선보인 뒤 단골 고객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컬리, 우버택시, 넷플릭스 등과 협력해 배송·모빌리티·콘텐츠 분야에서 멤버십 연계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도입했다. 장보기 플랫폼, 새벽배송, 정기구독 등 컬리의 강점을 접목해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컬리 물류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물류 연합체(NFA)에 합류하면서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도 시작됐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부문장은 9일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DB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분야에서 안정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중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도 손잡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연계해 구독 기반 재방문·재구매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넷플릭스와도 제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준비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의 GS칼텍스 물류센터에서 협력사 소속 60대 직원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점심 휴식 시간 직후 오후 작업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넘어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병행 조사 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 유사 작업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난임부부를 위한 따뜻한 지원 정책으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25년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한의난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지역 한의사회와의 협력, 성과 확산 가능성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511명에게 한약, 침 치료 등 최대 124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건강한 임신을 돕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역 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치료와 상담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꾸준히 높게 나타나면서, 광주시의 사업은 다른 지자체들이 참고할 만한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장관상 수상으로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전남도가 서울 도심에서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어가에는 숨통을 틔워주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판촉전은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펼쳐졌다.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완도군이 함께 주최한 행사에는 활전복 할인판매, 전복찜 시식행사, 전복나눔 이벤트, 전복홍보관, 전복따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명절 선물로 가장 선호되는 1㎏(9~10마리) 전복을 2만5천 원에 판매한 할인 코너는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산지에 쌓여 있던 전복 200여 톤을 해소하며 양식어가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얌샘김밥과 협업해 전복통계란말이김밥, 전복물쫄면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도 병행했다. 이는 전복을 일상 식품으로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전하는 의미 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년 가을, 여수 바다가 세계의 이목을 끌 무대가 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가장 큰 혜택이 주어지는 1차 사전예매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정상가보다 40% 저렴해 성인은 9천 원, 청소년은 6천 원, 어린이는 4천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5월 말까지 이어지는 2차 예매는 30% 할인, 6월부터 박람회 개막 전날까지 진행되는 3차 예매는 2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도민과 가족, 단체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형 입장권이 눈길을 끈다.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 주민에게 제공되는 전 기간권은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돼 ‘혜자권’으로 불릴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이 함께 입장하면 단체 할인권이 적용되고 인솔자는 무료다. 가족 4인이 함께 이용하는 가족권은 정상가 3만2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내려가고, 여수시민·군경·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은 성인 기준 8천 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남도민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자리다. 해마다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무대를 해남 우수영 술래마당으로 옮겨 더 넓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판옥선 모양의 무빙스테이지가 설치돼 디지털 액션활극 공연이 펼쳐진다. 회전 리프트, 화포, 불꽃, 라인로켓 연출을 활용해 1597년 명량해전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한다. 공연 마지막에는 가수 소향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 중 하나는 출정 퍼레이드다. 해군 군악대, 해경 취타대, 풍물패, 지역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진도대교 위를 가득 메운다.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진행돼 장엄한 분위기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명량 헌터스’ 체험 부스가 눈길을 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주민자치 현장의 핵심 과제인 ‘마을활동가 경력인증 제도화’를 공식 의제로 끌어올리며 지역 현안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정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마을활동가 제도화는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단호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열린 국민주권시대의 출발점은 마을자치”라며, “작년부터 두 차례의 민·관·정 간담회, 마을 공론장 좌담회, 마을자치 활성화 포럼 등을 통해 수렴된 공통된 요구가 바로 경력인증 제도화였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마을활동가는 봉사자가 아니라 공익성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제도적 인정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단계별 인증 체계 도입 ▲최소 활동기간과 정기 갱신제 운영 ▲증빙자료 제출을 통한 투명성 강화 ▲공모사업 신청 시 실질적 혜택 부여 ▲실무위원회나 합의기구 설치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생활임금 보장과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봉사정신을 살리면서도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도 재해예방 신규 사업 공모에서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총 7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고흥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해예산을 끌어온 것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공영민 군수의 정책 기조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는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0억 원)이다. 이 지역은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가 발생하며 큰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당시 공 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던 바 있다. 고흥군은 피해 직후 신속히 사업 타당성 조사와 위험지구 지정 등 행정 절차를 밟았고, 불과 1년여 만에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역지구 외에도 ▲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55억 원) ▲금산 석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3억 원)이 함께 선정됐다. 이로써 고흥군은 총 3개 지구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농경지와 주거지를 위협해 온 재해 취약 요인을 근본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사이버사기 피해액이 3조 4천억 원을 돌파했다. 1년 만에 피해액이 1조 5천억 원 넘게 늘어나는 동안, 검거율은 오히려 50%대로 추락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1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만 8,920건, 피해액은 3조 4,062억 원, 피해자 수는 27만 9,416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3년 전과 비교하면 피해액은 두 배 이상, 피해자 수는 12만 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21년 14만 1,154건에서 2022년 15만 5,715건, 2023년 16만 7,688건으로 꾸준히 늘더니 지난해에는 20만 건을 훌쩍 넘겼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11만 건 이상 발생해,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피해자 수도 같은 흐름이다. 2021년 15만여 명 수준이던 피해자는 지난해 28만 명에 육박하며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피해액 역시 2021년 1조 1천억 원대에서 불과 3년 만에 3조 원대로 불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청 관할에서만 4만 건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